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양대탐험있잖아요...

듀게에는 글이 한개도 안올라오네요 흑

역시 여기는 쿨해요 

일단 듀게인에게 먹힌다면 전 시청률따윈 훗 난 트렌드를 읽었어! 라는 스노비즘이라도 느끼려 했으나 

악플보다 무서운 무플에 요 글 올리기도 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뭐 많이 봐주세요 여러분~ 요런말 쓰기도 민망하기도 했고, 일단 끝났으니까 한번 보신분들 의향을 좀 물어보려고 해요


일단 시청률은 생각보다 저조했고 사내에선 시청률의 결과와 다르게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응원해주었으나 

방송이란게 시청률 저조하면 다음날 바로 본부장한테 끌려가는 분위기라. 물론 전 아직 그럴짬이 아니라서요 호호


안먹힌 원인 

1. 스브스에서 하는건 뭐든지 싫어! 혹은 후져! (저도 좀 그래요; 왜이렇게 촌스러운지 모르겠어요)


2. 스브스라 탐험이거 레알이라는데 못믿겠어(스브스는 같은 짓을해도 몇배로 까이죠ㅋ)


3. 케릭터 전달이 전혀안됨. 얘네 뭔데 나와서 이래?


4. 지나치게 국가주의적이야 난 태극기만 봐도 소름돋는다구!(듀게분들은 정치성향이 아나키즘에 가까우신분들이 많으니까 하하 조크에요)

 

5. 또 뭐가 있을까요? 그래도 나름 기자시사회니 현직들이 봤을땐 재미있을거라 했는데요 ㅠㅠ




    • 생각해보니 그 시간에 다른거 보고 있었군요. 죄송합니다;

      같은 신봉선이라도 출세만세 같은 건 우와 이 미친 ㅋㅋㅋ (좋은 의미입니다.)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고, 일단 잠깐 재핑(?)하면서 지나갔을 때에 들어온 바로는 한번에 필이 팍 꽂히지 않았어요. 그냥 운이 나빴다고 생각합니다. 언더커버 보스가 좀 지나치게 강한 상대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돌 팬을 타깃으로 하기에는 시간대가 맞지도 않은 듯싶고...
      + 개인적 감상이지만, SBS의 제작 프로그램은 좀 직설적으로 주제를 파고드는 직구 형식을 취할 때가 있습니다. 리뷰하는 입장에서는 KBS의 경우 고전적이기 때문에 재미는 덜하지만 탄탄하고, MBC는 그걸 한 번 꼬아 낸 것 처럼 보입니다. (마니아 전략이랄까, 외국의 유행 코드를 좀 빨리 캐치하는 경향이 있음.)
      SBS가 개국 초기에는 정말 깜짝 놀랄 만한 아이템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트렌드를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디테일에선 정말 괜찮지만 메인테마는 굉장히 고전적 형태를 띤다는 느낌? 대표적인 게 메인뉴스.. 처음 오프닝 때 세트 조명이 회전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는데, 뉴스 아이템 다루는 건 (KBS 출신 1세대가 많아서 그런지) 참 정통적이고 기본기가 있지만, 역설적으로 좀 스트레이트 느낌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인력의 절대량이 적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내부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 3주동안 열심히 챙겨보긴 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재미는 없었어요 75일의 긴 여정을 3부작으로 나눠담는 것이 무리였던 건지 편집이나 구성에 문제가 있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지원했다가 예상보다 힘든 미션이라는 걸 알고 대원들이 당황해하는 것이 1부에 나오는데 시청자입장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보면서 생각한 건 오로지 '되게 힘들겠다' 였거든요 어깨에 지나치게 힘이 들어간 듯한 탐험대장 캐릭터때문도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돈도 엄청 들이고 준비도 많이 한 건 알겠는데 다 보고나니 과연 무엇을 위한 기획이었나 싶어요
    • 저도 3주 다 챙겨서 봤어요. '아름다운 한국 영토, 바다를 보여 준다' 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휴먼 스토리'의 사이에서 길을 잃었다는 느낌이었어요. 각 대원들 각자의 사연이 감동적이었지만 그들 사이에 어떤 강한 유대감이 없어보였다는 것, 막상 여러가지 제약 상 쉽게 가볼 수 없는 곳들을 조금 보여주다 말았다는 점 등의 이유로 보는 내내 욕구불만의 상태로 시청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독도에 도착하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는 해군 출신이어서 바다의 무서움을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도 묘사가 잘 됐었던 것 같구요. 감동을 극대화 하기 위해 가족들이 독도에서 기다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어요. 그리고 전선우 대원은 윤은혜 닮았더군요 (응?) ⓑ
    • 망치/ 샤이니는 이번주목요일날 등장합니다 그거라도 시청좀;; 굽신굽신

      01410/ 아뇨뭘 죄송하다고 하실일이... 저도 모르는 스브스의 특성들을 잘 파악하고 계시네요
      생각보다 언더커버 보스는 시청률이 낮아요 5프로대라 그닥 크게 위협적이진 않아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이긴 한대
      뭔가 압도적인 느낌은 없어었요. 뭐 아마존이니 북극같은 다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요즘같은 세상에 어필할수 있다고 느꼈
      는데요 저희 판단착오였습니다.

      명란젓코난/ 네 일단 챙겨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음 3부작으로 나누는 것에 대한 문제는 내부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어서 여기서 제가 썰을 풀 수는 없을것 같고요 저도 참 편집이 맘에 안들었어요 왠지 저도 자꾸 피해가는것 같아요. 글쎄요 무엇을 위한 기획이었냐고 물어보면 저는 단지 사람이야기를 담고 싶었어요 바다를 배경으로. 잘안됐습니다.

      피노/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바다를 보여주겠다는 사명감과 휴먼스토리사이에서 저희도 길을 잃었습니다. 저좀 빼주세요 ㅠㅠ


      듀게분들이 보신 눈이 제가 생각했던것과 거의 비슷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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