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길님께.

0_ 최근에 생각하고 있던 글 주제 중에 하나는 저격글이 법적으로 어떠한 성질을 가지는가였습니다. 한국 인터넷 전반의 정서는 저격글 형태에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러한 문화는 커뮤니티에서 개개인의 생각에 대한 지적과 반증을 하기 어렵게 만들죠. 또한 저격글 자체에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저작권법 위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찾아본 정황에서는 정보보호법으로는 소송이 불가합니다. 이미 인터넷 열린 공간에 글을 썼을 경우 '공연'했다는 의미가 되거든요. 저는 법학도가 아니므로 우리나라의 저작권 공정 이용, 즉 28조에서 말하는 보도, 비평, 연구, 교육 '등'에 들어가는 비평이 글의 어디까지인지를 모릅니다. 어쨌거나 인터넷 상의 개인에 대한 저격은 신체를 잃은 인터넷 커뮤 내에서의 집단-인격을 흐리며 사람들이 개개인임을 분별해주는 불편함을 불러일으키죠. 뭐, 저는 지적받는 당사자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글이 그렇지 않은 글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며, 그런 것이 권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철저하게 감정적인 분쟁이 배제되어야 하겠지만 그게 안 되서 애초부터 틀어막는 것이겠죠.


1_ 그런고로, 새벽의길 님의 맨 처음 글부터 지금 댓글이 막힌 글까지, 제게 있어서는 특정 유저를 향한 [저격글]로 규정됩니다. 명확히 [듀나]를 대상으로 한 저격글이죠. 제게 있어 저격글에 대한 개인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사자와 알아서 해결하라.] 말하자면 저격의 본질적인 의미는, 사적인 일대일 대결을 공연 함으로써 타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며, 문제의 여론화 및 집단화를 일으키는 겁니다. 맨 첫 글에서부터 저는 새벽의길 님께 아무런 답변을 해드릴 수 없는 영역이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누군가를 대리하거나 변호하는 것인데 님이 지적하는 문제의 형태가 듀나님에 대한 지적이었고, 그것은 온전히 듀나님 밖에 대답할 수 없는 영역이죠. 제가 그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던, 듀나님이 "내가 생각하는게 그게 아닌데?"라고 말한다면 제가 대리한 꼴이 무엇이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애꿎은 유저들에게 듀나에 대한 대답을 들으려 하지 마세요. 그들 자신에게 비치는 듀나에 대한 이야기만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고로 제가 굉장히 괴이하게 여기는 것이, 이 게시판의 사용자인 듀나에게 직접 질문을 해야할 글이, 왜 유져들을 향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같은 게시판 사용자인데 눈도 멀고 손도 없는 사람 취급을 하며 글을 쓰시고 계시는군요.


2_ 사유지가 공유지가 되는 것은 언제인가, 에 대하여. 저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국가에 즐겨 비유합니다. 어떠한 국가가 형성되고 유지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토지의 제공이 필요합니다. 바로 영토죠. 가상세계에서의 영토 유지에는 돈이 들어갑니다. 부동산보다 더 대책없는 것이 1분 1초라도, 누군가에게 그것이 상연되면서 트랙픽이 쓰이는 그 분량 하나하나에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완전한 독립국가를 세우려면 개인 서버를 만들어야 되겠죠. 대부분의 사적인 거대 커뮤니티는 어딘가에 셋방살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며, 그 방을 빌려주는 주체에 의해 여러가지 제한을 받기 마련이죠. 그 땅을 마련해준 사람에게서 그 땅이 공유지란 것을 주장할 수 있을 때가 언제냐구요? 그 땅을 유지할 능력을 함께 보유할 때야 주장이나마 할 수 있겠죠.


정리하자면 토지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만큼의 압력집단이 형성된다면, 공유지가 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 이겁니다. [지속적이고 의미있는 사회적인 의사소통이 생산되는 조건이 마련되면, 그 사이트를 어떤 특정 개인의 전유물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지점이 분명히 존재]라고 하셨지만, 저에게 있어서 강제적인 압력집단이 발생하고, 그 권리를 강제로 주장하지 않는 이상은 언제나 개인 사이트는 사적인 공간입니다. 과거부터 사적이었고 그 상태 그대로 유지되지 않는 이상 언제나 사적인 상태 그대로 있죠. 그 권리를 운영자가 넘겨주겠다고 명시하지 않는 이상은 운영자에게 권리가 있습니다. 어디에도 "사가 공으로 넘어가는 지점" 따위는 없습니다. 사이트를 위해 컨텐츠를 만들며 사역을 했다구요? 왜요? 그거 누가 강제로 시켰나요?


