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묻지 않은 근황 짧게, 최근 들은 좋은 곡

1. 연예인 누구누구랑 결혼하겠다는 농담을 주변 사람들한테 조금씩 날리는데 반응이 극도로 안좋습니다. 너 자꾸 그러면 때릴거야...하는 반응도. 'ㅅ' 아니 정말로 결혼하면 어쩌려고 다들 그러죠?


2. 노래를 듣다가 허를 찌르는 가사가 나오는 경우가 있잖아요. 월요일인가 보통 운동하며 듣는 곡을 일하면서 들었어요. 앞부분은 뭐, 놀랄 요소 없는 이별노래 가사였다가 마지막에 글쎄 "너 밤길 조심해라, 언젠간 찔린다"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힉.


3. 회사와 교류가 있는 NGO와 연계해서 콜롬비아 출신 게이 청년의 망명 (asylum) 신청을 돕고 있어요. 도움이 된다는 심리적 만족감 외에 실제로 많이 배우는 부분도 있는데 제일 어려운 점은 콜롬비아에서의 경험을 듣고 그걸 글로 정리하는 겁니다. 게이라고 때리고 살해 위협을 받고 범죄의 대상이 되고 그런 얘기는 듣는 것만으로도 힘들고, 클라이언트는 종종 울기도 하고요. 저는 그때 티슈를 가져다주고 재빨리 내용을 글로 정리를 합니다.


4. 드디어 뉴욕에도 맥주와 아이스커피가 맛있는 계절이 왔습니다. 최근에 들은 요즘 날씨에 어울리는 곡.



    • 궁금이야하지만 묻기도 뭐 그래서
      • 궁금해해주셔서 감사요
    • 저는 한동안 데이비드 테넌트랑 결혼하겠다는 농담을 하곤 했었는데 그 사람이 결혼해버리고 나선 그럴 농담할 연예인도 없네요. 돌이켜 보면 제 주변은 그래? 그러렴 하는 반응이었는데 제 주변이 덕질에 좀 너그러운 편인가 봅니다.
      • 어머 점잖은 레사님(제 이미지)도 결혼 공언 하시는군요.
        연예의 상처는 새 연예인으로!
    • 레즈도 고충을 겪는데

      남자맛 보여주겠다고

      강간하려고 쫓아오고 그래요. 남자랑 관계를 하면

      제정신될거라는 뭐...

      몰랐는데 지인이 실제로 경험.

      그런 사람들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당신들은 남자랑 못해봐서 아직 이성애자인건지 물어보고 싶네요.
    • 요즘 잘 못뵈어서 저도 꽤나 궁금했었어요 ^^ 건강히 잘 지내세요!
    • 좋은일 하시네요 그 청년에게 좋은 결과 있기를. 일 얘기 종종 들려주세요 흥미롭네요. :)
    • 잠익77/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하는 건 아니고요, 이 건만 특별하게 맡았는데 배워가면서 하고 있어용.
      aires/ 그건 순전히 회사에서 게시판 접속이 차단되어서요 흑.
      시아시아/ 참 그런 상황을 듣는 것도 힘들지만 그걸 정리하다보면 정말 복잡한 기분이 되더라고요. 회사에 커밍아웃한 동료가 몇 있는데 어떤 동료는 이런 공익 케이스를 적극적으로 맡는 반면, 어떤 동료는 감정이입이 되어서 너무 힘들다고 얘기하던데 정말 그렇겠구나 싶었습니다.
    • 꿈도 크지 하지 않고 시샘하는거 보면 괜찮은 토끼님 같은
      • 네 뭐라굽쇼 제가 괜찮은 토끼라굽쇼? 'ㅅ' 홋
    • 전반적으루다, '올봄의 자랑스런 토끼인 상' 감 스러운? 응? ㅋ
      • 토끼인이라니 그것은 반인반수!
    • 뉴욕(미국)에선 아이스커피 많이 마시나요? 유럽에선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빼곤 안 팔더라구요.
      • 확실히 우리나라보단 뜨거운 커피 위주로 마시는데 그래도 꽤 아이스(드) 커피 많이 마셔요. 게다가 요즘은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해피아워 행사기간이라 프라푸치노 컵 손에 든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 저도 토끼님 소식이 궁금했어요... 'ㅅ'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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