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듀나인-재개발 예정인 아파트로 들어가는 거 괜찮을까요?

본가가 곧 매입되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독립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여기저기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피스텔이나 원룸을 보다가 주공아파트 월세를 알아봤는데 가격대비 나쁘지 않더라구요.


20~30년이나 된 아파트지만 그래도 투룸에 인간답게 살 수 있을 거 같아 가고싶더라구요. 생활여건도 좋구.


근데 제가 알아보고 있는 철산, 개포 주공이 재개발이 확정 된 상태인데 보통 재개발 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_-;


전 2,3년 거주를 생각 중인데 재개발한다고 나가라 할 때까지 버티면 되는 건지..


월세 매물이 엄청 많은 거 보면 여유 시간이 있는 거 같은데 홀로 몇년 사는데는 괜찮을까요.


혹시 오래된 재개발 아파트 사시는 듀게분들 없으신가요? :_:



    • 시공사 확정도 안된상태라면 2~3년은 충분히 지나갑니다.
    • 재개발된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 이전 아파트에서도 살았엇구요.
      재개발 이야기 나와서 부모님 손잡고 모델하우스 둘러보았던 때가 초등학교 5학년 즈음으로 기억하는데,
      막상 공사 시작하고, 완료되서 새 집으로 들어온건 군대 전역한 후였어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다만, 어느 단계까지 와있는지는 잘 알아보셔야 좋을 것 같아요 ㅋ
      • 재개발도 여유로운 멘탈의 소유자여만 가능한 거 같군요;
    • 얼마전에 컬투쇼에서 들은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학교 앞에서 하숙을 하는데, 하숙집이 이사가면서 같이 따라 갔다고... 방은 커졌는데 학교에서 1시간 거리.. ㅋㅋㅋ
      • 하숙집 근방의 학교로 전학을 가야겠네요.
    • 철산 9단지는 아직 시공사 채택 전이고, 개포주공 3단지는 안전진단 단계네요.
      그나저나 회사가 가산동에서 강남이나 성수동으로 이사를 갈지 모르는데 어디로 가는지 아직 안정해져서 멘붕.
      곧 집을 나와야하는데 고민이에요ㅜㅜ
    • 아파트가 베란다도 있고 좀 더 인간답긴 하죠. 다만 오래 된 아파트니만큼 관리비, 가스비 등이 꽤 부담될 수 있으니 잘 알아보셔요.
      • 알아보는 단지들이 저층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단지들이라 관리비가 저렴하다고 하더라구요.
        혼자사는 거라 어떻게든 아끼며 살아야죠.
        • 싱크대 개수대 물에 혹 녹물이 나오지않나 살펴보세요.
          재건축아파트 예정이 곳에 사는 주변인 두집 모두 녹물이 나와서 항상 생수를 사다구비해놓고 먹더라구요.
          이거 상관안하는 분들은 안하시는데(처음에 물흘려보내고 쓰면 된다고해서) 제경우엔 설거지하기가 넘 찝찝해서요.
          • 안그래도 녹물+곰팡이 얘기가 많더라구요.
    • 재개발 예정 아파트에 살아본 적은 없지만 들은 이야기로 댓글을 답니다^^ 혹여 도움이 되실까 해서..
      마르타님 댓글을 보니 2-3년은 충분히 사실 거 같지만 재개발 예정의 집들은 보통 집주인들이 집에 투자를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커요.
      보일러나 샷시 등 집에 보수가 필요한 곳을 고치려고 하지 않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가시게 되면 꼼꼼하게 잘 보시고 계약 전에 보수가 필요한 곳은
      계약서에 꼭 쓰시고, 그리고 계약 만료 후 집을 빼게 되었을 때 재개발로 인해 다른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더라도 보증금을 계약 만료 시점에 또는
      방을 빼는 시기에 정확하게 줄 것을 특약 사항에 적도록 계약서를 작성하세요. 장마가 시작돼서 집 구하기 쉽지 않으실 텐데.. 힘내세요.
      • 네. 참고해서 계약서 작성할게요. 이런 댓글 상냥해...
    • 지인이 재개발 예정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봄의 속삭임님 말씀대로 재개발로 확정되어서 그런지 집이 여기저기 참 부실한데도(베란다 창문이 열리지 않아서 환기도 안되고 참 더워요)집주인이 고쳐주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들어오기 전에 꼼꼼이 살펴봤고 집주인한테도 얘기해서 고쳐주기로 한 부분인데 산지 2년이 다 되가는 지금도 고쳐준다고 말만 하지 그냥 내버려 두고 있습니다 ㅠ.ㅠ
      오죽하면 지인이 자기 돈 들여 고칠까도 했는데 비용이 만만찮고 그래서 이번에 이사하기로 했습니다.
      어느 집이나 그렇겠지만 재개발이면 특히나 더 집상태 잘 살펴 보시고 들어가셔야 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9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7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