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문과 마인드의 공돌이,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1.
저는 제가 문과적 마인드를 어느정도 가지고 있고 소양도 조금 있는 공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분명 최신 제품보다 기능이 여러모로 떨어지는데 좋아서 사용하는 클래식 취향.. 클래식 카, 클래식 바이크, 카페 레이서.. 같은 취향을 보면 존중은 하지만, 저는 그러라면 못할것 같습니다. 특히나 감성으로 탄다는 할리.. 다들 할리 할리 하고 찬양하길래 타봤는데 도저히 안 맞아서 몇달후 팔았습니다. 돈만 수백 손해봤고요.. ㅠ.ㅠ
더 기능상 좋은 제품이 있는데 왜 구형 제품이 더 좋다는거지.. 오래 써와서 정든 제품이라면 모르겠는데, 아에 그쪽 취향..
이번 듀나게시판 문제도.. 저비용으로 안정적인 방법이 있는데, 외형을 유지하기 위해 어려운 방법을 고민해야 하다니..
기능과 안정성이 외형이나 감성보다 먼저라고 생각하는 저는 천상 공돌이인가 봅니다.
2.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를 달리고 있습니다.
훤칠한 미남 미녀인 존이나 카터 형사보다 곰돌이 같은 퍼스코 형사랑 강아지 같은 보스가 더 맘에 드네요.
존은 나쁩니다. 왜 열심히 하는 퍼스코를 그리 갈구나요.
우리 곰돌이 형사님 싱글대디로 얼마나 힘들게 사는데.. ㅠ.ㅠ
그러고 보니 카터 형사도 싱글맘이네요.
미국인 입장에서 형사들이 싱글맘/대디라는게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는지 궁금합니다.
'기계'는 철저하게 독립적이고 폐쇄적이라고 나오는데.. 아니 그럼 백업은 누가하지? 그것도 기계가 알아서 하나? 하는 의문이 드는건 제가 공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