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회사 관련 행사는 모두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닌가 봅니다. 어쩌면 저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만 싫어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주말을 낀 워크샵이나, 등산, 체육대회, 평일 회식 이런거 자비를 지출해서라도 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좀 놀랐습니다.

 

올해부터 팀이 바뀌었는데 이전 팀에서 볼 수 없었던 신기한 풍경 중 하나가 저거더라구요.

 

예산지원이 많이 되지도 않는데 자비를 추가해서라도 회식을 하고

최근에는 비공개적으로 1/N 비용을 지출해서 MT 가자는 제안에 기함했네요.

 

 

저 처럼 지방에서 상경해 서울에 친구가 별로 없는 것도 아닌데

대체 퇴근 후나 주말에는 뭐하는지.

친구들이 없나?

기혼자의 경우 매일 보는 회사 직원들보다 집에 있는 남편, 아내 얼굴이 더 보고 싶어 퇴근 후나 주말은 칼 같이 지킬 것 같은데.

자비를 부담해서라도 MT를 가자니 저로써는 이해가 안됩니다.

 

이게 저만의 생각인가 봅니다. 제가 사회성이 떨어지나보죠..

직장에서는 업무 외에 사적으로 얽히는거 싫어하는 이런 성격이요.

    •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직장인들 아주 많습니다. 젊은 직원 중엔 그런 사람 못봤는데 40대 남자직원들은 집에 가기 싫어하는 성향이 이상한 게 아니더라고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실 중 하나입니다.
    • 저도 회사사람은 딱 업무시간에만 보고싶은^^

      근데 회사사람이랑 친해서 주말에도 같이 놀러다니고 이런사람 많더라구요 같이 스키장을 놀러간다던지~~ 신기방기~~
    • 집에 들어가기 싫으면 자기 친구들하고 놀지 왜 애꿎은 직장동료 시간 뺏는지 그 사상을 이해할 수 없어요.
      게다 젊은 사람들도 그러는데 윗 상사들에게 배운걸까요. 그리고 그 돈 안아까운가요.
      • 젊은 사람들은 모르겠고, 상사들은 회사에서 단체로 뭘하면 아랫사람들이 대접해주니까 그러는 게 아닐까- 이게 유일하게 생각해낸 이유입니다.

        사실 진짜 왜 그러고 사나 모르겠어요.ㅠ
    • 휴일에 불려나가는것 아주 짜증나지요 하지만 그것도 회사 업무의 연장이요 회사내 정치력 키우기라 생각됩니다 평생직장으로 안여기거나 몇년일하다 이직 혹은 결혼, 독고다이 사업추진으로 직장을 그만둘생각이라면 안나가도 되죠 머. 분명한건 말단부터 올라와 상무 전무 이사 사장 된 사람들 대부분은 그런 사외행사에 싫든좋든간에 아주 적극적인 사람들이였다는거지요
      • 그쵸. 근데 그것도 경쟁이겠네요.
    • 가장 오랜시간을 함께하는데

      좀 친해질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듀게에서야 회사에서의 인간관계는 거의 악으로 여겨지지만

      아닌 사람들도 있는거죠

      그리고 나이들면 생활반경이 점점 달라지면서

      친구들과 자주 보기도 힘들고 정리도 됩니다

      가까운 여행 여럿이 가고 싶어도 스케줄 맞추기 어려운거죠

      여튼 본인이 가기 싫다고 표현하면 되지

      다른 사람을 흉볼일까진 아닌것 같아요
      • 비교적 짧은기간에 변경 된 팀에서 너무나 많은 이벤트가 있었기에 제가 좀 스트레스를 받았나봅니다.
        저는 제 취미생활과 가족들 챙기는 것 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한 사람이라서 저런 행동을 이해 못하기에 쓴 글이
        흉보는 것 같이 다소 심하게 쓰여졌네요. 반성합니다.
      • 듀게에서 회사에서의 인간관계가 악으로 여겨지나요? 왜 악으로 여겨질까요;; 처음 듣는 말이에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듀게 좀 오래 눈팅하셨다면 자연스레 알법한 분위기에요. 회사 후 칼퇴만이 진리이고 회사 내 인간관계를 맺는 것를 좀 우습게 여기는 거.
    • 저도 kiwi님 처럼 생각해요.
      사실 집단에서의 인간관계란게 회사라고 별 차이있다는 생각도 안들고요. 초, 중, 고, 대학 학교에서 만난 사람들 학교에서만 만나고 땡인가요.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친구들 만들듯 회사에서도 회사일 땡 마치고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동료, 친구 만들 수 있는거죠.
      회사란 곳이 돈 벌기 위해 다닌다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회사 퇴근하면 완전 분리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긴한데 전 그렇게 회사가 끔찍한 곳인가 잘 모르겠네요.

      물론 꼴보기 싫은 상사가 있는데 그 상사가 권위로 나랑 놀자고 한다면 다르겠습니다만. 사람 마다 다르니 어쩔 수 없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너무 스트레스 안받으면 서로 좋을 것 같아요.
      전 회식-회식-회식해도 좋고 그렇던데 제가 이상한가봐요. ㅋㅋ 저 같은 사람이 회식을 주도할 위치까지 되면 일반 직원들이 괴로우려나요 ㅎ
    •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고 서로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중요한건 서로 피해주지 않는거겠죠
    • 서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자유롭게 모여 노는 건 상관없는데 강제로 주말에 참석을 해야 하는 건 참 싫습니다.
    • 친구들이 없어야 회사 행사를 좋아하는 건가요-ㅅ-;
    • 회사내 인간관계를 우습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헌데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현재 제 케이스는 그게 아니라서 푸념했습니다

      제 글 때문에 기분 상하신 분들에겐 사과의 말씀을



      다른 분들의 직장동료와의 관계는 상호존중하에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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