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유사과학에 무엇무엇이 있을까요

* 굳이 유사과학수준이 아니라고해도, 과학을 빙자한 미신같은것에 무엇이 있을까요.



* 에피소드를 우려먹자면, 저같은 경우는 '들치'개념이 있겠군요. 일전에 할머니에게 들은 개념인데...

개(암컷)들이 발정기가 있는데, 그 시기를 (임신없이)그냥 지나치면 나이와는 상관없이 다음부터는 발정기 같은게 없이 그냥 산다는 개념입니다.


딱 듣고 혹했습니다.  일단 메피스토는 개에 대해 잘모르고,  개를 오랫동안 키워본 사람의 말이라는 두가지가 결합하니 '그런가보다'식으로 인지되죠. 

게시판에 이 개념에 대해 문의했었고, 이는 잘못된 개념이라는걸 침엽수님께 들었습니다. 심지어 그 개가 후일 새끼낳은 사진을 제가 올린적도 있고요. 


여러가지 종류가 있을겁니다. 


널리 알려졌고 그럴싸해 보이는데 살펴보면 유사과학이나 미신수준의 것들이 있을테고(선풍기켜놓고 자면 죽는다-_-), 

거꾸로 상식처럼 통용되는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는글이 완전히 유사과학수준인 것들이 있을테고.


이런것들에 또 무엇이 있을까요.





    • 야한 걸 보면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 코피가 난다. 왜 이런 것만 기억나는지...;
      • 예전에 "호기심 천국"이란 프로에서 야한 생각과 머리카락 길이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실험한 바가 있어요. 그때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가 야한 것들(성인비디오 감상 등)에 많이 노출되었을 때 머리카락이 더 빨리 자라더군요. 성호르몬의 촉진이 머리카락의 성장을 돕는거라고 어떤 의사분이 나와서 말씀하시건데.. 신기하더군요. 물론 그 실험만 가지고 판단하긴 이릅니다만...
        • 말씀하시건데 -> 말씀하시던데
    • 체했을때 피를 내면 괜찮아진다든가.. 콜라 마시면 체한 것이 내려간다 같은 것? 설마 의학적으로 효험 있는 건가요?
      • 피는 모르겠고 콜라는 아니라고 의사들이 그러더군요.
        • 어?? 그래요? 콜라가 예전엔 소화제였다고 그래서 저 말을 믿었는데.
      • 저도 궁금해서 방금 찾아봤습니다. ㅋㅋ 다수설은 도움이 안된다이고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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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가 안될 때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고 믿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정말 그럴까?

        일부 이견이 있긴 하지만 탄산음료가 소화를 돕지 않는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소화란, 섭취한 음식물 속 영양분이 잘 흡수되도록 잘게 쪼개지는 과정을 말한다.

        입을 통해 식도로 들어간 음식물 속 영양분은 위에서 위산에 의해 잘게 분해된다. 위에서 2~3시간 머문 뒤 십이지장으로 넘어가 리파아제 등의 소화효소에 의해 더욱 잘게 부서진다. 크기가 작아진 영양분은 2~3일에 걸쳐 소장, 대장 등 소화기관을 통과하며 흡수된다. 흡수되지 않고 남은 찌꺼기가 소변, 대변의 형태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탄산음료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는 게 정설이다. 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는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서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하지만 이는 몸에 흡수되고 남은 탄산가스가 입 밖으로 다시 나오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남가은 교수는 "탄산음료에는 음식물을 쪼개거나, 위산 분비를 잘 되게 하거나, 음식물이 매끄럽게 이동하도록 하는 성분이 없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도 "탄산음료가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과 위의 근육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위에 있는 가스가 쉽게 배출돼 트림이 나온다"며 "하지만 가스 배출과 소화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탄산음료는 산성이어서 위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식도의 괄약근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위산이 새어나와 위식도 역류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원활한 소화를 방해할 수도 있다.

