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효과 본 건강식품들에 관한 바낭. (더불어 면역력 높이는 제품 추천해주세요~)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과일 채소를 즐겨먹는 모범적인 생활을 한다면 이런 고민을 덜 해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게으른 몸뚱이길래 상당부분 건강식품으로 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건강식품에 대한 효용성 논란을 종종 보긴 하는데요, 플라시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몇몇가지 효과를 본 것은 있는것 같아요.
첫번째가 비타민 씨.
물론 비타민씨의 예찬론자들이 말하는 것을 모두 믿는건 아니지만, 비타민씨를 하루 한알(1000미리)씩 복용한 지 거의 5년, 감기에 걸린 적이 없습니다.
그 전에는 환절기마다, 약간 무리할 때마다 감기에 걸렸거든요. 비타민씨를 먹기 시작한 후 부터는 감기에 걸리지 않습니다. 가끔 감기기운이 올 때가 있는데, 그 땐 쌍화탕에 비타민 씨를 두세알 먹고 한 숨 자면 감기가 달아나더라구요.
두번째는 달맞이꽃 유.
생리통에 좋다는 말을 듣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게시판에서 보는 어마어마한 생리통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하루정도는 거의 일상 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이고, 일반 진통제가 듣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어느 약국에서 두 가지 진통제를 같이 먹으라고 해서 먹었더니 효과가 있었는데, 다른 약국에서는 절대 그렇게 먹지 말라고 너무 강하다고 - 말기 류마티스염 환자가 먹는 수준이라고 - 말리더군요)
그런데 달맞이꽃유를 먹고 1년 정도가 지나자, 그 정도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강한 진통제를 6시간 간격으로 세 번 먹어야 지낼 수 있었던 것을, 그보다 조금 약한 진통제 (여전히 타이레놀 정도로는 안듣지만요.)를 한 번만 먹고도 무사히 한 회차가 지나갈 정도였습니다. 정말 가끔씩은 아예 진통제를 안먹고도 대충 버틸 정도였어요!
이게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느낀게, 5년 정도 먹다가 너무 지겨워서 (그리고 이제 좀 살만해서) 안 먹은지 2년 좀 넘었는데, 슬슬 다시 생리통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다시 먹어야 겠어요.
세번째는 유산균.
뭐 이거야 플라시보가 아니라 확실한 효과겠죠. 아침 원활한 배변은 물론, 배에 가득 차던 가스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쓴 이유는...
제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 생기는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홍삼정을 선택했습니다.
이것도 효과가 있다고 느낀게, 홍삼을 먹으면서 그 문제가 안 나타나더군요. 두달 먹은거라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런데 부작용이 생겼어요. 몸이 너무 뜨거워지고 숨이 답답해서 잠을 잘 이룰 수가 없습니다. 이게 홍삼 부작용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실친 않지만 제 생활중 달라진 것이 홍삼 뿐이거든요. 그리고 검색을 해보니 홍삼 부작용에 이런 경우도 있다고 보았어요.
그래서, 홍삼 말고 다른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을 먹어보려고 해요.
쉽게 구할 수 있고, 요상한 음식 말고, 정제된 건강기능식품으로 효능이 어느정도 인정된,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은 뭐가 있을까요?
드시는 것 중에 효험을 보았다! 라는 것 있으시면 하나씩 적어주세요~
그 외에도 건강식품에 관련된 체험기도 올려주시면 재밌게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