즉, 사적 사이트에 대한 공적인 주장은 사용자들을 규합하여 혁명을 일으켜 그 토지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바와 같습니다. 무엇을 인질로 잡고 있는가 하면, 자신이 만든 컨텐츠가 그 사이트에 유의미한 권력과 정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인질로 잡고 있죠. 하지만 그게 과연 그럴까요? 우리는 열린 공간에 편승해서 아무런 값도 치르지 않고, 부당 이용하고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 아니었나요? 이 게시판에서 요구하고 있는 목적이 있었고, 그에 대한 개개인의 컨텐츠 창작 할당량 같은게 있었나요? 누군가 있거나 없거나 그리고 게시판의 트래픽이 늘어나거나 말거나 그게 누구에게 이득이고 손해이죠?


듀나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저는 듀게를 자연발생적인 커뮤니티로 이해합니다. 게시판 자체를 다스린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누구에게 부여하고 싶지 않는 아나키스트적인 사고관을 가지고 있죠. 말하자면 작은 정부 형태의 국가에요. 시장 경제의 기치를 가지고 게시판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이지 않는 손에 맡기고 있죠.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고, 누구에게도 권리를 주지 않을 상황을 유지하는 것이요. 개입을 최소화하고 권력을 나눠주지 않죠. 맞아요, 완벽한 방임주의입니다. 게시판의 운영은 이용자들이 알아서 해라, 란 상황이죠. 정확히 말하면 그런 것도 아니죠. 이번에 새로 붙은 공지를 보세요. 새벽의길 님의 첫 번째 글 방향이 아쉬웠던 것은, 그렇게 글로 따로 쓸 필요 없이 공지사항에다가 댓글로 듀나님을 청자로 상정하고 달았으면 되었을 것이란 겁니다. 그걸로 충분했어요. 대답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질문 할 필요 없이요.


3_ 권리와 의무는 한 짝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무가 있어야 권리도 있고, 권리가 있어야 의무도 있죠. 두 중에 한 쪽이 없으면 쌍방이 동시에 성립이 되질 않아요. 새벽의길 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주장하시는 권리를 성립하는 의무를 제가 찾을 수 없어서 질문 드립니다. 어떤 의무를 지고 계시기에 권리를 주장하시죠? 이건 그냥 개인적인 질문이에요.


4_ 듀나님의 방임적인 태도로, 듀게는 운영자 권한의 방향성을 잃고 헤메이는 커뮤니티일 수도 있습니다. 그에 대해 듀나님께 질문할 수도 있겠죠. '너무 방임인거 아닌가요?' 왜냐하면 누가 듀게가 듀나의 독재정치의 장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개개인 중 누구도 자기가 권력을 행사하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권위주의에 대해 안 좋은 추억들로 가득한 이용자가 다수인데 누가 거기서 대표자의 의무를 가지고 커뮤니티를 규합해서 움직여보려 하겠습니까. 그냥 이대로 있는 것이 좋고 편하죠. 솔직히 말해서 그럴만한 용기가 없으면 이렇게 계속 지리멸렬하게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요즘에는 노무현과 같은 집단을 규합할 대의명분 같은 것도 없잖아요. 한 때 권력의 홀을 잡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여러 힘들을 합해본 적도 있었죠. 그런데 요새 누가 그 명분을 짜낼만큼 노력을 기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건 너무나 피곤한 일인데. 또는 그 노력을 기하던 사람들이 전부 떠났는지도 모르구요.


예컨데 이런 것입니다. 듀나를 듀게 사용자 중 한 명으로 놓을 것인가, 아니면 권위적인 운영자로 놓을 것인가를 빨리 결정하고, 전자라면 커뮤니티 전체의 의사를 묻고 그 명분으로 다수 의견을 법문화하고 그 대의명분에 따라서 개선을 해 나가야 할 것이고, 후자라면 듀나님과 대화를 해서 어떤 권한이든 얻어 문제 해결을 경주해야겠죠. 그런데 새벽의길님의 글에서의 듀나는 전자와 후자가 섞여서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독재자로 생각해야 좋을 때는 독재자로 지칭되고 있고, 사용자 중 한 명으로 권력을 하향 조정해야 될 때는 사용자 중 한 명 취급을 하죠. 도대체 어느 쪽입니까? 신입니까, 인간입니까?


