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다보면 남의 회사 월급 말고도 복지가 부러울 때 있죠. 그룹 계열사 식당에서 사원증 내면 할인이라거나, 놀이공원 초저가 이용이라거나, 면세점 vip 카드 마구 발급이라거나.
사실 계열사중에 병원이 있는 회사를 다녀본 적이 있는데 별 이점은 없었어요. 보통 의료비에 대해서 회사가 제공하는 복지는 보험 가입이죠. 근데 전 대학도 의대가 없는 곳을 나왔는데, 예전에 소문에 모 대학은 학생은 그 대학 병원 가면 할인해준다나 그런 소문을 들은 기억이 나서요.
건강보험으로 수가를 통제받는 우리 현실에서 말도 안되는 헛소문이었을 것 같기도 하고, 학교 차원에서 보험에 들어준 게 와전됐나 싶기도 하고 문득 궁금하네요.
저도 의대있는 학교를 다닌지라 할인혜택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저를 포함한 동문 지인들 아무도 혜택을 활용하는 걸 못봤다는;;; 일단 대학병원이 3차병원(?)이니 진료 받으러 갈일이 많지 않고, 건강검진이니 하는 3차병원 이용할 일이 생기면 다른 고려사항(교통이라든지...교통이라든지...;;)을 생각하면 미미한 혜택이라서요.
저도 40-50퍼센트 환급받았어요. 건강공제회비를 내면 되는데.. 어차피 등록금에 자동 포함이라 전원 내죠. 그런데 혜택을 모르는 애들이 많더라고요.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진 않으니까요ㅎㅎ 약간 귀찮게 영수증을 들고 가서 제출해야했고, 얼마 뒤 학생증 연결 계좌로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 그래서 혜택받는 애들은 모두 부모님께 말 안하고 공돈으로 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