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영화를 제대로 만들어서 말뚝을 박았으면 하는데


 

예전 부터 이런 소망은 가지고 있는데 요즘 일베들의 준동을 보면 더 절실한것 같습니다.
지금의 518 당시 모든 자료들 종합해서 시나리오로 만들어 검증을 거쳐
범 국민적인, 범세계적인 영화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영화 주제의 세계적 공감대는 충분할것 같아요.

독재에 저항하는 우리의 국민성도 나타낼수 있고, 돈이 얼마든지 들더라도 국민헌금을 이용해서라도 말이죠.

감독은 세계적 감독인 올리버 스톤을 기용하는겁니다.

자료와 시나리오만 픽스되면 지원은 범국민적으로 해주면서 말이죠.

다소 올리버스톤의 의향이 문제인데 계속 타진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어떨까요?

우리의 이야기를 외국 감독에게서 부탁해서 만든다는건 다소 어패가 있을지 모르나

한편으로는 범세계적인 주제에 대한 우리이야기의 객관성에 큰힘을 발휘할것 같기도 한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황당할까요?

더도 말고 올리버스톤 감독의 1986년작 "살바도르" 수준만 되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루는데 왠 올리버 스톤 감독인가요? ^^; 한국 감독이 낫지 않을까요? 범세계적인 영화라는 것도 너무 막연한데요?
      그리고 저는 <꽃잎>이나 <박하사탕> 등 광주를 다룬 좋은 영화들이 이미 있다고 생각해요. 영화제작으로 뭐 말뚝 박는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영화 한편으로 마음 고쳐먹을 일베애들도 아니고...
    • 너무 비참하고 끔찍한 사건이라 비극으로 표현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 글중에도 있지만 검증단계를 만들면 어느정도 객관성을 갖출것 같습니다. 준비를 철저이 해야겠죠.
        그러기위해서는 올리버 스톤 감독이 518에 대한 인식을 뚜렷이 해야되고요.
    • 올리버스톤은 외국감독이라 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소재로써는 5.18과 6.10, 제5공화국 등을 연계해서 외국에 관련영화로 나가기에도 괜찮은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혁명하고 비슷하게 나름 성공한 민주화운동이기도 하고 극적인 요소도 있고요.
      • 사실 자국의 감독의 영화제작이 좋기는 합니다만 자국내에서 목소리 높인 영화로뿐이 안되는 맹점이 있더군요. 중국, 러시아등 역사적 사건을 영화로 엄청난 투자로 만들지만 그나라의 영화로뿐이 인식이 안됩니다만 적어도 역사성과 함께 대중성의 중간적 연출은 일반화 하는데 중요한 요소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올리버 스톤을 선택해봤습니다. 헐리우드 배우와 우리배우를 같이 주연을 내세워도 되겠죠. 기자같은걸로....
      • 진짜 이해가 안 돼서 그러는데 5.18이 어떤 측면에서 "성공"한 민주화운동이라는 거예요?
      • 프랑스 혁명도 성공한 혁명은 아닙니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뿐..
    • 시대 배경 소품만 조금 안 맞아도 서양인의 역사왜곡이라는 소리 나올걸요. 돈은 돈대로 들고 실패할 가능성이 많은 프로젝트죠.
      • 그건 우리팀을 이용해야겠죠. 그만큼 어렵겠지만 제작 취지를 이해시키면서 우리팀을 참여 시켜서 정확한 고증을 해야겠죠. 쉽지는 않을겁니다.
    • 글쎄요. 일베 애들이 영화 한 편에 마음을 움직일만큼 상상력이 뛰어난 애들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감성팔이 한다고 욕이나 안 하면 다행일 것 같습니다...
    • 지들이 좋아하는 ‘팩트‘를 눈 앞에 내밀어도 조작이다 뭐다 하는데.. 하물며 재현의 재현인 영화야..
      • 다큐 영화가 아니기에 그 자유도는 더 높을것 같습니다. 관련 자료는 영화 말미에 크레딧에 모두 집어 넣는거죠.
        • 애시당초 예술을 믿는 멘탈리티가 아니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었어요. 영화의 장르가 어찌되었든..
    • 영화는 진짜 소용없는 짓이죠. 가상인데요. 사실이라고 써낸 책들도 저들은 가짜라고 치부하는데 하물며 영화 따위야.
      세계적으로 유명한 진보 지식인들도 그냥 그쪽에선 사기꾼으로 치부하는걸요. 대표적으로 촘스키 같은 인물.
      이미 광주를 다룬 영화들은 다 똑같이 선동질 영화고 좌빨 영화고 빨갱이 영화 등등 온갖 욕먹는 상황에 올리버스톤이 아닌 스필버그가 만든다해도
      그냥 깔껍니다.
    • 이왕 글 올린것 올리버스톤 트윗 팔로우 하고 있는데 짧은 영어지만 의향을 한번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ㅎ
    • 이건 무조건 켄 로치 아닌가요?ㅎ 화려한 휴가 보면서 우리한테도 켄 로치같은 감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는데 5.18은 '화려한 휴가'도 있으니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같은 방식으로 만든 5.18 영화도 보고싶네요.
    • 일베충 같은 무리들의 역사관에 대해 무엇을 하는게 좋은가 하는 이슈는 별도로 포스팅할께요. 말이 길어지고 또 주안점에서 벗어났으니까... 아무튼 여기서 무비스타님께 내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올리버 스톤의 "역사의식" 을 25년전에 만든 [살바도르] 같은 영화를 보시고 단순평가하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이분은 의외로 미국중심주의자입니다. 베트남전쟁도 가열스럽게 비판하는 것은 좋은데 베트남인들의 시각은 빠져있거나 ([하늘과 땅] 처럼 집어넣었다 하더라도) 오리엔탈리즘적 혐의가 짙어요 (그거야 사실 한국영화인들도 매일반이긴 하지만) 그리고 [JFK] 에서는 존 에프 케네디가 베트남전에서 발을 빼려고 했던 것이 암살당한 진짜 이유다라는 황당한 음모론을 제기했다가 [더 네이션] 같은 대표적 좌익잡지 (브루스 커밍스 교수가 한국에 대한 글을 기고하는-- 저는 커밍스 교수 자신도 다른 의미로 "미국중심주의" 라고 봅니다만 아무튼) 에서 혹독한 비판을 당했죠 (미국 역사를 조금만 제대로 공부했으면 존 에프 케네디와 그 동생 로버트 케네디가 얼마나 냉전주의자고 한국, 베트남기타 아시아국가의 민주주의를 희생시켜서 공산주의확산을 막는데 주력했는가 알 수 있습니다).