참고로 저는 지리멸렬한 인원 중에 한 명이고 제게는 웹을 디자인할 능력도 없고, 집단을 규합할 명분을 만들어낼 역량도 없습니다. 영웅이 올 때까지 잠자코 있다가 오면 열심히 지지해주고 패배하면 욕하는 그런 소시민이거든요. 권한이 없으면 불편도 없다, 란 시장 법칙을 이행하고 사는 중이죠.


5_ 의사소통의 통제력을 자신이 온전히 가지려는 게 썩 불편하군요. 쌍방의 소통을 원하시는 분이 일방적이라서요.

    • 저도 그 글을 보고 댓글을 막아 놓은거 보고 실망이랄까.. 아 이분 소통할 생각이 없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새벽의 길님께..' 같은 글이 줄줄 올라오면 어쩌나 고민했네요.
      소통할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는 무응답이 최고입니다. 서로 맘 상할필요 없고, 시간절약도 되고요.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작은 희망이 있네요.
    • "난 댓글 닫아놓을게. 하고 싶은말 있으면 글로 적어놔" 이따위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 분에게 너무나 아까운 글이네요.

      본인은 지금 자기를 부르는 글이 얼마나 많은지 모니터 앞에서 설레이고 있겠죠.
      그런데 탈퇴 할때 자기가 남긴 글은 남지 않나요? 이왕이면 글도 싹 지우고 탈퇴 하길
    • 이런 글이 아까워요.

      새벽의 길님 글에서

      "이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제임스 조이스 단편들에서 보여지는 어떤 마비된 정서를 느끼구요."

      -> 그냥 웃었지요. '보여진다' 같은 이중피동형 쓰는 사람들한테는 주된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 자기 의견이 안받아들여지니까 탈퇴한다고 땡깡부리며 소통을 차단해 버리고,

      기본적 법적 개념도 없으면서 소유권 어쩌고 하는 것도 그렇고.

      그냥 어린애라고 생각해요(나이가 어떻든지간에요.)
      • 그 의견이란 것도 나 님이 불편하니까 해결을 해라!! 물론 그게 나는 아니고.였죠.
    • 그냥 좀...논리전개가 이상해서 뭐라 할 말이 없던데요.

      사람들이 그럴리가 없어!!->배후가 있다

      사람들이 그럴리가 없어!!->듀나눈치를 본다

      뭐래는거야...
    • 가라_ 본문에서도 이야기했듯, 전 저격글에 대해 긍정하는 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자(대상)만 제대로 되었다면 새벽의길님의 글은 흠잡을 때 없는 저격글이죠. 좀 더 나아가자면, 저 글은 듀나님에게 쪽지로 전달되었어야 할 내용이기도 하구요. 논의의 바탕이 게시판 이용자들의 규합에 없고, 운영자 주체에 대한 반박만 하려는 것이 참 애매하네요.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달빛처럼_ 저는 글을 안 지우는 쪽을 선호하는 편이라, 나중에 어떠한 평가를 받던 글이 남아있었으면 좋겠군요. 탈퇴를 인질로 잡는 것도 제게 있어선 매우 이상해요. 탈퇴안과 게시판 개선안이 동등한 논리선에서 다뤄져야 할 문제일까요? 사실 댓글을 닫아놓은 것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논리적으로 일관성이 떨어진다는게 아쉬울 뿐이죠. 쌍방의 소통을 원하시지 않았다면 별로 불편하진 않았을꺼에요.
    • 아침에 출근하면서 그 글보며 빵 터졌네요.
      새로운 방식의 트롤링이 아니면..뭐랄까...참 삶이 고단하시구나..울분을 맥락없이 뿜어내고 싶은데 욕은 듣고 싶지 않으시구나..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 archway_ 뭐, 저도 이중 피동은 자주 쓰는 편이고, 돈 받고 글 쓸게 아니면 개인의 의견이 전해지는 선에서 잡다한 글투는 이해합니다. 그리고 긴 글은 글 내용이 어땠는지를 떠나서 그 글 길이 자체로 개인적인 노력을 추측할 수 있어서 그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편이구요. 아쉽네요.

      그러니까말이죠_ 전 자신을 "뉴비"라고 자청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기대하는 편입니다. 원래 집단 내에서 새로히 들어오는 사람들이 빈번하게 집단을 개선하니까요. 어리다는 게 좋은 점도 있어요.

