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관계자는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효성이 뜻을 모르고 쓴 것이다. 본인도 해당 발언 후 일이 커지자 너무 놀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효성은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라 민주화 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별 문제없어 보이는 말 속 '민주화'라는 단어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민주화'라는 표현을 부정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을 꼬집으며 '민주화가 개성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민주화'라는 단어가 국내 대표적인 극우 사이트 '일간베스트'에서 쓰이는 말이라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한 네티즌은 ''민주화'라는 말을 '선동 돼 획일화됐다'는 의미다. 전효성의 발언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그저 모르고 한 소리 같은데 이런 식의 마녀사냥은 아닌 것 같다' '크게 키울일이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러지'라고 갸우뚱했다.
사태파악을 못하는 군요. 이런 문제에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이 없나봐요. 전효성씨가 아무렇지도 않게 방송에서 민주화라는 단어를 그런 식으로 쓸 법도 하구나 싶네요. 몰랐다, 알았다면 쓰지 않았을 것이다, 한 사람의 국민과 방송인으로 큰 잘못을 했다,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과 실망하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 없겠다 같은 평범한 사과문만 써내면 자연스레 일베유저라는 의혹도 줄어들고 사과를 받는 사람들도 생길텐데 일베유저 아니라는 거에만 너무 집중했네요. 하긴... 애초에 이런 일에 제대로 대처할 만한 기획사 연예인이라면 이런 사고를 치지도 않았겠죠. 쩝.
개성을 존중합니다란 말이 나오기 쉬운지 아니면 개성을 민주화하지 않아요란 말이 나오기 쉬운지를 생각해본다면 무식하다란 것만으로는 해명이 안됩니다. 모르고로도 해명이 안됩니다. 차라리 나이가 25살인데 민주화란 의미를 몰랐다라고 하면 모르겠네요. 그런데 민주화의 긍정적인 의미를 충분히 알만한 나이의 여성이 그것도 아이돌이....얼마든지 방송에서 더욱 고급스러운 단어 혹은 더 알기 쉬운 단어를 충분히 고를수 있어요. 그 위치면 그런 노력정도는 아무리 무식하고 골이 비어도 해야합니다. 그런데 그냥 입버릇이라서 툭 하고 나온게 문제인겁니다. 나오고도 전혀 당황하지도 않고 방송에서 정정조차 하지 않은체 넘어간게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일베하냐로 비난먹으니 몰랐다라고 발뺌만하네요. 발뺌이 아니라 몰랐고 몰랐는데 이제사 알고보니 말도 안되는 그런 단어를 말한게 부끄럽고 다시는 쓰지않겠다란 한마디만 나왔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아니네요. 굿바이 시크릿
글쎄요 일베의 일상침투가 문제인 건 맞지만 운지와 민주화는 다르죠. 운지는 솔직히 일반인이라면 그 유래를 모를 수 있는 단어지만 민주화는 그럴 수가 없죠. 일베가 문제가 아니라 '민주화'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쓴 게 문제가 되고 있는게 아닌가요? 그냥 그걸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깨끗했을 일인데 멍청한 소속사 대처로 일이 커지고 있네요.
저도 동의합니다. e-스포츠 해설자 김태형씨도 해설하다가 민주화 발언 실수하고 사과한 적 있었죠. 일베충들이 일베에서만 저런 용어 쓰는 거 아니에요. 롤 할 때도 쓰고 확밀아할 때도 쓰고 그 외 기타등등 게임할 때도 쓰고 인터넷말고 오프라인, 학교에서도 쓰고 이곳저곳에서 다 씁니다. 저런 용어에 대해 금기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금보다 더 널리 퍼지지 않는 한 비슷한 사건은 또 터질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