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구가의서 장옥정 직장의신 아주 짧은 잡담

- 챙겨보는 게 아니라 어쩌다 잠깐 본 거라 길게 적을 수도 없네요.


- 그렇습니다. 수지는 예쁘군요. 그게 중요한 겁니다. 연기는 좀 엉성해도 크게 까이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옆에서 성준이 더 못 해 주기도 하고

  그리고 캐릭터를 잘 만난 것 같기도 해요. 굵은 톤에 살짝 퉁명스런 수지 말투랑 잘 맞네요.


- 근데 너무 '그냥 사극' 같아서 역시 별롭니다. 기껏 반인반요 같은 설정을 잡아 놓고 왜 저런담... 이란 생각을 보는 내내 하고 있었네요. 차라리 대놓고 이누야사 따라했음 유치하고 조악해도 저는 봤을 텐데 말이죠. 물론 시청률은 망했겠지만(...)


- 분위기 잡는 발라드 o.s.t 난무는 여전히 짜증나지만 뭐 한국 드라마 보면서 이런 걸 따지면 따지는 사람만 피곤한 것이고.


- 딱히 일본풍의 뭔가가 나오는 건 아닌데도 이상하게 보는 내내 니뽄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그런지... =_=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특히 10대 여자애들이) 왜 좋아하는지는 알겠다 싶었습니다. 게다가 특별히 어딘가 많이 구리단 느낌도 없고. 시청률이 더 나와도 이상하지 않겠어요.



그러니 성준아. 연기 연습 좀 하자, 일단 발성부터 좀.



+ 더 짧은 장옥정 잡담입니다.


1) 시청률 안 나와서 대본을 대폭 손 봤다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장옥정은 원래 장희빈과 쬐끔 비슷해졌네요.

2) 그렇게 스토리 수정되면서 햄숙빈의 출연 시기는 더 늦춰졌다... 는데 왜 화가 안 나고 맘이 놓이는 건지. <-

3) 유아인 연기를 보는데 자꾸만 푸른거탑 싸이코 김상병이 생각나서 혼자 낄낄댔습니다. 가족분이 김상병 좋아하시는데 한 개도 안 비슷하다며... orz


++ 더 더 짧은 직장의신 잡담...;


1) 김혜수 너무 예뻐요!!!!

2) 오지호 연기는 언제 느나요!!!!!

3) 러브라인 즐.

    • 김혜수에게서 케이트 윈슬렛이 겹쳐보이는 건 저 뿐일까요
    • 러브라인 즐!! 꺼져!! 버려!! 미스김 조명팀만 유독 기술이 좋은건지 울 혜수누님 피부가 워낙 꿀인지 몰라도 순간순간 '진짜 투명하게 보여요!' 아니 왜 사람 피부가 투명하지? 착각인가? 눈을 비비면 제 정신 돌아오더라고요. 사극 둘은 보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사극에 앞머리 곱게 드라이하는거 몹시 거슬려요. 못 참겠어요. 스틸컷을 보면 승기도 수지도 앞머리 예쁘게 냈더라고요.
    • 이누야사 인물구도를 연상케하는 면이 있긴해요. 이누야사-강치 가영-여울 금강-청조 셋쇼마루-구월령 ㅋㅋ
    • 자두맛사탕/ 듣고 보니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제 눈엔 그냥 김혜수가 짱(...)

      문안한애긔/ 원작에도 있는 러브라인이라는데 원작에서도 이렇게 분위기 깨고 개연성 없었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군요. 저도 오늘 김혜수 피부를 보며 저게 말이 되냐는 생각을... 사극 배우들 꾸밈이야 뭐 하이힐 신고 서클 렌즈 끼고 하는 정도만 아니면 포기하고 너그럽게 봐주고 있습니다;

