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박꼬박 만화책 사서보는 사람의 불만

저는 만화책을 사서 봅니다.

물론 다 사서 보지는 않지만

재미 있는건 사서 소장해놓고

화장실에서도 보구

침대에서도 보구

놀러가서도 보구

두고두고 봅니다.

 

그렇게 사서 모은게 거의 400권이 넘어요.

 

저는 재미난 만화책이 나오면 한권을 사고

그 다음편이 나오면 새로나온걸 사고..

이렇게 권당 모으는 편인데

재미난 만화책이 완결이 되면

멋진 박스 세트가 나옵니다;;;;

거기다가 무슨 이벤트및 할인까지 해줍니다;;;

 

매번 만화책 나올때마다 권당 사서

판매부수 올려줬는데

정작 그런 소비자에게는 혜택이 없어요.

 

가~~아끔 마지막 권에 전권을 넣을 수 있는 박스를 넣어서 파는것도 있긴 하는데

그때 전권을 다 사면 그 박스는 공짜더군요 ㅠ.ㅠ

 

이건.. 그동안 꾹 참고 사지 않았던 사람들에 대한 보상인가요.

흑..

 

잘 다니던 만화책 판매사이트에서

제가 좋아하는 만화책을 세트로 할인 판매 하는걸 보고 투덜거려봤어요.

 

이렇게 투덜거리면서도 저는 오늘

3월의 라이온 4권과

노다메칸타빌레 24권과

마이걸 4권을 주문하였습니다.......

 

    • 맞아요. ㅜㅜ 근데 또 뭔가 다를꺼야 하고 애장판이라는 둔갑술을 부린 놈을 샀더니 슬램덩크의 경우 중간 중간 챕터 넘어갈때 있던 귀여운 등구브러진 백호가 없어져서 대실망. 그러고 나서 박스세트가 나와서 작은책-애장판까지 샀으면 된거다. 애장판 넣을 박스따위......라며 안샀어요. 그러면서도 애장판 h2를 또 사버린 1인(심지어 일본 원서도 몇권은 샀다는...)
    • 이런게 하루이틀이 아닌데, 그러면 알아서 출판사에서 장기고객에 대한 혜택을 줄 만 한데 이런 서비스가 전혀 없죠. 사실 한국만화는 만화출판사가 망치게 한겁니다. 어떤 장기적인 계획도 비젼도 없이 일본 따라하다가, 결국 그냥 그저 그런 수입상가가 되버렸죠.
    • jay/ 특히 슬램덩크는 애장판이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며 두번이 나왔어요. 하나는 애장판, 하나는 프리미엄 애장판이던가? 여튼.. 저는 애장판을 1~4권까지 사고.. 더이상 못샀는데 그게 안나오고 프리미엄만 나와서 다시 프리미엄을 전세트 사버렸다는....
    •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에요. 만화는 쿨하게 시간제 만화방에서 빨리 보고 '그래도 좋아했다'고 말하는 이에게 울고불고 매달림.
    • 아 3월의 라이온 4권 나왔군요... 주문하러 갑니다. 글 읽고 공감하며 슬퍼하다가 급방긋.
      이것이 사서 보는 사람들의 운명인거지요 T-T
    • 뭐 만화책만 그런가요 DVD도 박스세트 나오고 음반도 그렇고, 심지어 소설까지!!

      만화책이라는게 어차피 지금 시장에서야 사는 사람이 극히 한정되어있지만, 거꾸로 말하면
      "이런상황에서까지 사서보는 너는 이렇게 내도 온갖 불평불만을 내면서도 결국은 사게 되어있지!!!" 랄까.....

      더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 게임2222222222222
    • [바낭]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사가판 어류도감/조류도감'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인데, 시간 엄청 안가네요.
      이 비를 뚫고 과연 오늘 내로 올 수 있을 것인가...
    • 정말 사랑하니까 괜찮아요 ㅠㅠ
      저도 3월의 라이온 4권 주문하러 고고...
    • ...신간소식 감사합니다 T-T 의도와 상관없이 지름질을 하게 만드셨어요 흑.
      저도 원룸살면서 만화책 쌓아놓고 사는 입장에서 불만일때가 많아요.
      그렇지만 이젠 많은걸 바라지도 않으니까 작가님들이 단행본 내셨으면 완결 좀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완결 안 내고 있는 작가님들... 특히 권모작가님 밉습니다 T_T
    • 태시/네. 저만 당할순 없으니까요 ㅎㅎ 요새는 만화책 가격도 비싸졌어요. 3월의 라이온하고 마이걸은 권당 8천원이네요 ㅎㄷㄷ
    • 전 8백권 가까이.. 그나마 친한 친구가 백권 정도 가져 갔는데....
      요즘은 정말 만화책이 비싸서도 못 사겠어요.
    • zaru/ 만화책 사면서 가격 보면 지는겁니다!!!! 전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절대 책 가격은 안 보고 사요.
      (어차피 오프라인 만화책 전문점이면 적당히; 쌀 거고, 온라인이면 할인이 될거고 하니까요;)
      그냥 한 번에 몇 권 질러놓고 아. 얼마네. 이러고 총액만 봐야해요. 안 그러면 살 수가 없어요 ㄷㄷㄷ
    • 태시/ 총액도 만만치 않아요. 한 10년전에 홍대앞 서점가서 10권을 사면 2만원이 조금 넘었는데 지금은 3권만 사면 2만원;;;;
    • 맞아요.. 저도 그런게 속상해서 길게 나오겠다 싶은건 아예 사지 않고 한동안 빌려서 봅니다. 완결나면 한꺼번에 사는게 훨씬 싸고 박스도 받을 수 있고. 가끔 특전까지. 왜 한권씩 사서 보는지 후회가 될때가 있어요ㅠㅠ. 하지만 전 어제도 교보를 지나면서 한권 사서 갔다지요..
    • 그 많은 만화책을 어떻게 보관하시는지....


    • 만화책이 4중으로..
    • pacem / 400~500권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방한쪽의 책장이면 충분합니다.
    • 인기작 애장판 내고 지지고 볶든 뭐 별 상관없지만 (애장판이라고 해도 처음 냈을때 만큼 좋은걸 못봐서...)
      완결안난 만화 앞권 절판이나 안냈으면 싶네요.
      만화책 절판은 왜이리 빠른지 몰랐다 나중에 살려고 보면 절판인 경우가 너무 많아요.
    • 다시 보니 5중이네요.
    • 전 어릴때부터 십년넘게 코난 꼬박꼬박 모았는데 요즘 보면 19만원이면 68권 전권 구입-..-
    • 좀 속이 상할 법도 하네요. 일본의 경우는 대개 초회에 의미를 많이 부여해서 먼저 사는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편인데, 국내는 그 반대인 것 같아요. 먼저 사는 사람이 손해, 음반이든 책이든;;;
    • 저도 요즘 카와구치 카이지의 <지팡구>가 완결되는 바람에 43권을 왕창 사들일 계획인데...거기다 <침묵의 함대>까지 모두 들일 생각을 하니까 장소가 벅차긴 합니다.T.T 어디다 둬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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