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바낭, 이제 긴장이 조금 풀리네요+최근 본 좋은 광고!

긴장이 풀린다고 해서 어이쿠 좋다 하고 늘어진 건 아닌데, 눈치눈치 두리번두리번 모드에선 일단 벗어났어요. 여기로 출근한 게 1주일 밖에 안지났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울 정도.


근데 지난번 회사 뉴욕 오피스에 비해선 압도적으로 조용합니다. 잡담 같은 걸 거의 안해요. 그래서 전, "누구하나 걸리기만 해봐라" 하는 마음 자세로다가 지나가는 동료직원이 있으면 수다를 늘어놓습니다. 아유 공기 중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제 머리는 버섯 같아요. 오호호호. 이건 뭐 정자에서 장기두는 아저씨/ 냇가에서 빨래하는 아줌마 수준. 'ㅅ' 시끄러운 양배추/버섯머리로 찍히지 않게 수다는 좀 자제를 해야하긴 하겠어요.


마무리가 좀 애매하니 최근 본 좋은 광고를 하나 소개합니다. 누가 이 분 나이든 티 많이 난다고 했나요. 아아 *_*

    • 저런 선물 세트가 있나요?
      • 광고에서 그러는데 여름 선물용으로 나온 한정판 금색캔이라는군요. 캬아 맥주 마시고싶어라.
    • 너무 근엄하신 얼굴보니 맥주 마시다 체할것 같은 -_-
    • 1969년생인데 이정도면 최강급 동안 아닌가요?
    • 처음 봤을 땐 나이가 믿기지 않았는데 요샌 그 나이가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는 해요. 하지만 굳이 동안일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와타베 아츠로도 그렇고 후쿠야마 마사하루도 그렇고. 그냥 그대로 좋잖아요.
    • 아메닉, 메이시/ 뭐라고 하나, 나이를 잘 먹은 느낌이 들어요. 와타베 아츠로씨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근엄근엄하게 나오던데 (아마 성격이 그런 모양) 저는 "나는 잘생겼는데 야한 농담도 잘하지롱" 하는 마샤-_ -의 가벼운 분위기가 훨씬 좋아욧.
    • 처음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려면 수다가 좋긴하겠지만 너무 조용한 분위기에는.. 호, 혹시라도 '뭐야, 쟤는. 꽤나 시끄러운 토끼군' 하는거 아닐까 모르겠네요.
      광고는 여름이라지만 분위기가 무슨 가을 추석 선물 같네요(정좌하고 곧 절할 기세)
    • 흐흐 그런 와타베 아츠로도 아들 얘기할 땐 풀어지더라고요. 아들이 막 자랑스러워서 견딜 수 없는 아빠 모드로 수다 수다.
    • 텐더/ 저 수츠 참 예뻐요. (물끄럼) 그러고보니까 여름치곤 좀 더워보입니다. 호,혹시가 아니고 실제로 "아 저기 못된 양배추머리 출현! 도망가자!" 하기 전에 좀 자중하려고요.
      메이시/ 아니 미중년론으로 가시는 겁니까. 이거 제가 할말이 많은데 요 일만 마무리하고...'ㅅ'
    • 양배추 머리ㅎㅎ 제 딸이 토끼님이면 엄청 이쁘고 대견해서 온동네에 자랑할 듯;; 갑자기 우리 엄마가 불쌍해지고(..)ㅎㅎ자학 모드 발동!!
      오랜시간 뱅기타고 또 낯선 곳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고 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몸살은 나지 않으셨어요?
      여튼 참 대단하세요. 멋져요!! 꺄아 >_< 그래도 몸 잘 챙기고 몸살 조심하세요! 같은 시간대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D
      • 앗 어머니! ....>_<
        실제로 보면 그렇게 따뜻한 말씀 못하실텐데 (집 어질어질 어질르고 게으르게 막 퍼져있는 그런 모습) 굉장히 쑥쓰럽지만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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