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시즌 2는 왤케 심심할까요...

이제 본방 20여분 남았네요.


1.

1시즌은 정말 재밌게 봤었고 저희 부모님까지 12시가 넘도록 눈을 초롱초롱하게 보시던 프로였건만..

이번 2시즌은 긴장감이 안 느껴져요. 보던 거니까 계속 보긴 할텐데 재미가 없네요.

딱히 응원하는 사람도 없고.


더 강해진, 더 흥분되는 뭐 그런 수식어로 KO라운드라는 걸 하고 있지만 솔직히 누가 걸릴지 다 알겠고 작년만큼 인상적인 무대도 없어요.


이런저런 이유로 기대감도 없고 화제도 안되는 것 같고 의무감에 보는 프로가 되어 버린 보코.

요즘은 아이패드 끼고 봅니다.

노래 부를 때 잠시 보다가 자기들끼리 잡담하거나 "과연 누가!! 남을 것이냐!!"를 여러번 보여주는 동안에는 패드질하고요.


2.

블라인드 오디션 외엔 목소리만 가지고 평가하는 것도 아닌 거 같아요.

전 유다은 팬이지만 저번 주엔 유다은보다 '발렌티'를 부르신 분이 노래만 봤을 땐 더 낫지 않았나요?

제일 처음처럼 블라인드로 두사람이 붙었다면 '발렌티'가 이겼을 거라는데 5백원. -_-



    • 화제성이 1시즌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것 같아요.
      저만 해도 한 7~8회까지 관성으로 보다가 결국 놓고 말았네요..
    • 이런저런 오디션 프로들 보다보면 점점 기대치가 높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면 이제 허각 정도의 사연으로는 별로 주목 받지도 못 하고 그 정도 노래 실력이라고 해도 (물론 잘 하는 편이겠지만) 그렇게 크게 화제는 못 되겠죠.
      보이스 코리아도 1시즌 시작할 땐 세상 천지가 다 아마추어 오디션 뿐이라서 참가자들 한 명 한 명의 실력이 다 화제가 되는 수준이었는데 이제 이 프로 컨셉에 다들 익숙해지니 별로 그런 것도 없고. 그 와중에 저번 시즌 참가자들을 뛰어넘는 실력자도 없고... 뭐 그런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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