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겸반농담] 일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있긴 있군요

1. 대구 홈플러스 노무현 합성 사진 사건 -> 다들 아시다시피 범인 밝혀졌죠. 패기-_-넘치게 사진 올리고 일베에 인증까지 했었는데.

경찰서에 가선 그 시간에 애인과 통화중이었다느니 전단지 돌리고 있었다느니 하는 금방 들통날 거짓말만 애잔하게 늘어놓다가 결국 좌절. 개망신에 사법 처리 위기.


2. 구미 홈플러스 노무현 합성 사진 사건 -> 17세 고등학생이라는데 일이 커지자 겁 먹고 자수했답니다. 지금은 '선처를 희망'하고 있다고.


3.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 노무현 합성 사진 사건... 도 있는데 이건 이런 상황입니다.



아주 진솔한 글입니다. -_-

사뭇 애절하기까지.


4. 그리고 조금 전엔 종편 채널 A에서 5.18 북한군 개입 어쩌고 했던 방송에 대해 사과 방송을 했습니다.

http://enews24.interest.me/news/article.asp?nsID=169996


왜 갑자기 사과 방송을 했겠습니까. 당연히 이 일 때문이죠.



참고로 이 트윗이 뜨고, 내용이 일베에 퍼날라진 바로 그 시점부터 10분간 게시판 글이 100개가 넘게 줄었다고 합니다. 어떤 집요한 분이 상황을 캡쳐해 올렸더라구요(...)


5.

사람들이 일베와 같은 사이코 집단에 현혹되지 않게 하는 근본적인 대책, 예방책도 필요하겠지만.

이미 맛이 가 버린 사람들에겐 그저 경찰서 or 법정 강제 정모 외엔 답이 없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 깝깝하네요.


어쨌거나 표현의 자유란 건 소중하니만큼,

적당히 설칠 땐 그냥 무시하고 냅두다가 선을 넘을 땐 그 때 그 때 엄벌을 내리는 게 상책인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근데 이런 류의 행위들을 법으로 처벌하려면 거의 그 죄목이  명예 훼손 비슷한 것이고. 그럼 당사자들이 직접 나서야만 해결이 되는 것이니 그게 또 어렵기도 하네요. orz 

    • 저도 공감합니다. 콩밥이 최고!



      무시하고 비웃는게 갸들에게는 그저 일용할 양식이더군요.
    • 일베애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이야기 해 줘야죠. 고소라든 고소라든가 고소라든가. ㅡ.ㅡ

