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유기된 강아지를 입양해주실 분 없으신가요?

 

 

급하게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발견한 개는 아니지만 고민하다가 이런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제 지인이 북가좌2동 거꾸로 놀이터에서 발견한 개입니다.

http://blog.naver.com/sophielettre/110168478373

(사진 링크 주소)

종은 보시다시피 요크셔테리어고요.

나이는 3-4살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귀가 두 개 다 쫑긋 서서 토끼같고 정말 귀여워요.

눈도 똘망똘망 정말 예쁘고 꼬리도 작고 앙증맞습니다.

아픈곳 없이 건강하고요.

 

정말 온순한 편이고, 사람 좋아해서 입질 전혀 없고 헛짖음도 전혀 없고요.

밖에서 소리가 나도 작게 조금 짖고 맙니다.

애교는 별로 없지만 순진하고 착해보이는 매력이 있어요.

 

그래도 똑똑한편이에요.

원래는 훈련을 하나도 받지 못한 개였지만...

오늘 몇시간만에 앉아, 기다려, 먹어 훈련도 해냈고요.

사실 전주인이 좀 무심한 편이었는지

장난감도 전혀 가지고 놀지 몰라요...

그냥 사람 옆에 몸을 붙이고 앉아서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해요...

데리고 나가도 좋아하는 편이 아닌 걸 보니 산책도 모르고 산 강아지인 것 같아요.

사랑 받았으면 좋겠는데 주변엔 키울 사람이 없어서 정말 마음 아프네요.

 

트위터에도, 유기견 카페에도 글을 올렸지만 전혀 연락이 없고

동물병원에 돌아다닌 결과, 구청에 연락해두라고 해서 연락했는데

3-4시간 뒤에 데리러 온다고 하네요...

데리고 가면 열흘 정도 기간이 있고 그 기간동안 입양자를 찾지 못하면(입양률이 26프로 정도라고)

안락사를 당한다고 합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천사같은 아이에게 죄를 짓는 기분이라서.

혹시 이 아이에게 사랑을 가르쳐줄 분 없을까요?

멍하니 앉아있다가 이렇게 희망을 붙잡고 글이라도 써봅니다.

 

 

 

 

 

 

    • 주인이 곱게 키웠을 것 같은 똘망한 강아지네요 ㅠㅠ 안타까워요. 좋은 주인이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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