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위드 러브에서 알렉 볼드윈의 역할은 (스포?)

30 rock에서와 많이 닮지 않았나요?

30 rock에서 알렉 볼드윈은 히피 좌파 페미니스트(...?) 티나 페이의 멘토 역할을 자처하는 직장 상사인데, 

로마 위드 러브에서 풋내기 건축학도의 불장난에 불쑥 불쑥 끼어들어 (이렇게 어디선가 나타나는 장면도 닮은 느낌이 ㅎ) 

노련하면서도 디테일한, 주로 클리셰를 폭로하는 내용의 지적을 하는 것도 좀 비슷한 것 같아요.


30 rock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캐릭터가 연상되는 것 때문에 더욱 더 로마 위드 러브를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다른 분들도 비슷하게 또는 다르게 느끼셨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당. 


 

    • 저는 30rock은 어쩌다 봐서 별로 연상을 안했고요. 기본적으로 제시 아이젠버그가 연기하는 젊은 건축학도의 미래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알렉 볼드윈이 로마에서 공부할 때 살던 집에 제시 아이젠버그가 사는 것도 그렇고요, 이상적인 건축을 꿈꾸지만 결국은 쇼핑몰을 디자인하다가 나이들어 로마로 놀러오는 미래의 자신이 한창 꿈에 부푼 현재의 자신에게 빈정거리며 충고를 해 주는 거죠.
      • 저도 사실 내용적으로는 그렇게 이해했어요. 그런데 그 연출의 디테일이 30 rock 의 잭 도너기를 연상시키더군요.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 저도 약간 그런 느낌을ㅋㅋ 알렉 볼드윈은 요새 맨날 이런역만 하네 그랬어요 ㅋㅋ
      • 그래선지 연기도 한층 자연스러운 듯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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