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밀수 치킨 배달 서비스 인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252187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2521708
이집트에서 KFC 치킨 12조각은 11.50달러(약 1만3000원)였지만, 중간 상인들에 의해 택시를 갈아타고 국경을 넘어 팔레스타인의 땅굴까지 치킨이 배달되는 동안 가격은 27달러(약 3만원)로 2배 이상 뛰었다고 뉴욕타임스가 지난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배달시간은 약 4시간.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인 KFC의 명성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팔레스타인 현지인들은 대체적으로 이같은 배달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근 'KFC 밀수' 사업을 하고 있는 칼리(31)씨는 "세상 사람 모두가 즐기는 그 맛을 우리도 즐길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땅굴 밀수품 리스트에 KFC 치킨이 등장한 건 지난달 말부터다. 가자에서 음식 배달 업체를 운영하는 카릴 에프란지(31)가 이집트 북부 국경지대인 엘아리시의 KFC 지점에서 치킨을 대신 사다주는 일을 시작했다. 주문에서 치킨 구입, 고객 배달까지 왕복 4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그는 인터넷에 KFC 로고와 치킨 사진을 올리고 주문을 받았다. 주민들은 TV 광고에서나 보던 미국식 닭튀김에 열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