      [닉슨] 이나 [W] 같은 전기물도... 역사학자 입장에서 보면 문제가 많아요. 작년에 쇼우타임에서 [미국의 숨은 역사] 라는 도큐멘터리를 만들었는데 그건 그래도 음모론은 배제하고 온건하게 만든 모양입니다만, 아무튼 이분이 스스로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만들겠다 하시더라도 저로서는 좀 말리고 싶어요.

      그렇게 한국에 영화만들 사람이 없을까요? 사실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제대로된 도큐멘타리부터 만드는게 순서라고 봅니다. 그리고 만들드라도 좀 [지슬] 처럼 영혼을 흔드는 영화를 만들어줘야지, 설교조에다가 멜로에다가... 그런 부작용을 감내하느니 안 만들어지는 게 더 좋을 수도 있고요.
    • 이상주의자시네요. 게다가, 올리버 스톤요?
    • 좋은 생각입니다. 꿈은 언제나 꾸는 자의 것이니까요.Why not?
    • 좋은 생각이네요.2 뭐 감독은 누가 하건 간에 화려한 휴가와는 다른 분위기로 주연 배우는 전효성과 귀여운 아이돌들이 맡았으면 좋겠어요!!!!
    • 일베애들은 안봅니다. 그리곤 좌빨이 나라를 망친다고 악을 쓰겠죠
    • 듀게에 10년 넘게 붙어있었지만 이렇게 바보같은 글은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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