      으하하하_ 근거가 일관적이지 않죠. 그게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kct100_ 그래도 아무도 선뜻 말하지 않는 [듀나]의 위상 및 권위에 대해서 듀게에서 논의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유의미한 글이라곤 생각합니다. 왠지 모르게 듀나님이 이런 담론에서 자주 배제되거든요.
    • 덧글을 막아놓은 처사는 좀 그렇지만 새벽의님 글이 이렇게까지 조롱을 당할 의견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 악성코드 감염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해결은 되어야 하는 문제, 당위적인건 맞습니다.
      트래픽 초과와는 좀 다른 문제죠.

      하지만 해결할 방법이 현재로서는 마땅치 않은게 또 현실입니다. 이 현실을 어쩔수없이 받아들이기까지 많은 논의와 해결책 제시와 개개인들의 호오 표명이 있어왔습니다. 뉴비께서는 이 과정을 건너뛰셔서 기존에 저걸 보아온 사람들과 필요이상의 마찰을 더 일으켰죠.

      어제 있던 포탈로의 이전 poll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대가 더 많군요.
    • 이룬, Gragiastic_ 저는 그 글을 조롱하진 않았는데, 댓글 말이신가요?
    • 저는 이 사안과 관련된, 새벽의 길님이 올리셨던 일련의 글타래가 정말로 의아한 게, 보통 게시판에 불편 사항이 있으면 듀나님이나 기술팀 분들께 쪽지를 보내지 않나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간단한 경로가 존재하는데, 왜 마치 이 게시판에 듀나님(을 위시한 기술적, 실제적 운영자들)과의 창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듯이 제3자로 듀나를 지칭하며 듀나와 유저들은 각성하라는 식의 성토가 필요한지 정말로 잘 모르겠습니다. 그와 관련해서, 게시판을 포털로 이동하자 말자 하는 논의도 마찬가지로, '자 우리 일련의 유저들은 듀게를 포털로 이동하기로 하였으니 듀나님은 저희가 이주하는 몇 월 몇 일 부로 이 게시판을 닫으십시오.' 하는 게 가능하지 않은 이상, 정말로 이상한 논의가 아닙니까.
      대체적으로 듀나님은 트위터로 소통의 창구를 이동하신 것 같고, 리뷰는 트위터에 올릴 수 없으니 이 블로그는 계속 운영이 될 테고, 그렇다면 게시판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지금처럼 계속 열려-혹은 방치돼- 있을 테고, 몇몇 이용자들이 포털로 이동한다 해도 누군가는 계속 이 공간을 이용할 테고, 이용하다 불편한 점은 늘 그랬듯 듀나님이나 씨네리, 기술팀(감사하게도 봉사해주시는)에게 쪽지나 게시글로 피드백하겠죠. 이게 무슨 침묵의 카르텔이니 듀나의 운영 윤리니 하는 말이 나올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이 논의에서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건가요?
      • 듀나는 독재자이고 듀게사람들은 비호세력이자 피해의식 때문에 그런 개인적인 건의보다는 일침으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해서요.
    • 정성스러우시네요. 저도 댓글 막아놓고, 한두줄짜리 의견은 안받는다 논쟁이 될사람만 나랑 뜨자 그런 뉘앙스에서 헉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듀나 게시판일은 고사하고, 갑돌이 나무조각에 갑순이가 반가사유상을 만들던 팔만대장경을 만들던간에, 주인이 엄연히 있는건데 그게 왜 갑순이것이 된다는지 하나도 이해가 안가요. 벽이야기도 매한가지구요.
      어느날 갑자기 게시판을 닫으면 정서상 문제가 되겠죠. 대한민국 정서상. '너무한다'가 적용될거예요.
      누구는 화가 나겠고 누구는 허탈하겠고 서운하겠고.
      근데 그럴때 무료로 장소를 제공한 사람이 할수있는 최대 배려는 사전통지/ 예고와 정리기간을 두는것이외에 뭐가 있나요.
    • litlwing_ 국가로 치면 영토가 침범을 받는 국방문제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납세나 병역의 의무가 없어서 방임되고 있는 것이죠. 유의미한 토론은 가라님께서 써주신 글에서 진행되고 있네요. 제 글은 탁상공론과 과정을 뛰어넘은 사람을 위한 글이구요. 사실 포탈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 이용자의 합의를 이끌어낼 필요가 있지 않죠. 그냥 이동하면 따라올 사람은 따라오고 안 올 사람은 안 오고 그렇게 될텐데.. 듀나님께서는 아마도 과거의 아주 단순한 텍스트 기반의 사이트에서 영화 리뷰를 올리고 소통은 트윗해서 하셔도 만족하실 듯 하구요.

      lonegunman_ 아뇨, 놓치고 있지 않아요. 저도 그게 궁금해서 이 글을 썼어요.

