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묘미는 뭘까요?

네.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거의 안다니는 편이라

전 일본에 한국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여행오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예전에는 돈이 별로 없어도 돈만 모으면 여행 다니는 사람들이 잘 이해가 안갔는데요.

나이가 좀 드니 이해가 가네요.

같은 공간을 오가며 별다를 것 없는 비슷한 일을 몇 달간 반복하다가 전혀 낯선 공간에 가니 뭔가 숨이 트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1년 죽어라고 돈 모아서 한 두번 해외여행에 써버리는 게 저로서는 아직도 쉽게 다가오지는 않지만요.

 

암튼...

 

일본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이번에 가족들하고 큐슈 온천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느낀 점은..

 

1. 일본 여자 안이쁘다고 하던데... 이쁘던데요?

스타일을 잘 내고 다녀서인지 평균적으로 이쁜 것 같았습니다.

 

2. 역시 친절함으로는 명불허전입디다.

벳부역의 한 작은 바에 와이프랑 같이 들려서 뭐라도 말을 걸어볼려고

어설픈 일본어와 영어로 '근처에 공연하는 클럽'같은 곳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잠시만 기달리라고 하더니, 옆자리 단골 손님처럼 보이는 사람한테까지 물어보고 여기 저기 전화하더니 오늘 공연이 있는지까지 물어봐서 알려주더군요.

 

나갈 때는 여자 바텐더가 문까지 열어주고 밖에까지 나와서 90도 인사.

상당히 편한 분위기의 가게인 것 같았는데 외국인이라 더 잘해준 것 같았습니다.

 

3. 가이드가 외로워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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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레슬링도 보고 오시지 그랬어요.
      일본 프로레슬링도 상당히 이색체험 아닌가요?
      뭐 국내에도 이왕표씨등이 하기는 하겠지만요.

      지금 사는 곳이 아파트,빌라만 다닥다닥 있는 동네라서 그런지 맨 아래 사진 좋네요.
      • 근데 저 차를 찍은 날이 4월 28일 일요일이었죠. 홍보용 차를 타고 그냥 이동하는 중이었나보네요. 운전하던 여자분과 눈이 마주쳤는데 꽤 이뻤던 듯.
    • 여행의 묘미라면.
      http://reviewstar.hankooki.com/Article/ArticleView.php?WEB_GSNO=10107283

      저긴 혹시 텐만궁?
    • 돈모아서 할만한게 전 없어서 여행이 좋더라구요. 돈 모아서 집, 차 이런건 제가 모으는 푼돈가지고 엄두도 안나고 그렇게 장기적으로
      보고 사려니 답답하고. 남들은 제가 더 답답하겠죠. 안모으고 써버려서 ㅎ
    • 일년동안 열심히 일하고 한 두번 빡세게 여행가는게 접니다. 새로운 장소가 그렇게 좋네요
    • 저는 낯선 여행지에서 목적없이 거닐다가 길 잃고 방황하는 거 좋아해요
      그럴 땐 혼자 돌아다니는 편이 더 재밌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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