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등업인사 (?) & 베이킹

사실 등업고시 통과하고 처음 쓰는 글이에요. 

'이제 나는 언제든 댓글 달 수 있는 사람' 이라는 든든함(과 자부심?ㅎㅎ)을 며칠 안고 살다가

정회원 되면 가장 하고픈 그것을 해보기로 했어요.  바로 글머리에 '[바낭]'이라고 쓰는 거지요. ㅎㅎ

근데'[바낭]' 을 글머리로 달려면... 일단 글을 써야하는 거잖아요? 흠... 이제 해보려는데 과연 '등록' 버튼을 누를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겠어요.


사실 지금 약간 풀이 죽은 상태에요. 

취미로 베이킹을 가끔 하거든요. 내일 좋아하는 사람들과 모임이 있어서 이벤트 겸 깜짝 선물로 준비한 메뉴가 있었죠.

일주일 사이에 세 번 도전했는데...

한 번은 반죽이 너무 질어서, 그 다음엔 반죽이 너무 되서, 실패를 했구요.

오늘 구운 건 (내일 모임이니 오늘이 마지막 기회죠) 머랭 탓인지 오븐 온도 탓인지 제대로 부풀질 않았네요.

반죽해서 판에 성형해 놨을 때까지만 해도 '그래, 기회는 삼세번이야. 오늘은 성공하는구나!' 라고 설레발 치게 예쁜 아이들이었는데...

오븐에 들어가있던 15분 동안 무슨 일이 있었었는지 이것들이 피쉬쉬- 하고 바람이 빠져 버렸어요!


처음 베이킹에 맛들렸을 때는, '그래, 요리보단 베이킹! 시키는 대로 정량만 지키면 나는야 파티쉐-' 라고 룰루랄라 였는데,

이게 하면 할 수록 맘같지 않네요.


아, 뿌듯한 마음에 포장까지 다 하고 자려던 밤이었건만... 끈적한데 샤워도 안하고, 듀나에 올리는 첫 글을 이리 우울하게(!!!) 마무리 하고 있어요.

그...그래도 환영 인사는 해주실꺼죠? 





















    • 흰자거품으로 뭘 만들면 잘 되다가도 꼭 한번씩 그럴때가 있드만요. 기운내서 담에 더 잘해보세요^^입성 축하합니다^^
    • 오 이른 시간에 등업인사라~ 반갑습니다 ^^
    • 베이킹 파우더 같은 걸 끼얹나?
    • 환영합니다.
      맛있고 배고파지는 베이킹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
    • 우와 실패한 것도 먹어보고 싶은데요? ㅎㅎ
    • 요새 베이킹 하는 분들 많으셔도 제겐 아직 베이킹이 로망..+_+
      다음번엔 성공하셔서 따끈따끈, 맛있는 빵 구워내실 거에요~
    • 쇠부엉이// 감사합니다 :) 흰자 거품, 너무 민감해서 어쩔줄 모르겠어요- 내공이 더 필요한거겠죠?
      서리*// 이른 시간과 늦은 시간은 한끗 차이네요! :) 왠지 이른 시간이 더 밝아보여요- 감사합니다-
      wonderyears// 그냥 베이킹 파우더 넣고 확! 부풀려버릴걸 그랬나봐요:-/
      bogota// 하하- 주로 밤에 올려보려구요 ㅎㅎ
      라일락// 시...실패한 건 이미 제 뱃속에...^^;
      푸른나무// 감사감사- 사실 따끈따끈한 빵!을 굽고 싶어서 베이킹을 시작했어요- 제 로망이에요, 따끈한 빵~*
    • 마카롱인가요? 전 마카롱 만들때 하루종일 처참하게 실패해서 다신 안 건드려요. ㅜㅜ
      빵은 항상 구울 때까지 시간이 걸려서 따끈한 빵이 나오고 나면 지치는 게 단점...
    • 사진 없으니 무효. 베이킹 사진사진사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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