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다크니스 - 너무 재미있었어요.

 

주말에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봤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최근에 본 영화들중 제일 좋았습니다.

 

팬보이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수 있고, 팬보이라면 너무 너무 재미있게 볼수 있고..

 

아이언맨 3 을 보고 나서, 만다린을 어떻게 저렇게 대접할수 있는가에 분노했다면,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보고 나선 영화 곳곳에 깔려있는 팬보이들을 위한 어루만짐에 정말 감복했습니다 ㅠㅠ

 

"칸의 분노"를 보고 갔더니 효과 백이십푸로 였던것 같습니다. 이건 사람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지만.. 이쪽 계통에 별로 조예가 깊지 않은 ("덕이 높지 않은", "일반인") 사람에게는 칸의 분노가 오히려 스포일러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어차피 이 영화에서 미스테리가 그리 중요한건 아닌 것 같으니까요. 오히려 저는 어떻게 될지 대충 짐작이 가면서도, 저기서 저 캐릭터가 죽을 리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손을 쥐게 만드는 연출력에 놀아나는 그런 신세였어요. JJ  에이브람스 욕하는 분도 많겠지만 정말 자기가 뭘 하는지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스타워즈 새영화도 기대되네요.

 

베네딕트 컴버배치 너무 좋았습니다. 이전 영화의 칸보다도 훨씬 더 멋있었음.. 크로노스에서 무쌍 찍을때 우와아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그리고 나머지 다른 캐릭터들도 모두 다 살아 움직이며 제 역할을 하고 있더군요. 사이먼 펙도 너무 좋아요.

 

블루레이 나오면 필구할겁니다.

    • 흑흑 어서 보고 파요
      • 키드님 흑흑 어서 보세요!! 아주 잼납니다!! 저는 2D로 보면서도 혼자 달달 거리면서 봤다는~이히히히히
    • 제가 셜록 홈즈를 보다가 그만뒀음에도 불구하고 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시원시원하더군요.
    • 악역이라면 대충 이정도는 사악해야죠. ㅎㅎㅎ
    • 저도 이 영화 덕에 간만에 행복한 주말 보냈습니다. 금요일에는 <스타트렉>, <토요일에는 위대한 개츠비> 두 영화 모두 정신없이 화려하고 번쩍 번쩍해서 - 그보다 몰입도가 워낙 컸는지 완전 딴 세상 갔다 온 기분이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