      익명요_ 그 권리 이야기에서 가장 기묘한 것은, 게시판 내에서 이루어진 컨텐츠들은 전부 정보 컨텐츠들이라는 거죠. 분명히 게시판 내에 올린 글에 대한 저작권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글에 대한 소유권을 게시판 소유자가 가지게 되는 것도 아니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막거나 독점하는 상황도 아니잖아요. 창작의 여건을 주고 창작에 대한 청자를 제공해주는 게시판이며, 그 창작물들을 자신의 공간으로 가져가서 영리적으로 쓰던 말던 아무런 제한도 안 하는데 왜 게시판 자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 글 볼 때 저도 별로였어요. 무슨 독재를 이런 곳에 대입하는지 원.
      키배를 장자자장 뜨고 싶지 않아서 그냥 두기야 하지만.
      최근에 묘한 사람들이 여기 깨고 싶어 하는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고.
    • 새벽의길님의 문제제기(악성코드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는 공감하였으나 그후의 주장에 대해서는 뭐랄까,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아니 이게 이해가 안된단말이야?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렇게 할리가 없는데' 라는 모습이 연상되어서 불편한 마음이 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위에 나온 댓글의 표현을 빌자면, 정성껏 장문으로 공정하게 자신의 의견을 쓰셨는데 읽는 저는 조롱받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물론 그런 의도로 쓰신 게 아니라는 것은 잘 압니다만 나름 공감했던 처음의 문제제기를 벗어나 게시판 유저로서의 바른 자세를 가르치려는 모습으로 나아간 것은 아쉽기 짝이 없네요. 그 과정에서도 가치관이 다른 사람에게는 할말없다고 하거나 탈퇴를 무기로 삼고 덧글을 닫는 모습도 가치관의 다름을 설파하셨던 분의 행동으로 보기에는 아이러니했죠.
    • 그런데요, 저는 이 사안에 대해서 그 사이트가 정말로 사이트 운영으로 얻는 수익이나 연관 이득이 전혀 없느냐..? 라는 것을 따지곤 하는데...

      듀게는 아래 구글 애드 센스가 붙어 있습니다. 이건 트래픽과 클릭 수로 수익이 책정되는 사이트의 '수익 모델' 의 하나죠. 여기서 트래픽 생성과 클릭은 누가 하느냐면 사용자들이 합니다.

      즉,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사이트에 기여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수익이 백원이든 천원이든 발생한다면, 혹은 수익을 위한 장치가 사이트 내에 존재한다면 거기서 일종의 계약 관계가 생성이 된다고 봅니다.
    • mad hatter_ 그렇군요. 그걸 잊었네요. 그렇다면 듀게에 글을 쓰거나, 듀게 트래픽을 늘려주는 사람들도 수익 구조에 기여하고 있군요. 그렇다면, 사적 비영리 사이트에서 사적 영리 사이트가 되는군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판도가 상당히 달라지게 되겠네요. 과다하긴 하지만 "구글 애드의 이익 창조를 위해 컨텐츠 생산을 사역한다"란 정황이 생기는 거군요. 그게 의무이든 아니든 말이죠.
    • 그토록 양에 비해 내용이 적은 글을 다 읽으신 분들이 이토록 많다는게 놀랍습니다. 전 중간까지 읽다가 폐소공포증 느껴서 뛰쳐나왔어요. 댓글이 없길래 아무도 안 읽었구나, 했는데 댓글을 막았다구요..
    • 지붕위의별 / 대기업에서 중견/중소기업으로 전직한 많은 임직원들이 비슷한 실수를 합니다. '아니 이게 안된단 말이야? 이 회사는 왜 이렇게 돌아가지? 회사 수준이 왜 이래? 직원들 수준이 왜 이래? '... 현상이 있으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무엇 때문에 그런건지 파악도 안하고 자기만 똑똑해서 알아챈것처럼 굴고 뭐라 뭐라 지적질 하다가 구성원들의 반감만 얻고 일은 제대로 못하고 퇴사하죠.
    • 저도 증거는 없지만 선인장3님의 마지막 문장 같은 느낌이 계속 듭니다..



      어제도 게시판 폐쇄 운운 제목의 글에 달았는데.. 다른 커뮤니티에서 당할 뻔 한 일과 흡사한.. 기시감이 들어요..



      뭔가 고급스러운?;; 논리적인 듯한?; 문체로 분란을 조장하여 구성원들의 피로감을 이끌어내서 와해시키는 게 목적이었죠. '그 볼드모트 사이트'에서 말입니다.



