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가족 봤어요
이 작품이 처음엔 19금을 받았다가 일부 장면 삭제, 수정해서 재심의 신청하고 15세 받았죠.
그런데 지금 상태를 보면 19세 받아도 수긍했을것같네요. 욕설 난무, 험담, 비난에 정서적으로 굉장히 폭력적이고
강도도 세서 연애의 온도 제작팀이 보면 차별한다고 느낄듯.
암튼 영화는 그저 그랬습니다. 중반까진 너무 히스테리컬하고 신경질적이서 피로하기도 했지만
배우들 연기 보는 맛도 있고(특히 윤제문) 문예물의 매력도 나름 있었으나 중반 이후 무적자2가 되어 버려서
지루하고 흐름이 툭 끊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송해성은 아직도 영웅본색 리메이크 연출했던것에 심취해 있는듯 하네요.
중반 이후는 가족 얘기에서 어설픈 홍콩느와르로 빠지는데 원작도 이런가요?
너무 삼천포로 빠져요. 그리고 영화의 스타일이 후집니다. 송해성 영화가 다 그렇긴 하지만 이 감독은 세련미하고는 진짜 거리가 머네요.
영상이나 음악이 90년대 영화 보는 느낌이었어요.
배우들은 욕 대사 엄청 많이 하고 담배도 엄청 많이 피우고 고기도 엄청 많이 먹습니다.
고기 먹는 연기 때문에 고충이 심하지 않을까 싶어요.
중년 관객들에겐 반응이 좋은 편인데 젊은 사람들은 영화 끝나고 나가면서 투덜거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과연 현재 분위기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감이 안 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