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 드라마 회의록

      2010년 제14차 드라마 기획회의 회의록        
 
▣ 일시: 2010. 8. 18(목) 15:10 - 17:30        
 
       
 
▣ 장소: 드라마제작국 회의실(KBS 별관 3층)        
      
 
▣ 참석: 이응진 국장, 고영탁 EP, 이강현 EP,         
 
 
이금보 편성2 팀장, 이재영 팀장, 문보현 팀장, 정해룡팀장, 곽기원 팀장,         
       
 
정성효 팀장, 배경수 팀장, 김용두 편성기획부 팀장, 유건식BM (총12명)        
        
 
        
 
▣ 안건         
 
       
1. 기획안 <마지막 황녀> 극본 권기경        
        
 
2. 외부기획안 <메리는 외박중> 극본 인은아/ 제작 ACC코리아        
 
       
 
KBS미디어        
 
 
3. 연말특집극 <고마워, 웃게 해줘서> 극본 김효선/연출 김영진        
 
   
-다음은 <메리는 외박중>이다. 비즈니스 검토회의록 먼저 보자        
 
        
 
○유건식        
 
   
-비즈니스 검토 결과를 발표하겠다.        
 
   
가. 제작 현황        
 
        
 
- 다음에서 2009.2.6부터 연재중인 원수현 만화         
 
        
 
<메리는 외박중>가 원작        
 
        
 
- 캐스팅: 장근석(확정), 정일우(타진중), 여자는 이민정, 소녀시대 유리, 신세경 등 검토        
 
        
 
- 인은아 작가: <궁>, <연애결혼>        
 
        
 
- KBS미디어가 제작사이므로 출연료 미지급 우려는 적음        
 
     
        
 
나. 의견        
 
    
 
- 트렌디 드라마로 상대사 <아테나: 전쟁의 여신> <역전의 여왕>의 대진 속에서 젊은층을 상대로 소구할 수 있는 주제임        
       
 
- 리얼리티 가상 결혼 드라마가 일본에는 잘 통할 수 있으나 국내에서는 30대 이상에서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설정임        
         
 
- 최근 <나는 전설이다> <글로리아> <결혼해 주세요> <드림하이> 등 음악 소재 프로그램이 많은 추세이므로, 소재가 식상할 수 있음        
         
 
- 원수연 작가의 <풀하우스>가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있었고, 장근석 캐스팅 때문에 해외 판매는 200만불 정도로 높게 예상됨        
   
- 반면 국내 사업은 보통 이상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 이상이다.        
        
 
○정해룡         
 
  -담당씨피 정성효팀장 발표해달라        
  
○정성효        
 
   -제목이 방송용으론 부담스러워서 원작자와 협의하에 바꾸려고 한다.        
 
        
 
상대 편성드라마와 차별해서 해보려고 한다. 현재 연재 만화다. 만화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대본의 기본컨셉은 만화에서 가져왔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다르다.         
 
           
 
○곽기원        
 
        
 
- 한남자와 두여자의 결혼이 나름대로는 논리를 갖고 있고 깔끔하다. 영상적으로도 홍대, 청담동이 대비가 되고 그런면에서 나쁘지 않다. 단지 위화감 조성할 수 있고 지나치게 감각적이면 좀 우려된다. 그러나 검토가능한 기획이라고 본다.        
 
       
○이강현        
 
   -대본을 읽어보니 억지스러운 부분은 있지만 과연 결말이 어떻게 될까 하는 기대감은 생겼다. 11월용 미니로 틈새를 노릴수는 있겠다. 그렇지만 비현실적인 설정을 얼마나 최소화 하느냐가 문제다. 연출과 캐스팅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상태에서는 선택해도 나쁘지 않다.        
 
    
○이재영        
 
  
-캐릭터 배치등은 나쁘지 않다. 오히려 상황을 좀 더 뻥치고 확장해서 가야된다.         
  
○이응진        
 
 
-이 드라마의 유일한 탈출구는 완전한 시트콤화이다. 처음부터 kbs드라마국이 만든 시트콤으로 정하고 가야한다.        
 
        
 
그리고 대본을 너무 못썼다. 작가 교체해야 한다. 시트콤 작가 붙여야 한다. 제작 하려고 하면 시트콤화하던지 안그러려면 때려치워라.        
 
    
○정성효        
 
  
-코믹 트렌디가 정답이다.        
 
     
○이응진        
  
-아니다. 그럴수 없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가야됩니다.         
 
         
 
○이재영        
 
-캐릭터는 뜯어보면 재밌다.         
 
              
 
○이응진        
 
-원작 자체가 만화인데 만화적으로 만들어야 되지 않겠나.         
 
○이금보        
 
-현재 제출된 대본 자체로는 안 될 것 같고 시트콤으로 하면 탈출구가 있을 수 있겠다.        
 
     
○고영탁        
 
        
-스토리나 작품 자체의 경쟁력은 없어 보인다. 연출자 선정이 중요하다.        
 
 
○정해룡        
 
   
-캐릭터들이 재미가 없다. 주인공도 어필하지 못한다. 상황적 재미도 없다. 작가 재미없게 쓴다. 억지다. 완성도 없다. 시콤으로 한다면 시콤 작가를 붙여서 대폭 수정해야된다.        
 