      그 무리가 맞든 아니든, 지치지 말고 적당히 무관심으로 대응하고(소통 바라지도 않는 듯하니) 평소대로 놀면 안될까요 우리?
    • 선인장3, Chekhov_ 게시판 폐쇄가 목적인 테러리스트 음모론은 저에게 별로 매력적이지 않아요. 1. 사실일 경우, 악성코드를 직접 깔거나 하지 않는 이상 그 사람들이 할 수 있는건 등업 후 글을 쓰는 것 뿐인데 그걸 감당하지 못하고 게시판이 폐쇄될 경우, 게시판의 역량이 그 정도 일 뿐이었다 생각합니다. 2. 거짓일 경우, 음모론 제기 자체가 개개인에게 검열을 유도할 수 있죠. 해서는 안될 이야기가 음모론적 잣대로 결정되니까요. 게다가 음모의 누명을 뒤짚어 쓴 이들에게 어떤 보상도 없죠. 사실이든 거짓이든 다른 분들에겐 흥미로울지 몰라도, 증거 없이는 전 그렇게 생각하는건 비논리적이고 득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 동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요. 따로 게시글을 쓰도록 하지요. 읽어주시기를
    • 댓글을 막은 이유가 나름 이해는 가지만, 하고 싶은 말씀을 토해 놓으셨는데, 그 글을 읽고 당장 목이 간질간질 할 때에, 말을 못하게
      통제를 당하고 보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더군요.
    • 그 글이 소통을 거부한 글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는군요.
      댓글을 막아놓은 이유가 명확하게 써있고 성실한 피드백을 약속하고 있는데 그게 어떻게 소통을 거부한 글이 될 수가 있죠?
      지금 잔인한 오후님의 본문글, 이게 소통 아닙니까? 정확하게 새벽의길님이 바라는 방향의 소통인데 댓글 막았다고 소통을 거부한거라고 해석하는 건 참....그냥 내 맘에 안들면 소통 아니라고 우기는 거랑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군요.
      댓글을 막는 이유라고 새벽의길님이 제시한 우려가 이 글에 댓글로 달려있는 걸 보면서 솔직히 실망스럽습니다.

      사유지와 공유지 논란은 구글애드로 논란 끝이군요.

      저격글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새벽의 길님 글이 저격글일 수는 있다고 봅니다. 미처 생각지도 못한 지점이긴 하지만요.
      근데 운영자를 향한 불만의 글이 유저들간의 저격글과 동일선상에 놓이기는 좀 애매하지 않나 싶네요.
      운영자에 대한 건의는 무조건 쪽지나 이메일로 하라는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다른 많은 사이트들이 운영자와의 소통을 위해 글타레를 올리곤 합니다. 이걸 저격글이라고 부르는 건 처음 봤네요.
      정리하자면, 저격글일수는 있으나 다른 저격글과 같은 선상에서 비난받아야할 일은 아니다 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듀나님은 운영장임과 동시에 유저죠. 이 둘이 꼭 따로 존재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 역시 다른 많은 사이트가 그러하고요.
      듀나님의 여러가지 등의 글은 유저로서의 글이고 공지 등은 운영자로서의 입장이잖아요.
      두 개의 정체성이 공존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게시판 폐쇄를 목적으로 한 테러리스트라는 음모론.... 에 저도 포함되나요?
      아니면 테러리스트를 돕는 뭐..스톡홀름 증후군 환자 정도 되는 건가요?
      그런 걸로 확정되면 확정 이후부터 저도 관련해서는 입 닫겠습니다.
      근데 이게 어떻게 확정이 될지 궁금하네요. 여론몰이로 확정하진 설마 않을테고....
      • 음모론 주창자-_-입니다. 잔인한 오후 님의 지적에 반성하고 있고, 그러나 우려되는 부분은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게시글 작성 중입니다. 죄송합니다.
      • 음모론씩이나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국정원을 보았을 때 합리적 의심이라 생각하고.
        그리고 공유지 사유지 문제가 중요하다고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악성코드 문제는 모르겠지만. 그냥 씨네21에서 이왕 주는 거, 잘 해주면 좋을 텐데요.
        결국 트래픽 비용을 트래픽 쓰는 유저가 내면 유료 서버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 whytoday_ 소통을 거부했다는 말을 한 적은 없는걸요. 자기가 원하는 소통을 유도하고 제한했다고 했죠. 그 글에 댓글이 안 막혀 있었으면 전 이 글 쓰지도 않았을 겁니다. 왜냐면 그 분의 글에 제가 대답할 영역이 없어요.

