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은 생활 스포츠가 아니라 귀족 스포츠네요




동네 초등학교에 위치한 배드민턴 클럽에 가입하고 내일부터 레슨 받기로 했어요.

준비물은 라켓 두 개(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아 적어도 라켓 두 개는 필요하다네요), 배드민턴화, 배드민턴 가방 등 약 40만원 

게다가 가입비 10만원, 회비 월 2만 5천, 레슨비 월 10만(....)


동네에서 퐁당퐁당치는 배드민턴에서 동호회로 입문하려니 순식간에 돈이 이렇게 깨지네요. 

아직 첫 월급은 나오지도 않았는데T_T..


'생활' 스포츠란거 다 거짓부렁입니다!



    • 헬스도 제대로 할려면 1년에 중형차 한대값 들어간다고 하죠.
      자전거도 그렇고 골프도 그렇고..

      제일 싼건 역시 달리기나 줄넘기 인거 같습니다.
      • 배드민턴이 자전거보다는 싸겠지! 암! 그렇고 말고! 라고 하면서 배드민턴계에 덤볐다가 큰코 다치고 있네요. 하하하(...)
        줄넘기가 진정한 생활 스포츠같습니다. 문방구에서도 살 수 있는 줄넘기 짱!ㅋㅋ
        • 줄넘기도 비싼 줄넘기, 런닝화,체육복등 준비할게 꽤 있어요 ㅠㅠ
          • 역시 돈 안드는 운동은 숨쉬기 운동뿐인가요ㅠㅠ
    • 자 이제 산에 가는 겁니다(...) 동네 뒷산에 면티셔츠 반바지 쪼가리 하나 걸치고..