        탄산음료에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있긴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기능성 소화불량(특별한 질환이 없는 소화불량) 환자들이 탄산수를 먹었을 때 소화기능이 나아졌다는 논문이 간혹 있다"며 "탄산음료가 소화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3&aid=0002477303
    • 밀폐된 방에서 선풍기 틀고 자면 질식(??)해서 죽는다는 거요. 딱 봐도 말이 안되는데 의외로 믿는 사람이 꽤 있어요. 듀게에서도 본 적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선풍기 괴담은 한국에만 있는 괴담이고 하도 널리 알려져서 외국에서도 대표적으로 비웃는 한국만의 미신이라죠. 그덕에 이제 우리나라 사람들도 선풍기괴담
        안믿는 사람이 많이 늘었습니다. 적어도 인터넷 많이하는 젊은층은 선풍기괴담 외국에서도 비웃는다는거 알죠.
      • 심지어 외국 게임(!)에서도 이스터 에그 성격의 개그 소재로 등장한 적 있지요.
        게임 중 무전기 주파수를 돌리다보니 갑자기 한국어로 '선풍기 틀어놓고 자다가 누가 죽었다'는 내용의 뉴스가...;
    • 사무실에서 msg들어간 음식 불평없이 먹는건 저 뿐인 듯해요. 먹긴 먹으면서들 msg에 민감해들하고....
      그 동료분들이 근래엔 전자렌지에 대해 언급하더라고요. 전자파가 물분자를 움직여 데우기 때문에 일단 들어가면 모든 음식이 유전자 변형이 되고 그런 음식들을 먹으면
      온갖 질병에 노출된다며 인터넷에 나온 말이라고 들 해서 '전자렌지 유전자'란 검색어로 검색해 봤더니 몇몇 블로그들이 나오던데...무슨 공포감 조장하는 포스트들이었고요.
      저는 정말 과학분야에 무지한지라 딱히 반박 할 수는 없지만 그런 글들이 믿어지지도 않더라고요.
      닥터 하우스도 전자렌지 이용하지 않던가요?
      • 맞아요 전자렌지!! 심지어 그냥 수돗물이랑 수돗물을 전자렌지에 데운물을 식혀서 각각 화분에 줬더니 전자렌지 데운물 준 화분이 말라죽더란 얘기도 있어요... 진짤까요...
        • 문짝에 구멍난 전자렌지만 아니면 근처에 있다고 해서 전자기파에 노출될일도 없고. 게다가 저 얘기는 그냥 수돗물이랑 끓였던물을 비교하는거잖아요 ;;; 물론 당연히 전자렌지로 끓였건 오븐으로 끓였건 장작으로 끓였건 다를 이유가 없죠
    • 날씨는 음력이 맞는다는 거요.
      날씨가 음력이 맞으면 대체 왜 어떤 추석에는 반소매고 어떤 추석에는 트렌치코트를 입어야 하는 건가요.==;;
      체했을 때 손 따면 내려가는 것은 전에 티비에서 실험을 했는데 사실이었어요.
      또...천연화장품은 피부에 자극이 안 된다.

      그리고 다 웃어 넘기면 그만이지만 웃어 넘길 수 없는 걸로는 에이즈 음로론.
      • 제 느낌상으로는 절기는 날씨에 잘 맞는 거 같아요. 근데 절기는 양력.. ㅎ
      • 그러한 오차를 보정하기위해 음력에선 윤달이 들어가죠.
    • 유기농에 대한 맹신도 재밌죠.
      반면에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며 자연 그대로 키운 작물이 (잘 컸을 경우) 현격하게 보존성도 높고 영양성분도 높은 건 신기하더군요.
      • 즉흥적으로 생각난 건데 궁극의 '적자'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렇게 키웠기 때문이 아니라 그렇게 키웠는 데도 살아남을 놈이기 때문에요. 작물의 될놈될. 아 난 인간이 아니었으면 벌써 죽었을지도 몰라 ㅠㅠ
    • 체했을때 손 따면 효험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니 아쉽습니다. 피 보는 것 무서워하기 때문에 아니길 바랐는데..-_-;;
    • 한의학. 음양오행. 풍수지리.
    • 어른말씀 틀린거 없다더만 틀린게 많네요
    • "B형남자는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 좌뇌 우뇌 차이 (특히 헐벗은 언냐 돌아가는 움짤), 모차르트 이펙트 → 과학적 근거 1%에 괴담 99%

      혈액형별 성격 (농담이라고 둘러대면서 가만 보면 진지하게 믿음) → 괴담 100%

      참고: 기사가 회수를 건너면 아동용이 된다 http://deulpul.net/3878494
    • 믿고 실천하고 있는 유사과학입니다.

      http://djuna.cine21.com/xe/5901105
    • 선풍기 얘기는 머리로는 아니라는 거 알고 있는데도 막상 잘 때되면 불안해요. ㅎㅎ 귀신이 나올 리 없다는 거 알면서도 밤에 거울보면 무서운 거 같은... 괴담이 체화된 걸까요? -_-
    • 집 근처에 청소년을 위한 한단고기 설명회를 한다는 광고가 붙어 있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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