      공/사유지 논란은 끝이 아니에요. 좀 더 복잡한 논의가 필요하게 된 것이죠. 허허벌판이었던 사유지에서, 광고가 달린 사유지로 논제가 바뀐 것 뿐이에요. 그리고 이득과 손해가 수량화가 가능해지면, 또한 그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따지고자 한다면 대차대조표가 도입되고 우리가 얼마나 손해를 주면서 이득을 챙기고 있는지가 더 명확해질 뿐이겠죠. 혹시, 구글 에드가 지금 수준의 듀게를 유지하는 것보다 훨씬 돈을 더 많이 벌고 있다면 반대의 상황이 되겠지만요.

      저격글로 해석한 것은 비난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원문에 저격글을 옹호한다고 분명히 써놨는걸요. 그리고, 제가 쓴 원문도 명백한 저격글이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이 글을 쓰기도 했구요. 저격글로 장르를 구분한 이유는, 저격의 대상을 명확히 하고 그를 중심으로 의제를 진행시키는게 좋다 이거죠. 대상은 듀나님인데 전 글이나 후 글이나 유저들에게 대답을 원하잖아요. 청자와 들을 대답을 할 사람을 명확히 해서, 대리전 하지 말라 이거죠.

      전부터 그랬지만 whytoday님은 음모론 조합에 자신을 집어넣으시려고 힘쓰시는군요. 이러니까 당사자가 확실한 저격글 및 댓글이 훨씬 좋다니까요. 모호한 대상 지칭으로 어림짐작으로 피해끼치는 미묘한 글들이 싫어요.
      • 소통 거부 운운은 잔인한오후님께 드린 말씀은 아닙니다. 첫댓글부터 그런 말들이 있길래 한 얘기였고요.

        공/사유지 논란이 다른 차원의 논의로 발전했다 라는 말씀이라면 이해합니다. 다만 그 발전의 방향이 이전보다 더 공유지쪽으로 이동한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난을 위한 저격글 해석이 아니시라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저격글 이라는 지칭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좋긴 하죠. 저격글을 옹호하는 잔인한오후님같은 경우는 흔치않은 것도 사실이니까요. 기왕이면 저격글보다 다른 명명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운영자비판글?

        제가 음모론 조합에 저 자신을 집어넣으려고 힘쓴 적이 있나요? 기억이 안나는데...혹시 성폭행관련 그 당시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이 사안과는 좀 다른 경우같습니다. 그때야 제가 오해한거라지만 이번에는 새벽의길님을 테러리스트로 몰고 있는 상황인데 제 댓글은 그 테러리스트로 의심받는 사람의 편에 서있으니까요.
        여튼 명확한 대상 지칭이 좋다는 말씀에 저도 찬성합니다. 다만 그 명확한 대상을 지칭할려면 그 대상과 논의를 할려는 충분한 의지를 보여줘야겠죠. 잔인한오후님이 쓰신 본문처럼요. 대상만 명확히 하고 비아냥으로 끝나는 짧은 댓글들같은 건 안쓰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 whytoday_ 0번에서 제가 저격에 대한 법적 사정에 대해 알아본 이유는 듀게에서 저격글의 형태를 띈 글을 써볼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듀게에서 댓글이나 글에서 듀게의 특정 정서나 경향에 대해 언급할 때 그 발언자에 대해 모호하게 언급하죠. 거기에 닉네임을 하나하나 다 넣어서 글을 쓰는게 더 낫지만, 어떤 법적인 함의를 가지는지 알고 안전하고 싶어서요. "듀게에서 그렇게 말하더라구요"라는 것은 회사의 법인격마냥, 듀게에 인격을 부여합니다. 개개인의 주장들이 섞여서 만들어진 집단이란 걸 잊게 만들죠. 명확히 말하면 stardust님이 세멜레님에게 글의 인용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글을 보고 조사하기 시작한 것이지만 말이죠. (이렇게 닉네임을 언급하는 식으로 글을 쓰면 훨씬 사실이 명확해지죠.) 예컨대, whytoday님의 댓글에서 [소통을 거부하는 글]이라고 주장한 이들의 이름을 명확히 언급하는 식으로 쓰면 모호하게 집단으로 묶이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연유로 저격글 옹호 트릴로지의 첫 번째 글 같은 건지라, 개인을 상정하고 비판한 글을 저격글이라 하지 않으면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whytoday님의 말대로 듀나님을 운영자와 이용자 둘 다로 상정하고 있잖아요, 본문은. 그리고 정체성이 따로 존재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논의 진행에 있어서 양 쪽이 배타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데 필요할 때마다 한 쪽 요소를 사용하는건 이상하지 않나요?

      whytoday님이 새벽의길님을 지금 이 댓글에서 옹호한다고 해서, 아직 그 음모론의 논리를 듣지 않고서는 whytoday님도 같은 집단에 Chekhov님이 분류했다고 어떻게 가정하죠? 옹호한다는 근거로만 분류한다면 듀게의 상식선에 먹히지 않겠죠.

