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스틸 / 스타트렉 다크니스

<맨 오브 스틸>
저한테 배트맨은 밤의 음유시인이고, 대조적으로 수퍼맨은 낮의 활기찬 신입사원입니다. 그래서 만듦새에 있어서 딱히 문제는 없지만 지나치게 어두운 이 영화는 정이 안 갑니다. 놀런의 참여가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수퍼맨의 개성까지 갉아먹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불어 수퍼영웅에게 인간적인 면모를 부여하는 건 좋지만 그게 왜 어두운 과거나 복잡한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모습이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방식은 없나요

<스타트렉 다크니스>
좋네요 재미있어요. ^^
    • 그래도 놀란이 참여 안했으면 더 나빠졌을 거라는데 오백원 겁니다
      • 댓글이 엄청 빨리 달렸네요 ㄷㄷ 전 놀란 때문에 수퍼맨이 어두운 이미지가 강해져서 별로였어요
    • 활기찬 신입사원하니깐 생각나는데요.

      전 마지막에 계약직 기자로 클락이 들어오는 장면에서,

      우리나라 상황 대입하면서 언론고시, 33살 신입. 막 이런거 생각나더라고요.ㅎ

      뭔가 맨 오브 스틸만 보면 클락은 거의 육체노동자처럼 그려져서요. 어떻게 저렇게 떡하니 기자가 될까 하더라고요.

      33년간의 삶중에서 영화상엔 안나왔지만 대학도 나오고, 일반적인 회사원 하다가 육체노동으로 빠지게 된 계기가 있을거라고 스스로 보정했습니다.
      • 성인이후 신분위조가 생활이었는데 경력위조 쯤이야....
        • 학력위조, 논문표절 싹 한번 검사해봐야겠네요.ㅎ
      • 예상 밖의 참신한 댓글이네요 ㅋㅋㅋ
        • 마지막 데일리 플래닛 씬에서 그런게 많더라고요.ㅎ

          그 남자 선배 기자가 로이스 레인한테 데이트 신청하고 퇴짜 맞은 다음에 인턴한테 데이트 신청.(갑을 관계를 이용한...)
    • 로이스&클락을 보면 공부도 굉장히 잘했고, 기자로서도 뛰어나서 로이스와 같이 데일리 플레닛의 간판기자로 활약하던데요. 스몰빌에서도 우등생이지 않았나요?
      크리스토퍼 리브의 어벙벙한 클락 켄트보다는 로이스&클락이나 스몰빌 쪽이 더 좋았어요.
    • 근데 맨오브스틸의 컬러가 그렇게 어두웠나요? 놀란의 배트맨같은 현실터치이긴 했지만 어둡다기 보다는 진지하고 좀 성스럽고 약간 종교적이랄까? 어두운건 잘 모르겠어요...... 근데 너무 무겁다고 볼 순 있을듯....저는 이상하게 비웃어주려고 들어갔다가 설득당하고 말았지만요 ㅋ
      • 전체적인 느낌이 어두웠어요. 무겁다는 느낌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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