      크아앙/ 처음에 시놉시스를 봤을 때 예상했던 것에 비해 너무 안 비슷해서 실망(?)했어요. 말씀대로 인물 구도 조금 비슷하고 기본 설정이 닮았지만 뭐 그냥 아예 다른 작품이더라구요.
    • 로이배티/ 가까운 예인 도둑들에서도 김혜수 피부 겁나 좋다! 빛이 난다! 느꼈으니 정답은 조명 농간 따우가 아니라 진짜 피부 좋음 이겠죠, ㅋㅋ 진짜진짜 예뻐요. 퓨전 사극의 화장이며 판타지틱한 의상이며 다 재밌다 잘 보는데 유독 앞머리만 신경을 거스르네요. 확실한 개취인가 봅니다. ㅋ 왜 하필 사극에서만 앞머리가 거슬리는지 내 맘 나도 모르겠어요~ ㅋㅋ
    • [파견의 품격]을 두 번이나 봤는데도 러브라인에 관한 기억이 전혀 없어요. 그런데 요즘 케이블에서 방영해 주는 걸 잠깐 봤더니 보글보글파마가 '내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당신이야' 라는 대사를 던지더라고요. 헉. 아마 보글보글파마가 싫어서 둘 사이를 보고도 아닌 척 자기최면은 걸었던 건지. 어쩜 이렇게 눈부신 능력의 오오마에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건지. 하지만 지금은 출연진 중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보글보글파마 역의 오오이즈미 요라는 점. 아주 잠깐 봤지만, 오오이즈미 요는 출세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며 현실적인 선택을 하면서 마음이 무거운 걸 잠깐 사이에 무리 없이 표현하더군요.
    • 문안한애긔/ 하긴 그렇군요. 김혜수 얼굴만 따로 cg처리를 한 게 아닌 이상에야. ㅋㅋ
      저는 워낙 패션이나 꾸밈에 대해선 문외한이라 그렇구요. 전에 다른 데서도 사극 앞머리 지적하는 분들 본 적 있어요. 말이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니까요. ^^;

      macy/ 말씀 듣고 원작의 보글 머리를 찾아봤습니다. 아주 현실적인 비주얼이군요! (응?;)
      제가 본문에 오지호가 연기를 못 한다고 적긴 했는데, 오지호보단 대본의 문제가 큰 것 같아요. 마지막에 말씀하신 그런 심리가 묘사될 틈이 별로 없더라구요. -_-;
    • 직장의 신을 안보게 되는 이유가 오지호 때문도 있죠. 싫어하지는 않지만 현대극에선 환커이후로 언제나 똑같아요. 또 함께 나오는 동료는 전우치에 데여서 절대 안봐요.

      수지 의상이 닌자 아즈미 느낌이 나서 니뽄삘 너무 난다 싶었거든요.
    •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저렇게 러브라인 만들면 갑자기 뚝 재미없어져요. 빠마머리랑 잘 되지 말아요, 언니 ㅠㅠ
      그나저나 장옥정이 다크해졌다니, 장옥정으로 갈아탈까 싶네요!
    • l'atalante/ 같이 나오는 동료는 이 드라마에선 꽤 괜찮게 하더라구요. 출연작 중 본 게 없어서 평가가 어렵긴 하지만;
      아하. 그렇군요. 수지 의상이나 몇몇 등장인물들 의상이 좀 일본 게임, 애니메이션 삘이 나긴 하네요.

      basia/ 한 시간 내내 채널 유람(...)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돌릴 때마다 나쁜 짓(?)을 하고 있더라구요. 뭐 그 동안 깔아 놓은 게 있다 보니 그냥 나쁜 x는 아니고 사연과 생각이 있어서 나쁜 x 역할을 한다는 설정이긴 한데 그래도 어쨌거나 꽤 나빴습니다(?) 심지어 연기도 늘어 보이더라구요. 허허.
    • 동료 역보다 보글보글파마 역이 훨씬 까다롭죠. [파견의 품격]에서 동료 역에는 연기 경력도 짧고 이만큼 비중 있는 역도 처음인 배우가 나왔어요.



      오오이즈미 요 얼굴이나 볼까 하고 검색했더니 이런 게 나오네요. [탐정은 바에 있다 2] 개봉 첫날 무대인사인데 왼쪽부터 감독 - 와타베 아츠로 - 마츠다 류헤이 - 오오이즈미 요 - 오노 마치코 - 고리까지. 좋아하는 배우 한가득인 이런 영화 보고 싶어요.
      +) 큭큭큭. 역시 오오이즈미 요네요. 결말이 서로 다른 세 가지 버전을 랜덤 상영하니까 몇 번이고 다시 보러 와 달라고, 스탭들에게 인기 있던 건 마츠다 류헤이가 맡은 캐릭터가 죽는 버전이었다며 너스레를 떠네요.
    • 수지 맡은 건 잘해요. 연기력 포텐 터지는 막강 캐릭터 아직 못 만나서 그 이상은 모르지만.
      장옥정.. 해품달 따라쟁이들.. 김태희 얼굴 감상하는 보람입니다. 유아인도 사극 연기는 좀 이상해요. 능글맞달까.
      직장의 신.. 어제 오지호 엄마가 김혜수의 그 선배라니..이런 거 지겨운데...쩝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3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