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롭게 땡땡이치고 나와서 그토록 보고싶던 스타트렉을 딱...! 보는데,
중간에 피할 수 없는 거래처 전화... 그래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놓쳤어요. 바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자신의 정체를 설명하는 부분요!
커크가 "너 대체 누구야" 하는장면부터 설명 끝나는 장면 통째로 놓쳤어요.
친절한 듀게인 여러분의 사려깊은 스포 부탁드려요ㅠㅜ
영화에서 칸은 크로노스에서 커크와 만나 어뢰 물어볼 때까지 자기 선원들의 생사에 대해 모르고 있던 걸로 나옵니다. 당연히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다가 어뢰 얘기를 듣고는 선원 72명 모두가 엔터프라이즈 호에 살아있다는 걸 확인하고는 곧바로 항복하죠.
이때까지만 해도 자기 선원들이 죽은 줄 알고 복수를 향한 분노를 불태우던 칸인데 마커스의 사주를 받진 않았을 듯... 마커스도 커크 보내기 전에 클링온과의 전쟁은 이미 시작된 상황이라고 말한 걸 보니, 칸과는 상관없이 이미 어떤 식으로든 전쟁에 불을 당길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때마침 칸이 클링온 행성으로 도망쳤다니 칸 제거 + 증거인멸 + 클링온과의 개전까지 일석삼조의 찬스로 속으로는 땡잡았다 외쳤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