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vs 있다 (펑 즉 냉무)

(펑)

있습니다

    • 적당히 데이트하고 전화하기엔 좋은 상대, 하지만 연애하긴 싫은 상대.

      상대의 요구에 맞추던가 아니면 관계를 끊어야죠.
      님도 상대도 자신의 욕망을 꿈꾸니 공평하게 이기적이네요.
    • 몇번 찍더라도 찍는방법이 중요하죠.
      근데 관심도 없는사람이랑 한두시간씩 전화하는 정성은 이해할 수 없네요.
    • 요즘은 열번 찍는 것도 열번 찍히는것도 흔치 않은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찍는것도 찍히는것도 하나만으로는 존재 불가능하잖아요,
    • 도끼의 질, 찍는 사람의 숙련도와 타고난 재능, 찍히는 나무의 재질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연애에 상황을 핑계대는 사람은 뒤도 안돌아보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너 매력없어를 돌려서 말하거나, 그게 아니라도 실제로 사귀게 되면 이것저것 수많은 핑계를 대며 속을 썩혀서 별로 질 좋은 연애가 안이루어집니다.

      그렇지만 마음이란게 그렇게 쉽게 마음먹어지는게 아니라는게 문제겠죠..
    • 요즘 시대가 수상해져서 남녀간에 사귀지 않고 교류하는건 다 여자의 모종의 악의처럼 포장되더군요.



      한두시간씩 통화 하고 싶고 통화하는 사람이랑 전부 다 사귀어야 공정거래인가요? 인간 사이의 관계에 대한 상상력이 편협하거나 내가 얻을거 못 얻는 (딱 찝어 말해 그거)여자와의 관계를 악으로 규정해야 속이 풀리는 처사라고밖에는-.-



      저도 글쓴분같은 경험 있고요 여자쪽이었는데요 인간적 호감이 있지만 사귈마음은 없었어요. 열번 아니라 천번찍었어도 안넘어갔을테지만 인물들이 다르니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 제 댓글에 다신거라면.
        '이해할수 없는것' 과 '악으로 규정하는 것' 을 동치로 간주하는 사고방식은 봉산님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일반적이지 않음을 말씀드리고싶네요.
        • 웃면님에게 말하고 싶으면 웃면님 리플에 리리플로 답니다.
      • 뉘앙스가 그렇게 보였나요? 여자가 악의다 라고 의도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고백 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제가 데쉬했다는 걸 쓰려고 한거였는데... 오히려 저는 제가 더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구요..저도 이 관계 자체를 받아들일 수 있지만 볼때마다 감정적이 되어서 쓴 글입니다.
        • 그렇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도 남녀간의 애정관계까지 가지 않은 교류를 종종 겪었고 지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 사라졌는데,
          아직까지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어떤 교류는 지금 생각해도 사귀는 것보다도 훨씬 더 좋았다...고 생각이 될 정도에요.
          나이도 먹고, 제 자신도 변했고, 주변에 그럴 만 한 사람도 없는 관계로 지금은 그런 친구가 없는 입장에선 Ricardo님이 참 부럽습니다.
          즐기세요.
    • 어쩌면 잃고 싶지 않은 것일 수도..
    • 진짜 연애를 할 여력이 안되서일수도 있으니

      자책마세요.
    • 사적인 일이라 펑 합니다. 댓글 적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주변에 말하기도 좀 그랬는데 그래도 좀 생각하게 해주셨어요
    • 없었으면 모든 스토커는 9번까지만 찍었다는 말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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