[바낭] 노빠가 국어사전에도 등록되어 있네요

네이버 국어사전이긴 하지만 '노빠'란 단어가 등록되어 있네요.  깨시민은 아직 등록되어 있지 않은데 조금 더 있으면 등록될지도 모르겠군요.

 

[명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에 있는 인사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노무현(盧武鉉) 오빠’를 줄여 이르는 말이다.

 

이렇게 등록되어 있는데 '노무현 오빠'의 준말이란게 맞나요?

 

그리고 오늘 처음 안 사실인데요 경북 포항의 사투리로 '노끈'을 '노빠'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수면에 드러나지 않는 댐을 중국어로 '안빠'라고 한다네요.

 

http://cndic.naver.com/zh/entry?entryID=c_33fdbaea

    • 아.. 놋빠. 기억나긴 하는데 노빠가 아니라 놋빠에 가까운 걸로. 로프가 발음이 안 되어서 나오는 일본어 잔재니까[...] (바께스 같은 용례죠_
    • 못돼먹은 표현이지만 '빠순이'의 그 '빠'가 오빠라는 소리도 있고, 'bar'라는 말도 있더군요. 그리고 19금짜리 좀 더 속된 표현도 있고요.앞이 맞으면 네이버의 풀이가 맞는 거고, 뒤가 맞으면 틀린 소리겠죠. 어차피 '빠'는 기원이 어쨌든 기원에서 떠난 지 한참 됐으니 저 풀이가 이상해 보이긴 합니다.
    • 빠순이라는 용어가 원래는 게시판에 대놓고 쓰기도 그런 용어였죠. (대략 소위 '홍어'의 유래와 비슷한, 시궁창에서 건져올린 단어)
      앞 글자는 성행위를 뜻하는 그 은어 맞고, 뒤에 순이는 뭐.. 그러니까 성매매하는 다방 아가씨들이나 깡패처럼 노는 여자애들 지칭하는 용어였습니다. 90년대 초까지 그랬죠. 근데 저게 90년대 말이 되니까 갑자기 오빠+순이라는 뜻으로 바뀌어 버리데요. (제 생각엔 극렬 팬덤을 PC통신쪽에서 비하의 목적으로 쓰기 시작한 게 그냥 의미가 와전되어 굳어져버린 것 같습니다.)
    • 빠순이라는 표현이 거의 처음 나오기 시작했을 무렵에 그런 표현이 나오는 게시판을 들락거린 적이 있는데요.
      '빨다'라는 동사에서 온 걸로 전 압니다. '빨다'가 속어로 누구를 너무 좋아해서, 그 사람이 무슨 연쇄살인마라 하더라도 무조건 옹호하는 행태를 지칭하거든요. (원래는 '후장(을) 빨다'라고 많이 썼습니다. 예시: 에쵸티 그 금붕어처럼 립싱크하는 놈들 후장 빠는 X들아. 어휴 저 빠순이...) 물론 원래 성적인 요소가 가미된 표현이 먼저 있었던 것이지만, 그 의미가 확대되면서 아예 무조건적이고 병적으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행태의 의미가 된 거였죠. 사실 '오빠'는 나중에 그냥 가미된 하나의 재미있는 설일 뿐이죠.
    • 다들 알고 계신게 조금씩 다르네요. 이게 뭐 체계적인 조사가 어려우니 제 경험에서부터 나온 추측을 말씀드리자면,
      "빠순이" 라는 말이 처음으로 널리 쓰이기 시작한게 오빠오빠 하고 쫓아다니는 HOT 팬들을 조롱하는 말로 쓰인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니까 ~빠 의 최초 근원은 역시 오빠 같구요. 팬덤의 특성상 무조건 감싸주다 보니 어감과 의미가 비슷한 빨아준다는 뜻이 언젠가부터 첨가되었고, ~빠와 ~까가 인터넷 상에서 눈에 보이게 대립한 제가 기억하는 최초의 계기는 문희준입니다. HOT의 멤버였고 여타 사이트에서 수없이 "까였고" 일명 빠순이 집단은 열심히 "빨았죠" (비속어를 쓰고자 하는 의도는 없는데 설명을 위해 썼습니다).
      그 뒤로 두 접미사(?)가 은어로 굳어지는 것 같더군요.
    • PC통신시절에 빠순이란는 단어가 생긴걸로 기억하는데 아이돌이나 립싱크가수들을 응원하는 팬들을 오빠부대라고 부른대서 기원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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