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y Love Songs


폴 매카트니 & 윙스 가 1976년 발표한 노래로 미국 빌보드 1위에 오른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만든 배경은 가사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폴 매카트니가 존 레논에 비해 너무 달콤한 사랑노래만 만드는 것이 아니냐? 는 비난을 많이 받자

그에 대한 대답으로 "멍청한 사랑노래들이 어때서?" 라고 노래로 만든 겁니다.

그에 걸맞게 폴 매카트니의 장기인 아름다운 선율, 뚱땅거리는 베이스 라인, 그리고 달콤한 화음으로 이루어진 노래죠

저는 오히려 폴의 이 노래가 더 존 레논의 사회비판적 노래보다 더 진심일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더군다나 이 당시에 아내인 린다 매카트니가 같이 밴드에 참여해서 불렀으니 더 의미가 크겠죠.

"Some people wanna fill the world with silly love songs"

이 부분은 평범한 가사일 뿐인데도 들을 때마다 전율인 것 같아요. 정말 진심이 느껴져서요.

존 레논 사후 (특히 우리나라에서) 비틀즈 멤버 중 존 레논에 편향된 애정이 많이 보였는데

요즘에는 폴 매카트니의 이런 신과 같은 멜로디 감각과 가창 능력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기쁩니다.

이 노래가 발표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이처럼 이런 달콤한 사랑을 노래하는 대중가요의 본연에 충실한, 아름다운 노래는 흔치 않은 것 같아요





    • 사랑 빼면 그 많은 노래를 어떻게 만들까요.
    • 존의 사랑노래도 아름답죠. 존이 죽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든 julia는 사랑을 잘 표현했어요.

      Half of what I say is meaningless But I say it just to reach you.

      Imagine 앨범의 oh my love도 그렇구요.

      말씀하신 대로 점점 폴의 음악성을 높이 치는 분위기이지만
      몇 곡만 꼽으라면 존의 곡을 꼽게 되네요.
      사람마다 취향차이겠지요.

      그래도
      Here, There And Everywhere 등등
      폴의 노래도 정말 좋은 게 많아요.
    • 말리아/적어주신 줄리아의 가사 정말 좋아하는데 이 곡이 어머니에 대한 노래인 줄은 몰랐네요. 폴도 위대하지만 저도 몇 곡만 뽑으라면 존의 노래를 꼽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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