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기분이 꿀꿀. 꿀꿀...

1. 무슨 2~3년 사귀다가 헤어진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그래도 한달정도는 상대방이 했던 말들 곱씹으면서 괴로워하다가(내가 왜 걔를 놓쳤지! 왜 안되는거지! 이런거 ㅋㅋ) 지금은 그 감정은 많이 소모된것같고 허무해하는시기인가봐요.

뭔가 짝사랑 상대가 나타날 때가 됐는데...ㅡㅡ; 이사람 저사람 짝사랑하다가 세월을 보내온것 같습니다. 혹은 철벽. 아휴 내 인생 왜 이래..젠장..

이 사람 놓친걸 미래에도 후회할일은 안생기길 바래요. 미래는 모르는데 그냥 불안해요. 불안불안.  앞으로 내가 좋아하는데 조건도 좋은사람 만날수 있을까? 


2. 일주일전의 일 때문에도 기분이 안좋습니다.

막내동생 생일을 얼마 안둔 시점이었는데, 동생이 '나 생일선물 해줄거지?' 이러길래 장난으로 하지만 진지한 태도로 (전 원래 이렇게 장난쳐요) '싫은데?' 했는데

'미친년..' 이러는겁니다.. 와나........ 근데 저는 효과적으로 화내는 방법을 모르기때문에 그 당시에도 그냥 벙쪄서 화도 못내고 넘어갔던 상황이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사과하라고 했지만(이 부분도 코믹포인트인건 저도 암 ㅋㅋ) 막내동생은 어이없어하면서 무슨 사과를 하냐고 그러더군요 ㅋㅋ

얘가 원래 싸가지없음의 결정체이긴 한데. 그래도 x살 많은 언니한테 그런 태도는 참... 휴... 제가 너무 동생들한테 물러터지게 잘해주는건 사실인데 그냥 저는 상대방이 찡찡거리는게 싫어서 어지간하면 맞춰주는 타입이거든요. (1번에서 등장하는 걔한텐 왜 전혀 맞춰주지 못했는지 모르겠지만...동생들한텐 제가 첫째이고 이런저런 요소들이 작용해서 잘해줘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을란가요?)

이 얘길 주변사람한테 했더니 자기같으면 당장 싸대기 날아갔다고 난리들이던데.. 저는 제가 맞을까봐 그렇게 하지도 못해요 ㅋㅋ 내가 화내다가 열뻗쳐서 울어버리는 타입... 

하 진짜 난 답없는듯..ㅜㅜ

둘째동생은 일찍 철이 든 편이라 괜찮은데-둘째는 중학교때 엄청나게 사춘기를 겪기도했지만- 막내동생은 아무리 막내여도 벌써 24살인데 말이죠. 

내가 사랑하는 애인도 아닌데 제가 정말 동생들한테 잘해주거든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러는데... 저런 싸가지없는 행동 하는거나 막대하거나 하면 진짜 기분이 나빠요. 배은망덕도 유분수라는 말을 이럴때 쓰는거같습니다. 가족이 뭔지...쩝


3. 무튼 그래서 2주동안은 거의 매일 맥주먹고 최근에도 자주 술을 먹었더니 아랫배가 무지 나왔습니다. 안그래도 뱃살 킹왕짱인뎁...

이게 몸이 무거워지면 기분도 영향을 받던데 말이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려고 노력은 해요 ㅋㅋ


4. 배고프다.

      • 그건 좀 말씀이 지나치신것같은데요
        동생이 저럴때마다 정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
        • 가족간의 일은 곁에서는 잘모르겠으나 화해하시길 바래요 이런 리플을 달려다가 엇나갔네요.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 사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화해하고싶지만 막내동생이 진심으로 뉘우칠 아이가 아직은 아닌거같으네요 ㅎㅎ
    • 2. 헉...왜 제 속이 더 상하는걸까요ㅜㅜ 언젠가 그 동생도 후회하고 언니한테 미안해할거라 생각합니다..
    • 아 왠지 글 써놓고 리플 보고 하다보니까 제가 2번때문에 지금 더 꿀꿀한게 맞는듯 ㅜㅜ 힝....1번은 패시브 스킬. 2번은 액티브 스킬..ㅋㅋㅋ
    • 사람님 나이 셀프인증 ... 언젠가는 큰언니의 마음을 알아주겠지요(아니?! 절대!)