      • 저격글에 대한 잔인한오후님의 입장은 어렴풋하게 파악됐습니다. 지적 호기심으로 시작된 탐구과정..정도로 불러도 되겠죠?
        보통 다른 게시판(분명히 할까요? ㅎ 엠팍입니다.)에서는 저격글을 처벌한다는 내부규정을 아예 명시하더군요. 내부규정이 있다면 그냥 그걸 따르면 되니까 혼란은 좀 덜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글의 인용은 또 다른 차원일테고요.

        새벽의글님이 유저 듀나를 비난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제 눈에는 그냥 운영자(듀나님)를 향한 불만을 표출함과 동시에 그 불만을 향한 유저들의 반응이 의아한 구석이 있다는 걸 자신의 논리로 주장한 것으로만 보일 뿐이라서요.
        새벽의길님의 불만표출을 짧은 비아냥으로 반응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데 그 들을 모두 다 지칭하는 건 좀 낭비라는 생각도 들고요.
        애초에 새벽의길님 글이 듀나님만을 향한 글이 아닌데 왜 모호하게 공격하느냐고 하시면 좀 그렇지않나 싶습니다.

        음모론이 새벽의길님을 테러리스트로 의심하고 있는 건 분명하죠? 제 댓글에 스톡홀름증후군환자로 저 자신을 지칭한 부분이 있습니다. 같은 테러리스트로 보는 게 아니라 테러리스트를 "돕는" 사람이 되는 거냐는 질문이죠.
    • whytoday_ 음모론 부분은 제가 대신 설명할 수 없으니 Chekhov님께 들어야겠죠. 제가 음모론이라고 지칭하는 이유는, 1. 근거가 없다. 2. 개인이 추측하는 정황이 있다. 3. 정황으로 구성되는 집단이 있다. 를 만족하기 때문이지 명확히 그 집단에 누구를 분류하고 있는지 '저는' 모릅니다. 그리고 저나 whytoday님이나 새벽의길님에 대한 정보량은 같다고 생각하니 다른 '사실'을 통해서 다른 이해가 되기 전까지는 테러리스트를 '돕는' 사람이 되진 않겠죠. 예를 들어 (목적이 테러이지만) 테러리스트인지 알려져 있지 않는 사람을 돕는 것이 스톡홀름증후군(테러리스트임을 암에도 불구하고 함께 지내면서 심리적으로 옹호하게되는 상황)으로 분류해야 할까요? 그건 아니겠죠. 또한 테러리스트의 주장 내에서 논리적인 부분만을 추출하여 그 부분은 지켜야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테러리스트 인질(스톡홀름증후군)과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할까요? 그도 아니겠죠. 알려진 정보로만 상황을 판단해보세요. 굳이 어느 쪽에 속할 필요는 없어요.
      • 상호 오해가 있는 듯 하네요.
        나는 스톡홀름증후군 환자 "정도" 되는거냐? 라는 질문의 방향은 게시판 폐쇄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음모론을 꺼낸 사람들을 향합니다.
        당신들이 말하는 음모론이 사실이라면 그럼 나는 테러의 편에 선 게 되는거냐? 라는 말을 하고 있는거지 제가 실제로 테러리스트에게 연민에 빠졌다는 소리냐는 아니죠.
        아 그리고 저는 게시판 폐쇄 테러리스트로 특정인들을 모는 시도는 그들의 논리조차도 그렇게 모는 걸로 봤습니다.
        정리하죠.
        제가 쓴 두번째 댓글, 즉 나도 테러리스트냐 아니면 스톡홀름증후군환자냐 라는 댓글은
        새벽의길님을 테러리스트로 보는 시선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다른 표현입니다.
    • whytoday_ 그렇군요. 고도의 음모집단 분류법에 대한 지적이었군요. 이해했습니다. 제가 대답 해야할 부분이 아니었군요.
    • 오후님 글 보니 덧붙일건 더 없고 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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