      3번 범인(?)은 아이디부터 고소감같은데 안 바꾸는군요. 바꿀 생각을 못 하는건가!? 일이 그 지경이 되었는데도 그 아이디로 하필 일베에다 법률조언 구하는 걸 보면 한심함을 넘어 애잔하네요.
    • 이미 5.18 기념재단 측에서 2달 전부터 일베충 박멸을 위해 고소용 캡처를 모으고 있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이미 데이터는 충분히 모였고 5월 27일 이후로 고소 러시를 한다는군요. 일베충 전담 법무팀도 구성된 상태라고 합니다. 전에 듀게에도 올라왔던 택배 게시물 같은 경우엔 사진에 나온 5.18 유공자 친지들에게 연락해 개인적인 고소도 병행할 예정이라더군요. 특별히 그 게시물을 기념재단 측에서 언급한 걸 보면 그 택배 게시물 올린 사람은 각오해야 할 거 같습니다. 광주시장 고소 건보다는 기념재단 측 고소가 양, 질 모든 면에서 압도적일 듯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5160736
      • 제대로 고소미 양껏 꽉채워 멕여주면 좋겠네요.
    • 베짱도 없었군요 정말 힘없으면서 비겁하기만한 사람들이었네요
    • 5. 네. 강제정모..그것이외엔 답이 없지요. 전 적당히 설치는것조차도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표현의 자유나 날선 공격, 빈정거림 등의 레벨이 아니라 그냥 천박하고 저열한 쌍욕의 연속들이었죠. 그것도 무슨 정치인이나 '사건'에 대한 욕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반대하는 모든 것에 대한 전방위적 쌍욕이었으니, 재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3. 추천&반대 표시가 일베로&민주화네요 정말. 눈으로 처음 봤습니다. 시크릿 사건이 새삼 예사롭잖게 다가오고요;;
    • 기사에서 해당 피해자 유족을 찾아 사자명예훼손죄를 한다는 부분을 보고 섬뜩했어요. 끔찍한 이야기들일텐데... 고소 자체가 효과적인 방법임은 맞는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일베 사태들을 표현의 자유와 명예훼손에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혐오 범죄(hate crime) 범주에 넣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역차별적 언행들은 그 범주에 들어가고도 남을 텐데요. 특정 인종이나 종교 등을 비방하는 범죄의 범주로 알고 있는데, 미국 맥락에서 자주 본 것 같아요. 어쨌든간에 극우가 행동을 취하기 시작하는 요즘 시점에는 또 다른 법적 안전망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본문엔 안 적었지만 얘네들이 이렇게 설치게 된 건 '나랏님은 우리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비웃고 조롱해봤자 쟈들에겐 약자의 허세로 밖에 안 보여요. 더 우습게 생각할 뿐이죠.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 하고 그 방법은 고소, 고발 같은 게 될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나랏님들이 실제로 내심으론 일베의 편이라는 거겠죠. 이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공감하면서도 '근데 안 될 거야 아마.' 라고 생각하게되는 이유입니다.
      • 제가 순진한 건지... 그래도 저 정도 수준은 재판갈 수 있을 거 같고 승산도 있을 거 같구요. 상식을 뛰어넘는 일들이라. 역사적 의미 훼손은 둘째치더라도 망자들을 조롱하고 음.. 입에 담지 못할 짓을 한 거라서요.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면 흔히 보수적인 장노년층도 기겁할 듯 하고 여론도 안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아무래도 사법부든 행정부든 영향을 받겠죠.
        • 아. 제가 안 될 거야 운운했던건 이수님께서 마지막에 말씀하신 새로운 법적 안전망에 대한 거였습니다. ^^;

          일단 저 위의 사건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족을 비롯한 당사자들이 처벌 의지만 보이면 법적 처벌이 가능할 거라고들 하더군요.
    • 아아 바람직합니다. 판결도 상식적으로 잘 나길 바랍니다. 이 기회에 어중간한 인간들도 표현의 자유같은 소리하고 쉴드 치고 자시고 할 문제가 아니란 걸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 그깟 베스트 가는게 뭐라고 저렇게들 쫄면서도 일을 치고 인증하고 ..그런짓 아니면 인정받을 일이 없는건지...

      채널a 명색이 언론사가 되서는.. 고소미만 아니면 얼마나 많은 헛소리를 부끄럼없이 할런지..하기사 그럴려고 진출한거겠지만
    • 지금 껏 아무런 법적 제재가 없었던 건 시궁창 속에 숨어 지내서 그랬던 것일까요?
      세상 밖으로 나오려는 시도 아주 좋았어요~ 대 놓고 우리는 싸이코 패스야~광고 하는데 그냥 두면 미안하죠.^^
    • 국고에 벌금이 두둑하게 쌓이겠어요^^ 이런 식으로라도 국고에 보탬이 되는 것이 일베충들이 일베충의 이름으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사회공헌이죠.
    • 저 짓거리가 부끄러운 행동이라는걸 알려줘야한다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남김없이 모두 고소하길.
    • 저들의 용법에서 '앙망'은 김대중을 빈정거리는 의미로 쓰입니다. 정신 못차렸네요.
    • 단호하게 법 적용해야 된다고 봅니다.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까부는 애들한테 법과 사회정의의 단호함을 뼈저리게 습득시켜주어야지요.
      장기적으로는 저 애들 인생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 저는 재단과 유족회, 광주시장이 절대로 봐주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인도주의적, 도의적 차원 운운하면서 봐주는 순간 쟤들은 미쳐날뛸겁니다.
    • 저는 재단과 유족회, 광주시장이 절대로 봐주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인도주의적, 도의적 차원 운운하면서 봐주는 순간 쟤들은 미쳐날뛸겁니다.2

      동감합니다.

      절대로 이 일 용서하거나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진짜 사회정의가 무엇인지 보여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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