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22일까지 상해여행을 할 계획인데요.
남방항공으로 발권마쳤어요. 인당 20만원에 저렴하게 득템. 하핫.
남편은 닝보(항주에서 두 시간 거리)에서 일하고 있고 전 상해, 소주, 항주를 돌아볼 계획입니다. 호텔예약을 아고다를 통해 마쳤어요.
1. 제목에 쓴것처럼 아기와 함께 떠나는 여행인데요, 함께 갈만한 장소를 추천해주셨으면 해요.
지금 상해에서는 박물관, 아쿠아리움, 예원 정도 생각하고 있고 유람선을 타보려고 하는데요. 아기와 가기에 문제없나요? 예원은 어느 시간대가 그나마 사람이 적을까요??
소주 일정은 하루라 졸정원, 사자림, 유원 정도 둘러보려 하는데 아기와 세군데 다 볼 수 있을까요?
2. 소주를 가니까 주장이나 시탕(주가각이 시탕이죠?)은 안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기라고 하셨으니 안거나 업거나 싣고 -_-; 다니셔야겠군요. 사람 많은 곳은 어디나 다 피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1. 박물과 유람선 강추, 아쿠아리움과 예원은 비추입니다. 둘 다 오시는 시기에 사람들이 드글 드글;; 어른 혼자서도 힘든 곳이 될거에요.
2. 소주는 졸정원을 보러 가는 것이고 시탕은 운하를 보러 가는 거.... 주장, 우전, 시탕, 통리중에서 전 통리를 추천합니다. 이유는 그나마 사람이 덜 많더라구요;; 소주 일정은 대중교통보다는 기사 딸린 차량 렌트하여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비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안전이 최고니까요. 운하지역 관람을 포기한다면 소주의 주요코스 세군데 모두 하루에 관람 가능합니다. 운하지역은 패스하고 소주 박물관을 추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점심이나 저녁을 소주에서 드시게 되면 소주(싱가폴)공업원구내의 '타임스퀘어时代广场‘ 에 있는 사랑방이라는 한식당 추천드립니다. 중국에서 가장 그럴듯한 맛과 분위기를 내는 한식당입니다.
3. 사람 많은 곳은 다 피하시는게 좋고 특히 대중교통중 지하철은 피하셔야 할거 같아요. 하지만 10호선은 일부러라도 타실만합니다. 10호선은 최근에 개통된 편이고 이용자들도 많지 않아 공기가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도 코스가 환상적입니다. 꼭 가보아야할 곳들이 10호선에 다 걸칩니다. 신천지, 예원, 남경동로, 상해도서관(프랑스조계지구역), 홍교(홍방이라는 아트단지가 있고 그 안에 있는 한 갤러리에서 영화 007 50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리는 중), 구베이(외국인거주구역) 등등
+ @ 상해 엑스포가 열렸던 곳중에서 발전소를 개조한 당대예술관 참 좋습니다. 2월경 갔을 때 상해비엔날레와 퐁피두-초현실주의전이 있었는데 지금도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엑스포는 끝났지만 그 구역 전체가 강의 동쪽이나 서쪽이나 한번 둘러볼만 합니다. 동편의 유에프오처럼 생긴 메르세데스 벤츠관과 중국관(지금은 중화예술궁) 정도가 포인트
오실때즘이면 이미 초여름이나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여기 사람들은 너무 심하게 에어컨을 켜고 이게 감기의 주범입니다;; 아기용 엄마용 니트, 스카프 꼭 챙기셔서 실내에서 추위에 대비하세요 -_-;;; 샌달은 감기 걸리자고 덤비는 꼴이 되버립니다. 다니시는 동안 운동화 착용 권장합니다.
중국은 차가 먼저인 곳입니다. 보행자와 싸우자고 덤빕니다. 시내 다니실적에 신호등 말고 차를 보고 다니세요 -_-;;;
+ @@ 왠지 프랑스조계지 분위기 좋아하실거 같아요. 검색해보면 우르르 쏟아질겁니다. 타이캉루, 스난공관 도 찾아보시구요. 그리고 상해 키워드로 듀게 안에 검색해보셔도 꽤 좋은 곳이 많이 나올거에요. 아참참!! 빙장다다오라는 곳에 있는 'to the sea'라는 황푸강변 레스토랑 유람선 타시기 전후에 꼭 찾아 가보시길 권합니다. 포르투칼요리가 나오는 곳인데 와이탄을 바라보는 최고의 뷰포인트입니다.
'중국은 차가 먼저' 이거 완전 체감하고 왔어요. ㅠㅠ 파란불에서 빤히 운전자 눈을 보면서 건너려고 하는데도 저에게 속도도 안줄이고 달려오더라구요. 헐..... 내가 이 나라에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교통이 많이 막히더라구요. 그냥 대도시로구나..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고, 예원이 그나마 기억에 남았구요. 정말 정말 좋았던 것은 신천지 '드레곤플라이'였던가... 정통중국맛사지였어요. 정말 돈이 안아깝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