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벌써 4년이 흘렀지만 뉴스가 흘러 나오던 그때의 기억이 또렷하네요. 참담하고 슬프고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치적 업적이나 고인에 대한 평가, 그리고 거기에 따른 호감과 불쾌감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매년 이날이 오면 저는 마음이 조금 아련해집니다.

 

살아 있으면 바뀌기도 하고 늘 보지 못하더라도 언젠가는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있겠지요. 하지만 늘 마음속에 살아있다고는 해도 돌아가신 분은

그 상태 그대로 다시는 볼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가장 인간적이었고 민주적이었고 자신이 믿는 바를 관철하기 위해 생의 마지막까지 내달린 그런 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쉽고 그립습니다.

내세를 믿지 않지만 만약 그런 곳이 있다면 그곳에서 평안하게 계시길 바라는 오늘입니다.

    • 저도 기사 보고 알았네요 흠 그랬었지
    • 제가 있는 이 곳에는 올해 우기의 첫비가 하루종일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마음이 심란해서 일찍 일어나 운동도 갔다오고 했지만 감기가 오는 것처럼 약간 달뜬 기운이 안 가시네요. 저도 내세는 안 믿지만 어쩌면 이렇게 기억하는 사람들 마음 속이 내세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언젠가 우리들 마음도 편안해질 날이 있겠죠.
    • 권양숙 여사님 얼굴이 많이 상하셨네요.. 지난 밤에도 우셨는지..
      여사님과 노건호씨 사진을 보니 애써 덤덤하게 참았던 눈물이 터집니다. 오늘 회사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도 덤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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