        
 
○정성효        
 
    
-이렇게 쓰기도 쉽지 않다. <풀하우스>도 대본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성공했다. 이런식으로 한줄한줄 대본을 난도질 하면 안된다. 
대본 보완은 해야되지만 인은아 작가를 어떻게 교체하나. 그건 안된다.         
 
    
○이응진        
 
   
-그렇다면 인은아 작가에게 다른 작가를 붙여서 하게 해야한다.        
 
 
처음 드라마 톤 잡는게 중요하다.        
 
        
 
○정성효        
 
   
-너무 무거운 톤의 연출자는 안되고 마인드가 열려있는 그런 사람이 좋겠다. 대본상으로는 올드하게 느껴지는 것이 단점이라는 것은 인정한다.        
 
○이응진        
       
 
-인은아 작가는 코미디 감이 없다. 그게 문제다. 드라마란 말과 대사로 이뤄져야 하는데 대사가 없다.         
 
     
○곽기원        
 
    
-캐릭터플레이를 해야된다고 본다. 캐릭터 자체는 워낙 좋다.        
  
○이응진        
 
   
-시콤처럼 연기를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다. 종이 한 장 차인데 그 차이가 매우 크다.        
 
   
○정해룡        
 개인적인 제안을 해보겠다. 11월용으로 이것보다는 차라리 <스파이명월>하면 어떻겠나? 물론 보완할 필요는 있겠으나 신선한 감은 있다.         
 
          
 
○정성효        
 
   
-장근석이 캐스팅되어있고 펀딩까지 이루어져있는 이런 기획을 포기하고 신인작가 것을 하기는 부담이지 않겠나. <스파이명월>을 한다면 캐스팅도 어렵고 대본 어레인지도 어렵다.         
 
   
○고영탁        
 
-이 작품에 맞는 연출자만 있다면 좋지 않겠나 싶은데 누가 있겠나 싶다.         
 
        
 
○정성효        
 
        
-전기상 선배가 이작품을 위해 뛰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고영탁        
 
        
 
-톤을 잘못 잡으면 <국가가 부른다>처럼 된다.        
 
   
○곽기원        
 
  
- 개인적으로는 <메리는 외박중>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미디어와 협력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방송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얼른 결정하고 연출자만 정해지면 나쁜카드는 아니다. 정성효씨피에게 힘을 실어주면 좋겠다.         
 
○이응진        
 
     
-국장으로서 부탁하자. 시콤이 예능국만의 전유물은 아니라고 본다.         
 
시콤 인물의 느낌처럼 가는게 어떻겠나싶다. 장근석도 시콤에 맞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배경수        
 
   
-결국 상대 편성이 강하니까 차별화가 중요하다. 차별화는 이작품이 괜찮다. 장근석도 좋고 연출은 쉽지 않은데 어쨌든 가능성 있다.     
 
○이응진        
 
-정일우는 안된다.        
 
      
○정성효        
 
        
-알았다.        
  
 
○정해룡        
 
        
 
-그럼 작가팀 보완하고 연출자 선정 잘해서 추진하는 것으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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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레알임.
오늘 갑자기 신문에 회자되길래 검색해서 찾음.
처음에는 유출이라고 나왔다가, 지금은 해당 피디가 블로그에 올린것이라고 함.
그런데 검색해도 안나오는건지 이해가 안감. 
듀게에도 안올라왔고, 검색도 안되서, 매트릭스에 갖힌건가 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음.
사실 별 내용 없음. 


    • 전 그보다 '마지막 황녀'에 더 눈길이 가네요. 덕혜옹주가 뜨니까 영상으로 옮기려는 기획이 있는 모양으로 보입니다.

      매리는 외박중의 메인 아이디어는 강도하씨가 넘겨준 거라고 하던데, 결국 스토리는 원수연씨가 짜나가는 모양... 시놉 단계에서 원작자들도 참여하면 좋지 않을까 싶지만.
    • 별생각없이 읽다가 정일우는 안된다./알았다. 이부분에서 뻥!! 아우 쿨하셔라. 정일우씨에겐 미안하지만 좀 웃기네요ㅋㅋㅋㅋ
    • 어째 이응진 국장 감이 확 떨어지는 것 같은데요.
      평소에 'KBS 드라마'하면 떠오르는 오글오글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오는 듯.
    • 저도 정일우에서.. 고도의 홍보는 아니겠죠 관심이 확 생기는데
    • 탐스파인/ 저도 그 부분에서 터졌어요ㅋㅋ
    • 장근석 정도가 한류스타로 펀딩 받을 정도니, 이병헌이나 배용준이 엄청난 돈을 개런티를 받는게 이해가 가네요.
    • 그런데 이렇게 공개해도 되는건가요? 안 될 것 같은데;
    • 정일우는 안된다. 대답 알았다. 우와 쏘쿨한 대화로군요. ⓑ
    • 뉴스보고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 했는데 뭐 별 이야기도 없군요. 당사자들은 좀 기분나쁘겠지만요.
    • 그들이 사는 세상도 떠오르고, 재밌네요. 단어만 바뀌고 우리 회의하는 거랑 별반 차이가 없다능..-_-
    • 정일우는 안된다/알았다 ㅋ
      정일우팬들이랑 정일우 상처 좀 받겠네요.

      그리고 장근석 중화권에서 인기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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