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쿠퍼의 라스트 모히컨을 읽는데 번역이 ㅠㅜ

난감하네요.

첫페이지 부터 북미 프랑스군과 영국군 상황설명 들어가는데

긴 영어문장 번역체 느낌이 농후해서 이입이 잘안됩니다.

(관계사 끼인 문장 엄청 길게 번역해놓은 형태... 해석이 앞쪽뒤쪽 왔다갔다 하는 그런 느낌) 

 

암튼 일단 어느정도 진도는 나가고 판단해야겠지만

출발이 그래요.

 

중학교때 계림문고판으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라 축약판 말고

완역판이 얼마전에 나왔더라고요. 몰라었는데 이것도 우연히 알게되어

앞뒤볼것없이 그냥 주어담았습니다.

 

마이클만 감독 영화도 너무 재미있게 봤고 원작과 영화 차이점도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 이책 읽어보신분? 

 

    • 저도 어릴때 전집에 있던 거로만 읽어봤으니 아마도 축약본이었겠죠?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원작을 생각하면 주인공이 바뀐거나 마찬가지라 첨에는 분노가 일어났었죠. 헐리우드 영화니 반드시 백인이 주인공이어야 했겠지요.
      • 원작에서 주인공은 영국군 장교인데요 뭐. 물론 홈즈를 바라보는 와트슨 마냥 실질적인 주인공 역할보단 롱 라이플과 모히칸 부자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관찰자 느낌이 강하긴 했지만, 딱히 원작과는 다르게 영화에서는 백인이 주인공이 되었다고는 보기 힘든 케이스.
      • 원작에서도 칭가치국 부자가 주인공이라고 할 순 없죠. 영국군 헤이워드 소령과 호크아이 두 사람이 비슷한 비중으로 주인공이에요.
    • 라스트 모히칸은 예전에 원서로 봤어요. 영화는 책이랑 전체적으로는 비슷하지만 책에서는 영국군 장교 캐릭터가 (그다지 하는 일 없는) 주인공인데 반해 영화에선 해당 영국군 장교가 찌질한 악역스럽게 나오다 중간에 죽어 없어지고선 그 역할을 "롱 라이플"이 거의 대신 하더군요.
    • 번역이 좀 딱딱하고 군데군데 무슨 소린지 모를 문장이 나오기도 하는데 전 그럭저럭 읽을 만했습니다. 어차피 완역본은 이것밖에 없잖아요? 같은 레더스타킹 시리즈인 '개척자들'이 대산세계문학 총서로 문지에서 나온다고 하던데 그건 또 번역이 어떨지...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