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판 분홍신 포스터(주의! 아주 잔혹)

아래에 미국판 올드보이 포스터 게시물을 보고 이게 생각났어요.

오래된 영환데, 태국에서 이 포스터를 보고 으잉? 했었죠. 한국판 원본이 은유적이라면 태국판은 완전 직설화법.

제목도 직역하자면 '귀신(붙은)신발'이에요.


태국 사람들은 호러 영화, 귀신영화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지방도시에도 Major Cineplex 같은 복합상영관이 꽤 있는 편인데 꼭 한 편은 호러영화를 틀고 있죠.

2004년이었나요, 쓰나미가 푸껫을 휩쓸고 간 직후 일이 있어 방콕에 간 적이 있는데,

잘려나간 피투성이 발을 클로즈업한 영화포스터 배너 수백 장이 가로등마다 붙어 새벽의 거리에 나부끼고 있는 걸 보고 참으로 기괴한 풍경이구나 싶었습니다.


    • 얼마전 타란티노가 분홍신 언급하는 것을 봤는데, 개봉당시 극장에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극장에서 예고편 봤던 이시영 주연의 "더 웹툰" 이라는 영화가 분홍신의 김용균 감독의 신작이군요. 호러 쪽에는 나름 감각이 있으신 거 같았는데.. 극장 가봐야 겠네요.
      • 전 얼굴없는 미녀를 보고 나서 김혜수에 꽂혀있던 때라 외국에서 어렵사리 DVD를 공수해서 분홍신을 봤었죠. 그런데 저 태국포스터의 장면 같은 건 안 나왔던 거 같은데 왜 저렇게 굳이 공들여 새 장면을 찍어서 포스터를 만들었을까 아직도 궁금합니다.
    • http://www.philstar.com/entertainment/11311/quentin-tarantino-i%E2%80%99m-big-fan-rp-moviesHave you always been attracted to Asian cinema?

      It’s always been a big influence on me. I can’t help it.

      Is the “Asian horror” genre played out yet?

      I’m still watching it!

      What have you watched recently?

      There was a Korean horror movie called The Red Shoes. That was pretty good. Not bad.

      Other directors have directed your scripts; would you ever direct a script written by somebody else?

      Probably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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