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2, 백악관 최후의 날

주말은 진짜.... 은밀하게 위대하게에게 극장들이 폭격을 맞았더군요.....다른 영화는 거의 안걸리다시피.... 스타트랙 다크니스가 두개관 정도 차지한거 빼면 모조리 은위가 씹어먹고

있더라고요.... 영상자료원이나 서울아트시네마쪽은 보고싶은게 없고 그냥 상영작중 골라야 했는데 갈곳이 없어서 토욜은 무서운이야기2로....결정... 


전작은 봤습니다. 참 구렸던 기억이 납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만 조금 볼만했고 나머진 다 시망...이 영화의 유산이라면 배수빈의 '너는 어떤맛일까?' 같은 빵터지는 대사정도밖에...

한국 공포영화 후진거야 어제오늘일이 아닙니다만 무서운 이야기는 진짜 별로였어요. 구지 칭찬을 하자면 이쁜 김지원이 나온다는거정도. 사실 2도 볼생각이 없었는데 백진희랑

김슬기 나온데서 본겁니다. 제가 좀 하이킥3의 여인들을 좋아하거든요. 크리스탈,백진희,김지원. 특히 김지원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왠걸. 박성웅의 부하직원 고스소녀로

나오는 처자의 미모가 ㅎㄷㄷㄷㄷㄷ 하더군요. 허허허헐.....너무 이쁘다 헉헉헉... 나중에야 알고보니 예전에 라스에 아역특집때 나왔던 그 초미녀 이세영양이였더라... 오오오오...

두번째 에피소드의 백진희도 너무 좋았고 그리고 김슬기양도 좋아하는데 백진희옆에 있으니 약간 오징어화.....안습... 그리고 마지막 에피에는 김지원도 나오더라고요. 눈호강. 

근데 무슨놈의 영화가 여배우들 얼굴말고는 볼게 이리도 없냐이겁니다.... 셋다 구렸어요. 일단 두번째 에피소드는 그냥 쓰레기급이라고 해도 될거 같고...도대체 왜만들었나 싶고.

절벽은 주인공들 연기가 너무 어색해서...... 그리고 이건 연기의 문제가 아닌데 모델로 유명한 이수혁. 이 사람은 연기자로 너무 안어울리는거 같아요. 그니까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캐릭터가 너무 강하달까? 모델이미지가 너무 쌔서 진짜 어떤 역을 하던 역에 안녹아드는 느낌이랄까요? 진짜 이 사람은 모델역 아니면 디자이너역 아니면 뱀파이어역 이거만

해야될거같은 느낌? 목소리도 굉장히 저음에 매력적인 목소리인데 이게 너무 깊은 저음이다 보니 연기자톤으로는 너무 이질적이에요..... 이 사람을 연기자로 쓰려면 그냥 한국판

로스트보이스나 트와일라잇이나 만들어서 출연시키던지 왜에는 방법이 없어보여요......  마지막 에피소드 탈출에 대한 호평이 많던데 그나마 세번째가 조금 볼만했지만 그래도 좋은

점수는 못주겠어요. 별로 참신하지도 아이디어가 좋지도 않았고 고경표의 웃긴 표정 외에는 볼게 없었음. 


결론은 역시 한국 공포영화는 정말 못봐주겠다. 소름같은 수작은 참 나오기 힘든건가..... (참 그래도 화이트보다는 나았음..... )



백악관 최후의 날은 사정이 더 심각하더군요. 목요일에 개봉한 영화가 상영관도 없고 그나마 아침과 늦은밤에 몰빵...ㅎㄷㄷㄷ  그나마 소수자의 존중을 그나마 취향해주는 고마운

소풍프리머스 한개관에서 하루종일 틀어줘서 거기서 보기로 했어요. 서울극장은 정말 싫었으니깐. 일단 아론애크하트 대통령에 대해서 언급안할수가 없더군요. 이 양반 언제부턴가

마치 미국인의 대표얼굴이 된 느낌이에요. 하비덴트도 그렇고 그전에 월드인베이젼의 해병대역도 그렇고 생긴거 때문인지 (약간 조지부시 느낌도 나요) 이런 역을 자주 맡는 느낌?

뭐 잘 어울리긴 하더라고요..... 


전반부에 북한테러리스트들의 백악관 접수장면은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말도안되는 수송기로 f22 격추장면은 경악을 하게 했지만.... 저렇게 크고 느린 수송기가 미국 방공망을 어떻

게 뚫고 백악관 근처까지 왔는지는 묻지 말기로 하고...... 아무튼 두다다다다 하고 밀어붙이는 에너지가 좋았어요. 뒤따라온 트럭에서 기관총을 난사하면 백악관 문앞으로 달려나오던

경호원들이 추풍낙엽으로 떨어지는데 이게 하얀건물과 피투성이 총알발레 때문인지 잠깐 영웅본색2가 생각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이장면이었어요. 

이후에는 300형님의 무미건조한 테러리스트 도륙만이 이어집니다. 물론 재미 없진 않았지만 주인공이 너무 쌔니까..... 후반부에 블랙호크에 특수부대 투입하는데 미육군 최신무기라고

히드라 어쩌구 하면서 꺼내논게 그냥 대공용 발칸인거 보고 어이가 없었어요.....하지만 그런걸 묻는건 예의가 아닌지라. 


뭐 그래도 킬링타임으로 볼만했습니다. 300형님 간지가 워낙 쩔어서. 그리고 비슷한 소재인 레드던 리메이크작보단 훨씬 나았어요 그건 진짜 쓰레기고... 이제 궁금한건 월말에 개봉

하는 화이트하우스다운...... 어떻게 이렇게 똑같은 소재의 영화가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지 궁금하긴한데.... 화이트하우스다운이 제작비가 백악관최후의날의 두배정도 되던데 두배

이상으로 재밌었음 좋겠네요


 

    • 백악관 최후의 날은 좋은 평이 없네요.

      좀 더 기다렸다가 화이트하우스다운이나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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