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ll이라는 5부작 수사물입니다.
질리언 앤더슨이 엑스파일 이후 수사관으로 나오는 작품은 처음인 거 같아요.
그동안 영화와 시대극 드라마에서는 종종 봤었는데요. 꾸준히 활발하게 작품을 하고 있는 거 같아요.
The Fall은 BBC 북아일랜드 제작으로 이번주 월요일부터 BBC2에서 방영중이에요. 근래 영국 수사물들이 건조하고 담담하지만 아름다운 화면을 바탕으로 큰 울림을 주는 분위기의 작품들이 유행인 거 같은데요. 월랜더 시리즈 이후 얼마전에 종영한 브로드처치나 인데버(모스경감 프리퀄)류의 맥을 잇는 드라마로 주목받는 거 같아요.
배경은 북아일랜드의 벨패스트이고 이 곳의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런던에서 파견된 수사관으로 질리언 앤더슨이 나온다고 하구요. 범인은 처음부터 알려주고 시작하는데 범인 역 배우는 제이미 도난이라는 미드 원스 어폰 어 타임의 사냥꾼역을 했던 사람이라는군요.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질리언 앤더슨이 연기를 배우고 시작한 곳이 미국이 아닌 런던이더라구요. 시카고 출생이라서 당연히 미국에서 시작했을 줄 알았는데... 그동안 BBC와 적잖은 시대극들을 해 온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The Fall 1화에 대한 현지 평은 괜찮은 편입니다. BBC2 드라마로는 5년만에 처음으로 시청율 1위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아마 몇달 지나서 BBC 엔터에서 방영해줄 거 같구요. 운이 좋다면 KBS에서 더빙판으로 방영하는 걸 보게 될 수도 있겠죠. 그렇게 된다면 앤더슨의 더빙은 꼭 서혜정씨가 맡아줬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