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열무 비빔면 초간단 리뷰.

더워지는 계절이면 꼭 사는 품목이 '비빔면'입니다.

(비빔면 한봉에 계란후라이 or 비엔나소시지 몇개 튀겨 먹기. 계란 삶는게 귀찮은 나머지 생각해 낸 단백질(?) 보충입니다. 때때로 군만두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팔도 비빔면을 사러 마트에 갔는데...


그날 따라 초록색의 무언가가 눈에 띄더군요.(라면계의 왕자 농심마저도 팔도와 같은 파란색을 쓰는 이 시점에 이런 반역적인 색이라니!!!)



마침 가격도 프로모션 차원인지 원래 싼지는 모르겠지만, 팔도,농심의 비빔면이 5개 들이 3XXX원 일때, 혼자 2XXX원이여서 속는 셈 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생각도 들었고요.


5봉 중에 2봉을 먹었기에 이제는 어느정도 객관적인 리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적어봅니다.


기준은 팔도 비빔면입니다.


-팔도보다 덜 달다.


-팔도보다 더 맵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 류의 라면에 '열무'따위가 붙는다고 해서 건더기를 기대할 필요는 없다.(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더기가 전부다. 뭐 당연한 거.)


-첫봉은 팔도와는 살짝 다른 맛에 이질감을 느꼈지만, 2봉째부터는 이내 익숙해짐과 동시에... 비빔면이라 함은 무릇 매워야 하는데... 이제야 제대로 찾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동안은 팔도대신에 삼양 열무비빔면을 살 거 같습니다.



    • 바람직한 리뷰입니다. 갈아타봅지요.
      • 입맛에 맞으실지는 책임 못집니다.
    • 전 반드시 얼음을 넣어서 차게 먹습니다.
      사실 자주 먹는 라면은 아닌데 마지막 사진 참 먹음직스럽네요. 다음에 비빔면 구매할 일 생기면 시도해보겠습니다.
      • 얼음은 양날의 검 같아요.
        아직은 날씨가 괜찮지만, 진짜 더운날에는 얼음이 순식간에 녹아서 맛이 밍밍해지게 하기도 해서요.
        물론 비빔면 양을 생각하면 순간 흡입으로 얼음 녹는시간 보다 빨리 뱃속에 넣을수도 있지만요.
    • 아 땡기긴 하는데..
      비빔면이 먹고나면 은근히 맵더군요.
      팔도보다 맵다니 속쓰리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덜 달다는 건 솔깃한데
      • 속은 안 쓰린데요.(물론 제가 매운걸 잘 먹는 사람이라서 그럴수도.)
        비빔면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2봉째 먹고나서 정수리가 살짝 뜨거워졌었어요.
    • 면 참 꼬들또들하니 맛있어 보입니다. 화면속에 젓가락을 쑥 집어넣고 싶다는.
      •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제가 만들어 먹었을때도 비스므리한 비쥬얼이 나오긴 했습니다.
    • 열무비빔면은 원래 이 색깔이었는데요? 저는 어릴 때부터 고향에서 이 비빔면만 먹었는데 서울에서는 찾기가 힘들더군요.
      하지만 맛은 구분 못 하겠어요. 올 여름(벌써?) 비빔면 개시를 아직 못했는데 먹고 싶네요. ㅎㅎ
      • 면부터가 살짝 붉으스름 하더군요.
        이거 대형마트만 가도 널렸을걸요. 저도 대형마트에서 샀는데요. 구멍가게는 아마도 팔도위주일거 같지만요.
    • 참고로 비빔면 먹을 때 양이 부족하면 실곤약을 넣고 비벼보세요.
      둘이 먹을 때 비빔면 2개+실곤약 한봉지로 먹곤 하는데(오이나 열무김치 같은게 있으면 토핑추가, 그 외 소스는 추가로 안넣고) 양심의 가책이 덜해져서 좋습니다;;
      • 곤약을 제가 안 좋아해서.
        진짜 둘이 살면 비빔면 먹기 좋을거 같아요.
        3봉 끓여서 1.5봉씩.
        소주도 그렇고, 비빔면도 그렇고 양이 참 딱 떨어지지 않아요.
    • 이걸로 골빔면 해먹어보겠습니다. 물론 맥주도...츄릅
      • 여름 특선이네요. 맥주에 골뱅이,비빔면.
    • 우연히 발견한 라면끓이는 tip

