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댓글 분들 상황파악 제대로 못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군요. 바로 저 미친 광기의 신이 내린 "구약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고 있는 사람들이 미국 기독교 신자의 절반에 달하고 한국 기독교 신자 중에도 상당수가 있기 때문에 저 구약이 지금도 세계의 악몽이 되고 있는 겁니다. 괜히 사람들이 개독교네 어쩌네 욕을 하는게 아니에요.
개인적인 믿음입니다만, 구약의 신과 신약의 신은 다른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모세를 비롯한 유대인들이 믿던 신은 질투하고, 저주하고, 시험하고, 차별하고, 죽이고, 불태우고, 멸종시키는 유대의 지방신(은 대부분 악마의 원형이었죠)이고, 예수가 말한 신은 서로 사랑하고 약한 자에게 손을 내밀고, 부자는 가진 것을 모두 팔아 이웃에게 나눠주며, 여성과 아이와 병자와 이방인이 모두 평등할 것을 명령한 존재이죠.
구약과 신약의 신은 절대로 같을 수가 없습니다. 천국과 지옥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라고 기독교인에게 말한 적이 있는데 블라블라... 구약의 이야기는 일종의 역사이자 상징이고 그것을 텍스트대로 받아들이면 안되고...어쩌고하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더군요.
저도 구약의 신과 신약의 신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성경에 묘사된 것만으로도 너무 상극이라... 저도 윗분과 비슷한 얘기를 기독교 신자에게 한 적이 있는데, 상당히 불쾌하게 받아들이더군요. 제 눈에 구약의 신은 악마에 가까운데 대부분의 신자들은 그걸 신의 엄격한 면으로 받아들이고 숭배하는 것 같더군요.
꼬꼬마 주일 학교때부터 교회 다니는 사람으로서 배우고 느낀 구약의 야훼는 상당한 긍정의 신이세요~ 어쨌든 네가 지금 처한 현실이 더럽고 치사하고 역겹고 힘들어도 나한테 복종하면 다 좋아져!!!!라고 말씀 하시는 자신 만만하고 하물며 사탄도 제 종 부리듯 부리는(실제로 종) 전지전능 하신 하느님이시죠~아버지 믿으면 안돼는거 아무것도 없어요!! 그런 위대하신 신께서 시키는대로 하지 않는다는 건 솔직히 신성모독이나 다름없죠~
반면 신약 때 많이 바뀌십니다!!많이 인자해 지시고 느슨해지시고 뜻모를 시련을 많이 주십니다!! 당사자가 피토하고 죽는날까지~(욥은 살아생전에 많이 받기라도 했죠~) 두 손 놓고 바라보시죠~ 그 분의 헤아릴수 없는 엄청난 은혜를 무지한 인간들이 깨닭고 숭배할 때까지 기다리시는 여유와 아량을 보이십니다!!
저는 솔직히 신약의 야훼를 따르고 숭배하는 인간입니다!!예수가 재창조한 야훼라고 칭할수도 있지만.. 구약의 그 분보다는 훨씬 따를 가치가 있다고 생각돼요!!.............어쨌든.............
엘메라/ 믿음의 영역이라는건 닫힌 세계라서 소통이 불가능하지만... 신이라는 건 복종을 강요하는 존재는 아닌거 같아요. 복종하고 싶은 존재여야 하죠. 글쓴분께서 묘사하는 신은 온갖 폭력과 저주를 일삼으며 우리편이 되면 안되는게 없다! 라고 말하는 걸 봐서 박정희스러운 신인가 봐요. 전 그런 존재는 신으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하물며 구약에서 보여준 패악질과 깽판은 신은 커녕 동네 양아치로도 못봐주겠더군요.
성경을 읽어봤지만 예수는 구약의 신을 부정했지, 재창조 한 것 같지는 않았구요. 뭐... 각자는 각자의 믿음 안에서 평안하면 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