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게이트_ 왜 조용한가? 에 대한 가설

1. 현재의 대통령을 찍은 사람들은 결과가 중요하지 과정이 무슨 상관이냐? 그리고 그렇게 해서라도 빨갱이가 정권을 잡는 걸 막은게 옳다.. 라고 생각한다.

 

2. 반대쪽을 지지한 사람들은 어차피 경찰이나 검찰이나 권력의 개이고 이 나라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건 개뿔 하나도 소용없는 일이며 이제와서 나서봐야 경찰이고 검찰이고 살아있는 권력의 개인 마당에 괜히 돌아오는것도 없이 피곤하다. 씨발.. 이민이나 가자.. 돈모아서.. 라고 생각한다.

 

3. 그외에 투표도 안하고 정치에 관심도 없고 하루 하루 살기가 빡센 사람들은 그게 뭐 대수냐.. 어차피 그렇게 돌아가는 게 대한민국이다..라고 생각한다.

 

4. 정권을 빼앗아 올수도 있었던 민주당에서는 '그러게 씨발 내가 뭐라고 했냐?? 완전 덮어썼다니까.."라고 생각하지만 51%의 심기를 건드렸다간 다음 선거에서도 발릴까봐 뭐라고 못한다.

 

 

 

물론..  저렇게 욕하면서 말씀하시지야 않겠죠. 대충 정서가 이런 게 아닐까 추측할 뿐입니다.

 

이건 좀 아닌데.. 싶어도 우리 옆집 사람은 이건 이런게 맞는데..라고 생각할 거라고 의심되면 서로가 서로를 못믿고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펼쳐집니다.

 

대한민국.. 어디로 가는 걸까요?? 듀게에서도 조용한 걸 보면 대선 멘붕이 장기화 되고 있구나. 혹은.. 자기 검열이 이제 자리를 딱 하고 잡았구나 싶습니다.

 

 

    • 미국이라면 워터게이트 급이었을 테지만...
      일단 문재인 의원도 손을 놓는 상황이지요.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과 검찰 바로 서게 만드는 계기로 만들어준다면 책임을 다하는 것"


      "(이번 사건에 대해) 저는 박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나 이제와서 박 대통령에게 선거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는 없고, 그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317938
    • 같은 장소에 있었던 다른 기자가 쓴 이 기사가 더 나은 것 같네요.
      이런 말도 했대요.

      "국정원 부분은 솔직히 조금 분노가 치민다. 그 시기에 국가정보기관이 특정 후보 당선은 막아야겠다는 분명한 목적 의식을 갖고 선거를 좌우하려고 했던 거 아닌가"라며 "그런 행각이 드러났는데도 경찰이 수집한 증거자료까지도 파기해버리고 왜곡된 발표를 한 건 파렴치한 행위"

      어쩌라는 건지... 문제 제기하잔 거야 말잔 거야...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616155410272
      • 문선비님 다운 발언이시네요.
    • 저는 딱 2번이네요. 저항해봤자 소용없다는 걸 지난 5년동안 너무나 제대로 깨달아서 화도 안나고 허탈해요. 다음 선거 다음 대선때도 달라질 건 없다고 생각하구요.
      도 없고 능력도 없어서 죽으나 사나 이 나라에 붙어 살아야 하니 더 암담합니다.
      • 대부분 비슷한 심정이 아닐까 싶어요.
    • 저도 2번...

      문재인 의원은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게 이해가 돼요. 본인이 그 당사자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이야기 하는 게 맞지만 한편으로는 그럼 선거불복한다는 얘기냐는 둥 나쁜 말 나오기도 쉬우니까요.

      민주당도 삽질하고 있고 진정당도 뭐하는지 모르겠고, 사실 관심이 뚝 끊어지긴 했어요.
      • 어찌보면 이런 정치 불감증이야 말로 저들(!)이 노리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힘빠지는 건 매한가지.
      • 어떤 계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얼어붙은 땅에서도 새싹은 자라듯이 뭔가가 조금씩 움틀거라는 희망을 포기할 수는 없지요.
    • 시간이 많이 필요한 듯 합니다.


      박근혜 찍은 듀게 유저들 아이디 볼 때마다 화가 치밀지만;;
      • 시간이 흘러서 좀 희망적인 상황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그러나 선거가 뒤집어지는 일은 없었다.
      일베충과 비일베충 사이의 극렬한 싸움 끝에 국민은 거짓말처럼 모든 기력을 잃고 노쇠해져 버렸다.
    • 여기에 문제의식을 느끼는 사람들은 이미 12월16일 그때 결정을 내리고 선택을 했겠죠.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게 뭐 대수냐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고, 그 사람들이 여전히 주류이고 권력을 쥐고 있다는 점에서
      2번의 심정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전 표창원 교수님 같은 사람이 문제제기를 한다는 데서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세상이 뒤집어져도 끄덕없을 것 같은 51%를 흔들 수 있는 사람은 민주당이나 야권 쪽은 아닌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일단 아고라 서명 했습니다. 조국 교수가 노회찬 의원 특별사면 청원했을 때보다 서명 늘어나는 속도가 있어서 좋네요.
      이걸로 선거가 뒤집어지진 않더라도 앞으로 계속 이러는 걸 그냥 놔둬선 안 될 것 같아요.
      • 일단 서명부터 해야겠습니다.
    • 무혈혁명이 가능할리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 무서운 자포자기군요. 하지만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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