      라면과 당면 15가닥 정도를 함께 끓이면 라면 전체가 쫄깃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비빔면에 들어가면 더 좋겠다 싶네요.
      • 다음에 당면 구입해서 시도해봐야겠네요.
        근데 이거 부대찌개였나 즉석떡볶이집이였나에서 해본거 같기도 하고요. 라면,당면 같이 넣고 끓이기.
    • 대형이 어느 정도 규모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집 근처 롯데슈퍼에서는 안 팔고 그냥 동네 슈퍼에서 팔았는데 요즘은 확인 못 해봤어요.
      아악 일요일에 이 라면이든 뭐든 개시해야겠어요.
      • 전 이마트에서 샀어요.
      • 네. 기존 팔도보다 맵더군요.
    • 저는 칼로리가 낮다는 골뱅이 비빔면을 먹습니다. 맛이야 뭐...(...)
      • 골뱅이가 들어가는데도 맛이 별로라니!!! 문제가 있는 제품이군요.ㅎ
    • 그나저나 골뱅이 비빔면이라는 신제품이 나왔더군요

      말린 골뱅이가 슬라이스되어 쥐똥만큼 들어있다고 합니다
      • 열무건 골뱅이건 이름이 그런것이 붙는다고 해도 거의 코딱지만큼 들어가죠.
        그냥 골뱅이 통조림 사서 일반 비빔면으로 만들어 먹는게 나을걸요.

        위에 나온 골빔면처럼.
    • 이 게시글 보고 끓여먹었는데 넘넘 매워요ㅠㅠ 입술이 명란젓 됐어요.
      • 전 분명히 본문에 팔도보다 맵다고 남겼습니다.ㅎㅎㅎ
    • 이거 지마켓에서 사서 먹었는데, 제 입맛에는 팔도보다 더 맞아요.
      • 저도 팔도에서 갈아탈거 같아요.
    • 열무비빔면의 진가는 진짜 열무김치를 넣어 비벼먹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 집에 열무가 없어서요.
        깍두기랑 배추,오이밖에... 대신에 오이김치를 곁들여 먹었습니다.
    • 여름이면 팔도비빔면을 늘 박스채로 시켜두는데 이번 한국야쿠르트에서 5.16을 혁명이라면서 이상한 행사를 매년하는 데란걸 안 이후 저런 미친회사에 내돈을 못주지 해서 ㅋㅋ 불매운동중이네요. 삼양 열무도 대체용으로 먹어봤는데 묘하게 안 맞아요. 맵긴한데 시원한 맛이 아니라 애매한 맛인지라. 그냥 이번 여름은 비빔면을 버리고 다이어트나 해야겠네요. ㅠㅠ
      • 팔도랑 한국야쿠르트가 같은 회사군요. 둘이 매칭이 안되서 몰랐네요.
      • 지금 검색해보니 한국야쿠르트의 윤병덕 회장이 1998년부터 기부해 왔는데, 무려 최대후원자라는군요. 제길 저런 더러운 돈을 보태주고 있었다니 화가 나네요. 뭐 할 수 있는 건 불매뿐... 한국 야쿠르트 안녕~~
        더불어 올해 5.16민족상 수상자는 BBQ 회장이라네요. 검색하다 수상식 사진을 봤는데, 눈이 썩을 것 같네요, ㅎㅎ
        안그래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BBQ, 안 사먹은지 몇 년은 됐지만 그래도 안녕~~
        • 갑자기 열 확 받네요. 원래부터도 팔도 라면 별로 안먹었는데, 앞으로는 더더욱 주의해야겠어요. 제가 가끔 먹는 빨계떡이 팔도에서 나왔던가....
      • 헉 최애 라면 브랜드가 팔도와 오뚜기 양대 산맥이었는데 충격이네요. 오뚜기는 진라면도 스넥면도 참깨라면도 좋아하지만 베리에이션이 다양하지 못해서 그것만으로는 부족한다ㅠㅠ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팔도, 한국야쿠르트 둘다 잊지말고 피해야겠어요.
    • 딴말이지만 계란 삶는 거 되게 쉬워요. 그냥 냄비에 계란 넣고 불을 켜서 물이 끓으면 불 끄고 뚜껑 덮은 채 8~10분이면 반숙 10~13분이면 완숙이거든요.
      • 그 8-10분이 귀찮아서요.ㅎㅎㅎ
        소금이나 식초 넣어서 삶으면 껍질까기&껍지터짐이 없다는것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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