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동감이요. 정말 붐비는 차 안에서 자신의 등가방이 무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좁은 곳에서 등가방으로 얼굴이나 다른 부위 맞으면 진짜 아프거든요ㅠ.ㅠ(몇번이나 맞아봐서 멍 든적도 심심치 않게 있다능) 그런데 정작 본인은 자신의 가방이 다른 사람을 치고다닐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다는 듯 무심히 지나치더군요 그럴때면 두 배로 기분 상합니다.
전 양복에 등가방멘거 별로 어울려보이지않아요. 이런 패션의 시초가 외국어학원의 원어민 강사싶기도한데... 이런 패션이 어울리는 사람은 정말 손에 꼽을정도. 출퇴근시간에 무더기로 배낭메고 타면 숨막혀서 속으로 별로 안어울려요...그런답니다. 위에 아가씨들 명품가방을 예로 드셨는데 그걸로 다치진않아요. 하지만 키큰 남자가 배낭으로쳐서 진짜 심하게 팔이 아팠던적 있거든요. 배낭메지마!는 아니고요 불편하단걸 그냥 말하고싶네요.
큰 가방이든 뾰족구두든 이어폰이든 사람 많은 곳에서는 당연히 조심해야죠. 저는 벗어서 발 옆에 두고 쓰러지지 않게만 잡고 있어요. 그냥 들고 있긴 무겁지만 다리에 붙여서 들고 있으면 괜찮죠. 여유가 좀 있으면 그냥 자기 다리에 기대도 되지만 사람 많을 땐 가방이 넘어져서 다른 사람 다칠 수도 있으니까 들고 있어요. 가방이 아래 위로 기니까 손잡이 말고 끈부분을 잡으면 다리에 밀착해서 위험하지 않게 세워둘 수 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