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일본 예능프로그램 관련 질문 (링컨, 런던하츠, 가키노츠카이, 아메토크?)

제가 현재 작성중인 문서에 예능프로그램을 예시로 인용을 하려고 하는데요. 


[기본적인 캐릭터나 컨셉만 가지고 매 회 마다 매우 자유로운 포맷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예로 

처음엔 무한도전, 1박2일을 넣었어요. 좀 마이너하지만 jtbc의 신화방송도 제가 말하고 싶은 비슷한 예가 되겠네요. (요즘도 하는지;;; 처음엔 열심히 봤는데;;;) 


그런데 문서를 주로 접하게 될 분들이 일본분들이라 

무한도전, 1박2일을 일본 예능 프로그램으로 치환해서 예를 들려고 하는데. 

어떤게 적절할까요?


일본예능을 한 번도 본적 없는 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제가 본 예능은 아이돌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네요. 

흔하게는 스마스마부터 최근엔 vs아라시, 아라시니시야가레, 히미쯔노아라시짱 ... 어째 다 아라시군요 (...)


그런데 좀 알아보니 무한도전, 1박2일에 대응할만한 프로그램은 다운타운 개그맨쪽 프로그램들이 더 적절해 보이고.

무한도전이 카피했다는 얘기를 들었던; 가키노츠카이라던가. 혹은 링컨, 런던하츠 정도가 적절한 예가 되려나요? 

(엔하위키 검색 등을 통해) 프로그램 컨셉을 대략 알아보긴 했는데 제가 직접 프로그램을 많이 보진 않아서 주저되네요 ^^;;


그나저나 비교적 건전한 아라시 프로그램 (...) 만 보느라 일본 예능프로의 선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별로 인식을 못했는데;

런던하츠를 검색하다보니 회사에서 검색하기 영 힘든 캡쳐장면이 많이 떠서 당황했어요. 

엔하위키에서 보니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싶지 않은 프로그램 1위라고. 그러니까 더 궁금하기도 하지만. 


혹시 일본예능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 

미리 감사드립니다. 즐건 점심시간 되시고요 ~_~ 


    • 제가 런던하츠를 주로 보고, 아메토크는 가끔 보는데 아메토크는 어떤 주제나 취미 한 가지를 가지고 그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하나의 포맷인 것 같고,
      런던하츠는 몇 가지 포맷을 개발해서 잘 나가는 건 꾸준히 밀고 나가는 고정포맷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오래된 포맷이라면, 역시 [가치매기는 OO들] 시리즈일 거구요 최근 몇 년 간은 봄, 가을로 체육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포맷 중에는 [기적의 1장]이라고 해서 평소 외모로 놀림 당하는 게닌들 위주로 예쁘거나 멋진 사진을 만들어내는 포맷도 있고,
      기존의 일반인 대상이었던 것 대신 오와라이 신참들 대상으로 그라비아 아이돌을 이용(?)한 블랙 메일 시리즈 등이 있겠네요.
      또 연말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대상]이라고 해서 신문에 조각기사로 실렸거나, 주변잡기식으로 근황이라고 하기도 뭣 한 이야기 등으로 마무리도 하고,
      무인도에서 참여한 사람들만 남았다면 누구와 자손을 남길 것이냐;; 등의 사랑의 작대기 변형과 같은 포맷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프로그램으로 포맷을 수입한 것이 [가치매기는 여자들], [다이아몬드 걸]이 있네요.
      저도 런던하츠 외에는 황금전설 정도만 즐겨 보는 터라서...;;;
      • 으앗 지금 댓글을 확인했어용. 엄청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다 ^^
      • 언급하시지 않은 마이너 기획 중에서 저는 아리요시 히로이키씨의 진로상담이 좋아요. 'ㅅ'
    • 무도는 철완대쉬.
      1박2일은 유우와쿠아소비바. '정해진 포맷에서 게스트와의 하모니'로 억지로 끼워맞추면 쯔요시의 쇼지키 신도이도 가능할지도?
      • 언급하신 프로그램은 모두 처음 듣는 프로그램들이에요! 궁금해지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 고정멤버가 매주 다른 코너를 만드는 무도의 컨셉은 일본 방송에서는 흔해서 가키,메챠이케,링컨 정도가 생각나네요.
      장기 프로젝트 많이 하는 건 메챠이케랑 비슷한 것 같아요. 방송 시간대도 비슷함 ㅋㅋ
      1박2일은 여행이라는 구체적인 포맷이 잡혀있기 때문에 무도보다는 훨씬 자유의 폭이 좁다(?)고 생각하는데..생각나는 프로그램이 없네요.ㅠㅠ
      • 제 의도에는 가키, 링컨이 적절하긴 한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1박2일은 늘 같은 포맷이긴하네요- 흐음.
      • 저도 현 시점에서는 무도의 파급력이나 기획력이 메챠이케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 지금은 없어졌지만 TBS의 우타방이 무도랑 가장 비슷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2008년 이후로는 무도가 자가발전(?)을 해서 그와도 달라졌지만.. PD 개입 자막이라든가. 겉만 '우타''방구미'(음악방송)라고 꾸며놓고 콘텐츠는 완전 자유일변도였던 게 그랬죠. (게다가 코드가 먹히는 거는 가끔 꺼내서 우려먹는 것까지.)
      • 아, 우타방이 없어졌군요??... 그 프로그램도 염두에 두긴 했었거든요. 'ㅁ'
    • 가키노 츠카이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정말 유명한 기획이 1년에 한번, 연말에 하는 웃어서는 안되는... 시리즈입니다. 멤버들이 회사면 회사, 병원이면 병원에 가서 웃음을 터뜨릴 장치들을 막 마련해놓고는 실제로 웃으면 벌을 받는 형식이지요.

      런던하츠가 자녀들한테 보여주고 싶지 않은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건 아마도, 노출이 심한 장면이 나와서라기 보단 아마 그 프로그램 자체에 깔린 사고방식이 참으로 비교육적이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그나마 전에 심야시간대에 방송할 때보다는 좀 조심하는 것 같고, 대신 인터넷 방송 런던하츠도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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