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좋지만 이름이 맘에 안 드는 음식 있으신가요?


저는 스파게티 알라 푸타네스카요. 아무리 맛이 괜찮아도 이름때문에 정이 안 붙어요.

    • 저는 '코다리'요 뭔가 더 멋지고 맛난 느낌을 전달하지 못하고 가볍고 싼 느낌이 나는 네이밍 같아요^^;
      이거 말고도 '빵게' (이건 사투리 일까요? ) 작은 게를 튀겨서 양념에 무친 맡반찬이에요
      맛있는데 반찬느낌보다는 역시 과자나, 간식같은 느낌의 단어에요
      실제의 본질과 네이밍느낌이 다른 경우죠
      근데, 네이밍이라고 하니까 마치 공장에서 생산되고 마케팅팀에서 소비자 타겟을 정하고 이름을 정하는 회의 과정이 생각되어져서 ㅋㅋ
      예날 사람들이 불러서 적용된 농산물이나 어류는 이런과정이 없으니까.... 이미지랑 이름이랑 많이 다른경우가 많겠네요^^
      • 밑반찬 만들 때 보통 '방게'를 많이 써요. 혹시 이걸 세게 발음해서 그런 거 아닐지요.
    • 저도 스파게티 중에서 하나 있어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 그리고 빈대떡도 이름이 싫어요. 빈대라니...이름만 들으면 비위 상하지 않나요. 정작 맛은 너무 좋은데ㅜㅜ.
      • 까르보나라 어원이 광부라죠~ 이탈리아어로 카본은 석탄이고 떨어진 석탄가루에서 착안하여 통후추 뿌린 까르보나라가 탄생했다네요 흠.. 왜 저렇게 네이밍이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 전 순대..?

      정이 안붙는건 아닌데 이름이 좀 별로인것같아요
    • 가래떡이 이 분야 갑 아닌가요? 쫀득쫀득 맛있죠>,<
    • 보신탕 사철탕 영양탕 하지 말고 그냥 개국이라고 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 돈까스? 까스가 돈 거 같아요. 소화도 안될것 같고.
    • 가래떡 이름 너무 이상하다고 그러니까 엄마가 동의하면서 '서울 사람들 참 어떻게 떡에다가 가래라고 이름을 붙이냐?
      우리 고향에서는 자*떡이라고 했는데'함. 엄마의 고향에 편견을 가지고 싶지 않지만 이건 심했잖아ㅠㅠ
      • 가래떡의 가래는 아마 그..가래가 아니라(..) 둥글고 길게 늘인 토막들을 지칭하는 말이던 가래에서 나온 걸로 알고있어요.
        물론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야 별로 달라질 것 없지만=_=;;

        그나저나 무심한 얼굴로 자*떡 좀 주세요..라고 가게에서 말하는 상상하다가 뿜었어요 ㅎㅎ
    • 저희 동네에서는 총떡이라고 불렀습니다...
    • 닭똥집과 돼지국밥이요. 진짜 좋아하지만 듣기로는 썩....<br />반대로 이름은 좋지만 싫어하는 음식은 계란국이요
    • 싫은 건 아니지만 매치가 아니되는 것, "빼떼기"..
      • 경상도 방언으로 '빼딱하게'(= 삐딱하게) 썰어서 말렸다고 해서 빼때기라고 하지요.
    • 전 곱창, 막창. 이름이 쎄요.

      근데 이건 이름때문에 싫어하는건 아니고 원래 내장류를 싫어하는데 더더욱 싫어진 케이스.
    • 님 어제 트위터 열심히 눈팅하셨나봐요! 저둔데! ^.^
    • 곱창..요. 특히 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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