      ... 가만. 이것도 러닝화나 하이킹용 신발 사면 10만원 깨지겠네요(..) 그 이후로 드는 돈은 없겠지만서도.
      • 산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느낌이 있어요.
        마라톤과 일직선상에 있는 운동같아서 쉬이 접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헤헤
    • 운동복이 빠지셨네요. 상하의 두세트는 있어야 하실테니 15만원 추가요.
      • 두둥 운동복! 일단 집에 있는 츄리닝으로 다음달 월급까지는 연명해보면... 안되려나요?T_T..
    • 배드민턴이 실내스포츠라...
      그리고 배드민턴도 실내 코트에서 본격적으로 배우면 퐁당퐁당 수준이 아닙니다. 일단 네트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 기본기가 없어 한달간 자세 연습만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 배드민턴 하시는 분들은 가운데 공(?) 마구 치며 패대기 치고 날리는 그 게임 자체를 즐기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경쟁자 없이 혼자 하는 운동이 좋아요.ㅜㅠ 댄스나 수영 등.. 헬쓰는 재미가 없고.
    • 모든 생활스포츠가 초기비용은 어느정도 비슷하게 들어가요. 오히려 배드민턴은 적게 들어가는것 같네요. 레슨비도 저렴하구요. 우리가 보통 그냥 어디 학교운동장,놀이터,공원에서 공짜로 운동하다보니 운동하는 장소에 대한 대여비 인식이 좀 떨어지죠. 각 운동에 대한 장비는 자기몸을 지키는 보호구이자 기본적인 매너구요. 레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요. 말씀은 이렇게 하셔도 이제 몇개월 지나면 장비 업글병 걸려서 레어템 찾아 막 해외사이트도 둘러보실테구요. 몇년후면 텃새란것도 부리실것이며 배우자도 동호회에서..? 레슨초기모습은 꼭 동영상으로 촬영해놓아보세요 나중에 보면 재밌어요.
      • 맞아요. 배드민턴? 가족과 친구와 선선한 여름 밤에 동네 운동장에서 치는거지 뭐- 하는 인식이 있었어요. 그래서 초기 비용에 대한 조용한 배신감이 들었던거에요.
        배드민턴 라켓의 경우 저렴한걸 마트에서도 쉬이 구할 수 있는 품목이기에 이만원이 넘으면 사길 주저했던 경험도 있었지요.
        장비 업글 고민글 올리는 날이 오겠지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어떤 분은 배드민턴이 골프 만큼 돈이 많이 든다며 자랑을 하시던데요? ㅋㅋ
      동네에서 친다고 무시하지 마~ 이런 분위기?
      • 그 분은 강철 스매싱!을 날리는 전문가인가봉가(...)
        스크린 골프라면 배드민턴이 훨씬 많이 들 것 같습니다. 필드나가는 분이라면... 정말 그 정도 든다구요?! 헉
    • 전국체전 나가는 그날까지 화이팅
      •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화이팅>_<
    • 스포츠 타올도 하나 사면 좋겠네요. ㅎ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배드민턴은 너무 좋은 운동인거 같습니다. 타지도 않고, 재밌고, 안전하고, 운동량도 많고 말이죠. 배드민턴보다 땀 많이 나는 운동도 없는거 같아요. ㅎ
      • 다음달 월급 나오면 살 목록에 스포츠 타올 넣겠습니다!ㅋㅋ 이번달은 이미.. 지출 한도 초과.....
        사실 배드민턴을 본격적으로 배워볼 결심을 한건, 한창 논문에 치여 몸과 마음이 흐느적거릴 적에 스트레스 해소하는데 좋은 역할을 하더라구요. 좋은 운동 맞습니다!
    • 레슨을 받으신다니 곧 게임을 시작하시면 셔틀콕값이 계속 들겁니다. 월회비 레슨비 셔틀콕값은 고정지출비용.
      과격한 운동이니 부상조심하시고 오래도록 즐겁게 운동하세요.
      • 친구와 가족과 칠적엔 깃털이 너덜거려도 앞으로 나가기만 하면 좋다고 퐁당퐁당했었는데
        동네 클럽에서 A조에 속하신(!) 강철 스매싱(!)을 날리는 친구 어머님은 깃털이 조금만 나가도 안쓰신다고....
        그래서 저는 그런 셔틀콕을 모아다가 친구와 퐁당거렸죠ㅋㅋ 셔틀콕값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재밌게 운동할게요. 고맙습니다!^^
    • 아무래도 테니스가 더 돈이 더 들것 같아요. 레슨비도 일단 두배네요. 근데 장마라 ㅠㅜ
      • 라켓도 딱 두배더라구요.
    • 스포츠 클럽에서 복장이나 기구로 사람 차별하는 거 보면 좀 웃긴다 생각합니다. 강남은 비용이 훨씬 들어요. 뭐하자는 건지.
      • 사실 복장이나 기구보다 스포츠 클럽에서의 월등한 스펙은 근력과 근지구력을 갖춘 건강한 신체인데 말입니다.
    • 최근에 스쿠버 다이빙 시작한 사람 여기 있습니다. (오열)
      • 우왓! 스쿠버 다이빙! 이름부터 고가의 장비 냄새가!ㅋㅋ
    • 저는 한 20년 전에 수영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해 오고 있는데요,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돈 들 일은 없었어요. 물론 개인강습이나 전신수영복이나 오리발 이런 쪽에 관심이 있었다면 돈이 우수수 깨졌겠지만 전 그냥 말 그대로 '생활체육' 수준이라... 처음에 한 일 년 가까이 강습반에서 영법을 익힌 다음에는 그냥 혼자서 대학교 수영장, 구민체육회관 이런 싼 수영장들을 전전하며 수모-수경-수영복 이런 것들만 못 쓰게 됐을 때 한 번씩 갈아주는 게 비용지출의 전부예요.
      지금 막 수영 마치고 들어와서 이 글을 봤네요. 이 동네(동남아) 사람들도 배드민턴 많이 치는데 다들 너무 고수라 붙기가 부끄러워요. ;P
      • 수영은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어서 더 각광받는 생활 스포츠같아요. 운동량도 많고 스트레스 푸는데도 좋고!
        그나저나 수영을 20년 넘게 해오셨다니, 고수시네요! 멋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오래오래 하고 싶네요.
    • 한국사람들이 좀 과하게 장비허세질이 쩔어서 그런거죠.... 라켓만 요넥스 18 ~25만원정도급 나머지는 대충 맞초련 즐기는데 전혀 지장 없죠. 상해에서 일주일에 하루 두시간정도 치는데 대략 5만원내에서 장소.셔틀콕.음료수 등등 다 해결중입니다. 당연히 실내코트구요.
      • 아참....한달에 5만원입니다 :)
        • 우왕 좋은 동네네요! 근데 일주일에 하루 두시간에 한달에 오만원이면 비싼거 아닌가요(...)
          한국의 클럽은 시간 제한 거의 없이 아침+저녁 주 5회에 평균 회비가 2~5만원으로 알고 있어용.
          물론! 셔틀콕값은 별도 지출이고 술 값(...)도 별도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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