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나인틴은 불안불안 하더니...

팟캐스트 방송 씨네타운 나인틴 말이죠. 나꼼수 한창 까일때랑 같은 레퍼토리로 까일때도 '좀 불편할 사람도 있겠지만 선은 지킨다'고 쉴드치는 입장이었는데...


별 생각없이 이번 회차 듣다가 순간 귀를 의심했네요. 보슬아치라는 단어를 버젓이 쓰더군요. 심지어 '이거 나쁜말인거 아는데 그래도 쓸래요' 어쩌구 하며..;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데이지 얘기하다 나온 얘기니 무슨 맥락인지는 짐작이 되실겁니다. 거기서 지껄인 이야기들 자체도 문제가 있었지만 딱 전형적인 남자들 술자리에서 아무 생각없이 지껄이는 한심한 소리려니 하겠는데, 저 단어를 써댄건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제는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꽤 정착해서 일베같은데서나 보는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나름 순위권드는 인터넷 방송에서 현직 SBS 피디가 떠드는걸 듣는 날이 올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근데 솔직히 한 50여회 오면서 이런 식으로 잘못한게 굉장히 잦았는데 전혀 개선이 없었던걸 보면 참 의아하네요. 같은 남자가 듣기에도 헉 할때가 많았는데 여성 청취자들의 피드백이 없었던건지.

    • 저도 그거 들었는데 이 사람들은 원래 이렇잖아, 라고 판단해버려서인지 흘려들었네요.

      재밌어서 같이 낄낄대기는 한데 가끔 그렇죠. 굉장한 식자층인냥 하는 태도도 가끔은 불편하고요. 실제로 경고성으로 몇번 얘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라이프오브파이 때였나 그때도 얘기 나왔고.

      이번에도 어디까지나 팟캐스트니 아니꼬우면 그만 들어라, 일 것 같네요.
    • 억... 저도 받아놓고 아직 그부분까진 못들었는데 그냥 지워야겠군요 ㅠㅠ 팟캐스트라서 그런건지 양질의 컨텐츠라 생각하고 듣다가 비슷하게 데인 적이 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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