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3을 구입했습니다.


약 2-3달여 전서부터 왜인지 게임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가장 큰 원흉은 툼레이더, 비욘드 투 소울즈, 라스트 오브 어스 같은 게임들이었습니다.

적어 놓고 보니 모두 여성이 주인공인 게임들이군요.

무튼 위 게임의 영상들은 십년 전쯤 큰 기대를 가지고 구입했던 ps2를 시큰둥하게 처분했던 저에게 매우매우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그리하여 콘솔을 살까 ps3을 살까 머리만 굴리던 중 개인적인 시간에 좀 여유가 생겨 듀게 여러분들의 조언에 힘입어 꽤나 충동적으로 모니터와 ps3, 라스트오브어스를 구입했습니다.

ps4의 출시가 올 해 안으로 계획되어 있는만큼 평소라면 지르지 않았겠지만 충동적일만한 그런 상황이 있었어요.


오랜만에 받아든 콘솔게임기에 대한 인상은.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온라인을 통한 게임 구입은 상당히 편리하군요.

아직 구입은 안 해 봤는데, 계정 생성이 안되기도 하고요, 하고 싶은 게임을 바로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하네요.

수집의 기쁨은 줄겠지만 불필요한 패키지들이 늘어날 일도 없을 거고요.

패키지를 소유하는 즐거움이나 중고를 사고 파는 면에서 가격은 좀 더 저렴했으면 좋겠지만 철 지난 게임은 어느 정도 감가상각 되어 가격이 책정되는 듯하더군요. 

이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데에는 십년 전이랑은 좀 달라진 제 경제사정도 있기는 하겠군요.


라스트오브어스는 재미있네요.

솔직히 기대만큼 엄청난 몰입감이나 심각한 컬처쇼크를 느낄 정도까지는 아니긴 한데 그래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예전 메탈기어솔리드나 바이오해저드할 때가 생각나는데 그 때보다 훨씬 영화적인 느낌이 강조되어 있어서 좀 진화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쉬움으로 해 놓고 영화를 직접 조작한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어요.

그럴 정도의 몰입감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어렵지도 않으니 적당히 할 만 하군요.


그리하여 오랜만에 구입한 콘솔 게임은 즐겁게 하고 있는 중입니다.

라스트오브어스를 하고 나면 스트리트파이터, 철권 같은 대전 게임이랑

동영상을 통해서 반했던 아캄어사일럼 같은 게임도 해보려고요.


혹시 쓸데 없이 난이도가 높지 않고 몰입도가 높은 게임들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로이배티님 게임뽐뿌 게시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


    • ps4로 ps3게임도 호환된다고 하던데..
    • 저도 이번에 PS3 구매했는데, 도대체 계정 생성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ㅠㅠ
      • 저는 친구한테 빌려보려고 했는데. 이미 팔아서 아이디를 잊어먹었다고 하더군요.
    • "헤비 레인" 재미있어요.

      몰입감 하나는 죽여줍니다.
    • 언차티드는 거의 ps3과 세트로 취급되는 분위기군요.
    • psn이 가격을 안 내리는 이유는 역시 psn plus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이거 정액 끊으면 공짜로 주는 게임이 있지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할 만 하지요. pc에서 drm으로 삽질하는 거랑 다르게 콘솔에선 잘 돌아가니.
    • ~

      •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니 그래도 일단 해보고 싶네요. 우선은 게임 자체에 흥분하는 중이라.ㅎ
    • 추천들 감사합니다. 신나네요.
    • 어제까지 게임하느라 글을 못 적었네요.
      그간 해 본 게임들 정리도 할 겸 오늘 밤에 한 번 적어 보겠습니다. 하하.
      콘솔 게임 세계로 귀환하신 걸 환영합니다! ^^
    • 헤비레인은 시나리오가 메인인 겜인데, 그 시나리오라는게 비디오출시용 스릴러 수준이라 1회차 보고 바로 매각했었죠. 윗분이 쓰신대로 호불호가 갈리는 겜입니다. 액션겜 좋아하신다면 베요네타 추천드립니다. 엑박판에 비해 플삼판은 그래픽이 다소 다운되긴 했지만 재미는 어디 안갑니다.
      • 오 이거 관심있던 게임입니다. 감사합니다.
    • 아캄시티 하셔야죠, 아캄시티! 인퍼머스는 개인적으로 상당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컬렉션 구입하셔서 1부터 즐기시죠. 2하다가 1하시면 못하실겁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5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6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90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5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3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1 12-30