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각본은 이서군 감독 아니었나요? 이거 각본쓰고 천재 소녀가 등장했다고 떠들썩 했던 기억이.. 데뷔작으로 안재욱 주연 러브 러브 만드시고.. 안재욱 힐링 캠프에서 밝히길, 친하게 지내는 기자님이 이 영화 꼭 된다면서 나만 믿고 출연해라고 해서 출연했는데, 러브 러브 흥행 대 실패 이후 영화 쪽은..
베를린, 선댄스,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국내 영화 최초로 전 세계 배급되어 성공을 거둔 영화 <301 302>(박철수 감독 작품)의 각본으로 영화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 만 19세. 1995년 단편 <자살파티>로 금관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은 그녀는 98년 안재욱, 이지은 주연의 <러브러브>를 통해 국내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했다. 당시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영상을 선보이며, 한국 영화계에 커다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12년 만에 두번째 장편 <된장>을 연출했다.
지금이야, 해외 영화제 초청되는 영화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헤아리기도 어렵지만, 301,302가 나왔던 당시만 해도 한국 영화 중에 딱히 해외에 당당하게 내보낼 만한 영화나 감독들이 거의 없었다고 봐야죠. 홍상수,박찬욱,김기덕 등이 각광받은 것은 이로부터 3-4년 정도 후의 일이니까요.
지금도 기억나는데, 스티븐 스필버그가 드림웍스 만들면서 한국 쪽 투자를 고려하면서 삼성과 처음에 접촉했다가 나중에 CJ와 접촉하는데, 당시 한국의 대표 영화라면서 스티븐 스필버그 한테 전달되었던 영화가 바로 301,302 였죠. 당시 스필버그 반응은, 굉장히 어렵고 미묘한 줄거리를 굉장히 잘 풀어냈다.. 뭐 그런 류의 반응을 보였다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