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의 전주 한옥마을

반년만에 또 갔는데요. . 주기적으로 일년에 한두번씩은 가고 있는데요. . 이제너무 상업화되고 솔직히 지저분해져서 다시 가고싶어질지는 모르겠네요. . 여름이라그런지 사람들이

먹다버린 음료수컵들 쓰레기통에 널부러져있고요. . 아이들은 참 그 물쫄쫄내려가는 길가에있는 포석정같은곳에서 물놀이를 하더군요(물론 말리는 부모님들 없지요... 그 물 참,  

더러워보이던데요). . 그것도 아주 많은 애들이요. . 또 주차난이 심하니 인도로 올라와있는 차들도 많았구요. . 주민차같지도 않았답니다. . 딱 우리나라 여름 행낙철의 피서지를

보는기분이었어요. . 전주시에서 내걸은 슬로시티라는말이 무색하더군요.

    • 슬로시티지만 정작 사는 사람들은 복잡한 대도시를 꿈꾸는 걸까요.

      아니면 관광객들의 본인들이 살던 곳에서의 습관의 흔적일지도
      • 주기적으로 찾아가다보니, 조금씩 상업화구역이 확장되는게 느껴져요. 주택가였는데 반년뒤에 가보니 한참 까페며 식당들이 공사중이더군요.(점점 그속도가 빨라져가네요) 주차난도 너무 심하구요(주차장공사가 진행중이긴 하지만요)아는 일본언니가 전주광팬인데 걱정스럽다고 하시더라구요.점점 까페와 좌판만 생기는것을요.
    • 전주의 도시계획은 그다지 미덥지 못해요. 아직도 계획중인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경전철사업이 대표적인 거죠.
      안그래도 늘어난 차량때문에 교통체증이 심해진 도시에 관광객 유치하겠다고 경전철을 놓겠다고 했는데, 이 계획이 전주 교통에 미칠 악영향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밀어붙였던 과거가 있습니다. (지인이 당시 관청에서 관련계획을 준비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10여년간 도시의 여름 평균기온이 급격히 올라갔는데 이것도 도시개발과 연관이 있다더군요.
      무분별하게 산업지구를 늘린 후 매년 평균기온이 대구를 이기거나 육박한다고요. 여름 전주는 정말 덥습니다.
      소문났던 몇 맛집들도 프랜차이즈화됐고.... 이래저래 변해가는 모습이 씁쓸합니다.
    • 이런 건 행정적인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데 또 그럼 재산권 행사의 제한이라는 문제가 있기에...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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