      3 + 4 낮술 ㄱㄱㄱ...
    • 이인님.. 저 왠지 진짜 낮술 땡기네요 ㅋㅋ 오후반차 써버릴까...하
    • 1. 저도 외롭네요. 으앙

      2. 동생이 대체 몇살이길래...
      • 본문에 벌써 24살이라고 써있는 걸로 봐선

        스물네살 정도 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 제가 글을 콧구멍으로 읽은 모양이군요. 구차한 변명을 대자면 핸드폰이라...



          글 쓰신 분 성격이 보살 수준인가 봅니다?? 저같으면 절대 그냥 안넘어갈텐데...
          • 보살인건 아니고(저도 다른사람한테 이기적으로 굴기도 하니까요)

            그냥 동생이니까 맨날 얼굴 봐야되고 해서 그냥 봐주고 ㄴ넘어간게 큰거갘아요...
    • 헉.. 동생한테 사과를 받는게 좋을 것 같아요.
      24살이면 성인인데..
      진심으로 뉘우칠 것을 목표로 하는 것 보다 '언니한테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려주는 걸 목표로 삼는 건 어떨까요.
      가족이야말로 앞으로 계속 볼 사이잖아요.
    • 2. 잘해주지마세요!! 24살인데 저런다는건 앞으로 개선의 여지가 희박하다는 얘긴데, 절대 잘해주지 마세요.
      받아주는 사람이 있으니 기어오르죠. 큰언니 아쉬운걸 알아야 앞으로 알아서 길거 같네요. 제 포지션이 누나라서 그런게 싸가지없는 동생들 얘기 들으면 괜히 열받아요.
      아오, 내 동생이었으면...소리가 절로 나오면서 못해줘도 착한 제 동생에게 앞으로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2. 이십대 초반에 비슷한 말을 들어 머리채 잡아 쥐흔들었습니다.



      어머니가 왜 싸웠냐니까 동생도 자기가 잘못한건 아는지 아무말 안하더군요 한 한달동안 말도 섞지 않았습니다



      미친년이라니 심하네요



      아마 한번 호되게 잡지 않으면 간간히 그런소리 나올지 몰라요
    • 어떤 관계에서는 '미친년'보다 '싫은데'가 더 상처되는 말일 수 있어요. 대화로 잘 푸시길.
      • 이런 의견이 나올것같아서(둘째동생도 이 얘길 했었어요)

        평소의 행실에 대해서도 쓴거죠 뭐...

        그 부분에서 그렇다치더라도 말은 심한거 아니에요? 그리고 평소에도 동생이 저를 무시하거나 막대하면서 그것에 대해서 지적하면

        막내동생이 자기는 잘못한게 별로 없다는 식으로 아주 당당하거나 그냥 애교 한번 브리면서 넘어가려고ㅎ하는데 재수없을따름이에요



        다른분 리플처럼 그냥 이런애한테는 잘해주지않는게 답일듯

        앞으로 같이 놀아주지도 말아야겠어요

        얘가 친구랑 노는것보다 언니들이랑 노는게 좋다고 찡찡해서 저랑 제 친구랑 만나는 자리에도 데려가고 하는 수준인데...근데 은혜를 모른다고요...
    • 꼭 사과 받으세요.<br />동생이 선을 넘은 건 분명하네요.
    • 2. 제 동생이 꼭 그렇게 진지한 말투로 장난 or 농담을 합니다. 굉장히 싫어요. 전 이미 몇번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도(화도 내보고 진지하게 이야기도 해보고) 불구하고 계속 그러더군요. 농담을 진담으로 진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게 되서 곤란합니다.

      이거와 별개로..
      제 동생이 저에게 그렇게 욕을 한다면 정말 가만두지 않았을꺼에요. 그 자리에서 울때까지 혼냈을겁니다. 사람님 많이 참아주신거 같네요.
    • 옛날 친구집에 갔을 때가 떠오르는군요. 친구 동생이 굉장히 싸가지없길래 제가 뭐라 했더니 친구가 굉장히 신묘한 얼굴을 하더군요. 결국 가족 일에는 함부로 입을 열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기준으로 보면 사과받을 때까진 절대 제가 말 걸지도 뭐 해주지도 않을 동생입니다만 그래도 남이 동생 욕하는 건 싫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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