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프런코 올스타 우승자 나왔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6&aid=0002340533

 

 

1, 2, 3위가 예상한 대로 딱 나왔네요

황재근 디자이너가 컬렉션 쇼에 가장 적합한 인물 같아요.

이번에도 스토리, 액세서리 등 섬세하고 짜임새 있게 공을 많이 들인 티가 났어요.

개인적으로는 이명신 디자이너 옷 스타일을 좋아하지만요~

임제윤 디자이너는 성장하는 게 눈에 보였어요. 컬렉션 옷들이 웨어러블한 것이 장미꽃 패턴이 예쁘더군요!

 

    • 저는 도수코나 프런코 보면서 맨날 제작진한테 왜케 잘 낚이는지, 그 뻔한 연출과 악마의 편집 임을 감안해도, 꼭 미운 도전자가 있단 말이지요,
      이명신씨는 지난 회에서 임제윤씨에게 "누가(윤춘호 던가? 손님으로 나왔던) 그러던데 이번에 네가 탈락할 것 같대" 이 말을 하는 걸 보고,
      아휴~~~~ 그 전에도 정구호와 스타일이 비슷해, 구호쌤의 일방적 이쁨을 받던 이명신씨이기에, 어찌나 얄밉던지요,
      그래서 마지막회에서 제발 이명신만 되지 마라, 황재근이 되면 젤 좋고, 임제윤씨가 되도 좋다, 막 이러고 있었다능 ㅎㅎ
      다 끝나고 나니, 한갓 TV 프로에 이렇게까지 또 몰입을 해버린 저 자신이 참... 스스로 민망했어요~
      그리고, 황재근씨가 정말 쇼다운 쇼였어요, 신데렐라 모티브 첨에 얘기했을 땐 진부한 거 아닌 가 했는데 본인 말대로 모던하고 퍼니하게 잘 풀었다고 봐요~
      프런코 올스타, 끝나서 서운!!
    • 지난 시즌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포기 비슷하게 해버린 임제윤씨가
      올스타에선 좋은 성과를 보여 뿌듯했어요. 쇼 주제도 '자기와의 싸움'이라니...
      제한된 시간과 체력, 경쟁구도를 뛰어넘기란 쉬운 게 아니겠죠. 리얼리티쇼 편하게 시청하는 우리와는 다르게 출연자들은 꽤 힘들 것 같아요.
    • 전 다른 것 보다 이명신 디자이너의 컬렉션에서 몇 가지 유명 컬렉션에서 차용된 듯한 디테일들이 신경쓰이더군요
      특히 마르틴 마르지엘라의 최신 컬렉션에서 반본적으로 쓰인 과장된 손목 칼라 디테일이라던지 역시 마르지엘라의 지난 시즌의 어깨 부분 아래로 겹쳐서 박스처럼 떨어지는 디테일이라던지...
      워낙 마르지엘라의 컬렉션 자체가 다른 디자이너에게까지 영감을 주는 컬렉션들이긴 하지만 그것도 가장 최근의 컬렉션에서 중요하게 쓰인 디테일을 젊고 역량있는 패션 디자이너를 뽑는 리얼리티 쇼 파이널 컬렉션에서 그대로 쓰인 것을 보니 조금 의아했어요.

      올스타 파이널 컬렉션이 정확히 언제 밀라노에서 열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마르지엘라의 최근 13 F/W 컬렉션이 3월 1일에 파리에서 있었는데, 혹시 단순한 우연일까요.
      물론 그 디테일이 마르지엘라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고는 말할 수는 없겠지만, 보면서 어? 하면서 찝찝한 기분은 들었어요.

      사실 개인적으로도 이명신씨의 스타일이 제 취향이긴 한데, 이명신씨가 이끄는 브랜드의 컬렉션을 봐도 다른 해외 유명 디자이너의 (최신)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건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거든요.
      이번 올스타 미션 중 명품백에 어울리는 컬렉션 의상을 만드는 편에서도, 심사위원들이 이명신씨가 제작한 옷을 보고 그냥 그 가방 브랜드(셀린느였죠)의 옷이랑 차이가 없다라고 했죠.
      이명신씨가 이끄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나 디자인 스타일 등등 개인적인 느낌으론 스웨덴의 아크네 스튜디오의 한국 버젼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긴 합니다..
    • 저도 1등 할만한 사람이 한 것 같아요 나중에 재방 꼭 보려구요. 쇼가 아주 궁금합니다. 퍼포먼스 같았나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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