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섯살 다 이런가요??

우리 첫째 이야깁니다. 이 녀석이 다섯살이죠. 어버버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자라서 엄마랑 말장난을 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1. 장난감이 많습니다. 방이 늘 장난감으로 어수선하죠. 그래서 애 엄마가 그랬답니다. "태이야, 엄마 아빠가 장난감 많이 사주잖아. 근데 이렇게 어질러 놓으면 안 사줄거야. 정리해야겠지?" 쿨한 우리 아들 대답 "엄마 아빠가 잘 못했네..." (응????)

 

2. 애가 언젠가부터 머리 감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애 엄마가 겁을 좀 주려고.. "태이야, 머리 안감으면 벌레 생겨, 머리에는 '이'라는 벌레가 살아..." 그랬더니 애가 깔깔거리고 웃더니 어디론가 가더랍니다. 그러더니 조금 있다가 와서 "엄마, 엄마.. 머리엔 '윤'이라는 벌레가 살아..." (애 엄마 성이 윤씨거든요...) 그러더래요. -_-;; 아마 성중에 이씨성인 친구를 놀리는 줄 알고 제딴에는 엄마 놀린다고 그런 모양입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하루 하루가 새롭습니다. 한참 쑥쑥 자랄 우리 아이들, 요즘은 일이 바빠 밝은 날에 자주 못보네요. 주말에 실컷 놀아줘야겠습니다. 오디라도 따러 가던지..

    • 푸하하하 아침부터 크게 웃었네요. 이제보니 자랑글??? 신고버튼 어디갔지.. 너무 귀엽습니다.
    • 기발하고 귀여운데요... 맘스백이라고 장난감 정리하기 좋은 거 있던데요 (엄마이시니 이미 아시겠지만)
    • 다섯살짜리 아이가 와서 그러면 정말 깨물어주고 싶게 귀여울 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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