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셰임ost만 무한 청취중 입니다
요즘 제가 빠져 살고 있는 앨범은 스티브 맥퀸의 영화 셰임의 사운드트랙 앨범입니다. 이 앨범 추천해요.
정말 좋아요. 영화 속에 나오는 경음악과 삽입곡이 다 들어있습니다.
국내에도 영화 개봉에 맞춰 사운드트랙이 출시됐어요.
총 15개 트랙인데 cd런닝타임을 80분 다 채웁니다. 음악 순서가 영화 전개순이랑 똑같은데
도입부 브랜든의 공허한 일상을 보여주는 부분에서의 쓸쓸한 배경음악이 첫번째 트랙입니다.
이 곡은 8분 27초짜리에요. 두번째 트랙은 피아노 연주곡이고
그 다음엔 브랜든과 변태 상사가 클럽에 놀러 갔을 때 나오는 곡으로 제목은 톰톰클럽 입니다.
이 곡은 예전에 머라이어 캐리가 판타지 냈을 때 나왔던 음악이 편곡됐는데 머라이어 캐리가 샘플링을 했던 멜로디인지
아니면 이 곡이 머라이어 캐리의 판타지를 샘플링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좋습니다.
그리고 씨씨가 일하는 클럽에서 나오던 음악은 다들 알다시피 사운드 오브 뮤직의 My Favorite Things를 재즈편곡 한 곡입니다.
이 곡은 무려 곡 길이가 13분 39초나 합니다. 듣고 있다보면 하도 길어서 왜 안 끝나지? 하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재즈편곡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너스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캐리 멀리건의 뉴욕,뉴욕이 서글프게 이어지고요.
9번 트랙은 피아노 연주곡으로 변태 상사와 섹스 하는 씨씨를 못견디고 브랜든이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조깅(?)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곡이죠.
연주곡과 노래가 적당히 섞였는데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듣기 좋은 편곡이 많아서 자주 손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